T-스토리[S2] : 장정 <5> 루앙프라방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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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아름
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
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T-
<멀쩡>한 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사와 행동양식의 옳
고 그름 그 가치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야 하는 <정의로운> 분들
은 보시면 안됩니다.
이 게시물은 화자를 비롯한 소수의 <멀쩡하지만은 않은> 이들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의 글쓰기입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니, 정상적인 분/평범한 분/임산부/노약자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시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T-스토리 시즌2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愎?
타이에서의 논점없는 파편성 랜덤입니다.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
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
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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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Robbie Williams-Supreme
죄송합니다. 정서, 수정할 시간과 상황이 안되니, 참고하시고 보아주시길... |
<루앙프라방 가는 길> 우돔싸이->농키아우->루앙프라방
이른 아침, 그들과 나의 조우는 계속된다.
우돔싸이 외곽 학교 앞에서 ‘카우 쏘이’를 먹으며 학생들과 주변을 구경한다.
소수민족의 농작물을 보던 이가 그냥 가버린다. 구입 조건이 맞지 않나 보다.
소수민족의 농작물을 수확하는 차량이 마을로 들어섰다.
한 소수민족의 마을… 주변 소수민족 남자들도 선해^^ 보인다. 그렇기에 매점 앞 자리를 잡고, 매점 주변의 이들을 조심스레 장악(?)해 나간다.
소수민족에게 접근할 경우 신중해야 한다. 많은 라오의 소수민족들은 소수를 제외하곤 ‘파싸 라오’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다는 점이다. 특히 라오의 소수민족은 노동을 나갈 경우 단검을 차거나 혹은 낫 하나씩은 소지할 경우가 많다. 여자도 그렇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잘 이해해야 할 듯 싶다.
이 산골에선 마을 밖에서 여자들이 혼자 걷지 않는다. 여자들은 모터 운전도 하지 않는다. 즉 이방인의 행위 하나로 오해와 갈등의 발생 여지가 다분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매스컴 및 라오 문명의 영향도 그리 크지 않기에 경계심도 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타이보다는 덜한 듯 싶다.)
그리고 일단 2차로 다시 부드럽게 시작한다. OK….
나와 소녀들의 짧은 소통과 공유는 시작된다. 귀여운 밝은 미소..그리고 나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해 준다.
루앙프라방에 들어서자 거리는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처음 이 거리에서 라오 소녀가 탄 오토매틱 모터를 보게된다. 그리고 여행자 거리의 물가는 다블 이상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이미 라오에도 일반의 라오인과 구분되는 신흥 자본가(?)들이 자리잡고 있음도 분명한 사실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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