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때 돈이 많으면 즐겁다. 매우 즐겁다.
근데 무섭기도 하다. 잊어먹을까바.. 못된 툭툭이 만나면 걍~ 날라간다.
툭툭이를 뒤집어 버리든지.. 아님 그냥 칼을 갖다댄다.

혹은 못된 호모를 만날수도 있다. 그아이들도 그냥 칼갖다댄다. 돈달라고~ㅋㅋ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고도 기분이 매우 조타~ 돈이 많을때 여행하면 말이다.


돈이 없을때 여행하면 슬프다. 특히 태국에선 슬프다. 졸라 카오산에서 짱박히다 수쿰빛에 못가는 신세를 한탄하며 찡족만(도마뱀) 괴롭힌다.
길거리국수 반미나 족발덥밥만 졸라 먹게 된다. 물론 돈없으면 음식이 훨~씬 맛있어진다.  돈이 없을때 여행하면 졸라~ 이쁜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상하게 많이 걸리게된다.  이상하게 많이 잘풀린다. 그런데.. 호텔비가 없어서 슬프다.

돈이 많을땐 페닌슐라호텔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한다. 졸라~ 심심하다.

돈이 없을땐 꼬사무이에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공놀이한다.

돈이 없을땐 그녀들은 맛난걸 먹으러가자고 한다. x 같다.

제길~

돈없을땐 오토바이를 렌트해도 불안하다. 이거 기스나면 난..죽는거야.
사고까지도 않간다. 기스나면 난 죽는다...아....

돈있을땐 방콕에서 차를 렌트해도 갈때가 없다. 졸라 심심하다. 한마디로 돈쓸데가 없다.

돈 없을땐 졸라 가고싶은곳이 많다. 특히!!! 섬에 가고싶다. 정말로 가고싶다.

근데 돈이 없어서 라면끓여달라고하고 졸라~ 만화책이나 뒤척인다.

돈있을땐 매일 비몽사몽이다. 전날 술이 않깨어서이다.

하루종일 속이 아프다. 아무리 찾아봐도 깨끗한 호텔엔 찡족이 없다.

결론!

돈이 많을땐 .. 심심하다.

돈이 없을땐 ..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