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여행에 대한 진짜루 쪼깨만 생각(사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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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여행에 대한 진짜루 쪼깨만 생각(사진 포함)

걸산(杰山) 4 471


시암에 나들이를 댕겨온 지도
벌써 훌쩍 달포 남짓 되었는 데도.

아직도
마음 속엔, 아니 온 몸뚱아리가 그런지도.

눈에 보이는 거뚜 있지만
눈에 안 보여도 마음 속에 가득한.

시암나들이를 되새김질하게 맹그는
큰 거부터 쪼깨만 거까정.

_MG_7676_forup.gif

위에 사진 속의 물건을 처음 본 건
칸차나부리에 자리 잡고 들어간 편의점.

졸리프록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데 들어가
시도나 해보자며 맘 먹고 사들고 나오는 데.

당연히 주어야할 거 같은 걸 못 받고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 데.

나중에 뜯어 보니
그 속에 저렇게 구겨져 있더군요.

한국에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걸 따로 주지만
저렇게 접혀서 속에 들어 있는 것도 좋은 듯.

여행에 대한 작은 생각도
맘대루 못 하게 맹그는 잡음 속에서도.

슬며시 떠오르네요.

혹시 무엇에 쓰는 물건이지
모르는 분도 있을라나요.

(보태기)
지금 흐르고 있는 노래는
아주 오래 전에 후줄근한 하숙방 구석에서
싸구려 턴테이블 위에서 돌던 빽판에서 흐르던.

그런 빽판을 돌려가며 직직거리는 소음과 함께 듣던
아련한, 아니면 가물가물한 노래랍니다.


4 Comments
형이 2006.11.20 17:24  
  마마 맛은 어떤지요????
전 갠적으로 타이 마마 좋아해서요..^^
한국 친구들은 제 입맛이 세상 어딜 내놔도 굶어 죽지
않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걸산(杰山) 2006.11.20 18:37  
  형이 님
마마 컵라면은 태국 다녀온지 한 달이 더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남은 것이랍니다.

나름대로 아주 굳이라는^^;
허정범(허뻥) 2006.11.20 20:50  
  그래도 ㄴㅅㅅ라면이 최고입니다.
걸산(杰山) 2006.11.20 22:04  
  허정범(허뻥) 님
라면맛두 각자 나름대로 모두 다르게 즐기는 게
너무나 당연하겠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나들이까정 태국음식은 입에도 못 댔는 데,
그에 비하면 거의 혁명적인 일이라
더욱 절실하게 다가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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