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돈 아끼는것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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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돈 아끼는것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

백팩커 13 1551

그런 분들은 제발 돈을 팍팍 쓰더라도 한국인이라고 티를 안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 넘의 태국인들이 한국인들을 봉으로 아는지 아주 가지고 놀려고 하더군요. 그 나라의 이미지라는게 무시 못 합니다.

태국이니깐..우리보다 못 사니깐 돈을 아끼는이 추해보인다고 생각할련지는 모르겠지만....10밧 20밧 깍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것이고..돈도 돈이지만 기분이 상하지 않습니다.

알카쟈 쇼를 보러 갔더니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아예 봉으로 알고 돈을 지갑에서 막 꺼내가더군요.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체면치례로 돈을 함부로 뿌렸으면 알카쟈 레즈비언들이 우리를 봉으로 알겠습니까..

그 뿐만 아니라 택시기사..음식점 사람들 모든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라면 체면때문에 실속 못 차리는 한심한 민족으로 인식하고 아예 뜯어낼 생각만 하게 됩니다.

제 말이 너무 과하게 들렸는지 모르겠지만...인식이라는게 무시를 못 합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많은 불이익을 당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사람들은 저렇게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가지 씌우는것 같으면 10밧이 아니라 1밧이라도 따져서 받아내고..한국에서 왔다고 하세요.

그래야 태국넘들이 한국인에 대해서 함부로 생각을 안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사람..부자아닙니다. 태국에 비해서 잘 산다고 생각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선진국 사람들이 보면 태국이나 우리나라나 별반 차이 없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도 제가 태국에서 느낀 점은 태국은 우리의 과거이자..현재이면서 미래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여겨집니다..

돈을 써야 한다면 차라리 아프리카 빈민들한테나 주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겠죠...

마지막으로 어글리 코리아 그러는데...솔직히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점이 많은데 이 부분은 어찌보면 우리나라가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면 어글리이고 외국인들이 하면 자유분방하게 보이고..그 차이점입니다. 외국인들도 우리보다 더 심했으면 더 심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외국인들이라고 조용할것이라는 생각..그거 큰 착각입니다. 선진국인들도 2-3명 이상만 모이면 우리랑 똑같으면 똑같았지..틀리지 않습니다.

여자를 돈으로 주고 하룻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 어디 사람인지 보이시는가요? 거의 다가 외국인들입니다. 우리가 보면 정말 어글리이죠. 여자를 돈 주고 사서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얼마나 어글리입니까..

그런데 서양인이니깐 당연한거고..우리가 하면 섹스관광하러 갔다고 생난리 법석을 떨고...

솔직히 어글리 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왜 그렇게 보이는가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니깐 더 쉽게 보이는것이지..외국인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외국인들의 어글리한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일것입니다.

자책과 자학은 틀린것입니다..

여하튼 체면 따지는것도 좋지만 실속을 버리면서 체면 따지는건 좋지 않습니다....즐길건 즐기면서도 따질건 따져야겠죠...개네들이 불쌍하다고 막 퍼 주면..우리보다 잘 살고 있는 선진국들은 알뜰하게 여행하고..

선진국들보다 2-3배 가난한 우리는 우리보다 2-3배 가난한 태국인들한테 더 많이 퍼 주는 한심한 민족으로 보일것입니다...

이번 태국 여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저는 태국인들데 대한 빈부격차에 대해서 많이 생각이 들더군요.....정말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드네요..

13 Comments
시골길 2006.12.02 21:56  
  백팩커님 시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외국 여행에서 가장(?)신경쓰이는 것이 또한 같은 동족인 한국인이져..아래 znzn같은 분들이야 당연히 있는 것이고.. 어느나라를 가나 한국인을 봉으로 보는 것은 공통적인데 그에 대해서는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일본인들 짠돌이로 놀아도 대접은 제대로 받더군요..(중국에서..) 한국인들 돈을 물쓰듯하죠 그러나 대접은 영~~그럴때 참 한심한 생각이 들져..
can 2006.12.03 04:00  
  알캬쟈 쇼는 레즈비언쇼가 아니라 트렌스젠더 쇼입니다
그리고 돈을 지갑 에서 꺼내 갔다고 하시는데  님 이 가격을 이야기하는걸 못 알아 듣고 게시니까 거내같을꺼라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아프리카를 도와주는게 왜 현명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태국은 과거 6.25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입니다 피끓는 젊은이들이 한국을 도와주다 많이 이세상을 등졌구요 아직도 그때 부상을 당하여 고생하며 살고 있는사람들이 많은 나라 입니다 쌀도 원조 받아 우리 부모님 들이 그쌀로 연명하면서 대한민국을 이만큼 키운거구요 ...왜 아프리카를 도와주는게 현명한 건가요?
summer 2006.12.03 08:06  
  돈 아무렇게나 팍팍 쓰지 말자는 예를 든건데... can님은 어느글에서나 민감하군요.
퐁추롯 2006.12.03 13:03  
  태국여행의 인식자체가 달라서 그런거 같은데여..
패키지로오는 외국인들이야 다들 퍼주는 경향은 있어 보이구여...배낭으로오는 거는...한국인들이야...짧은일정 돈쓰는맛에 돈쓰러오는게 대부분이고...선진국인들이야...돈쓰러오는 재미보다는 물가가 싸기때문에...자기나라에서는 하기힘든 순수여행이나 도피차 오는게 대부분인듯 한데...그래서 돈 뿌리는거에는 관심이 없져....
우리도 선진국인들처럼 태국여행 인식자체가 달라진다면....돈쓰는문화도 달라질듯....
can 2006.12.03 13:47  
  summer 님 돈을 아무렇게나 팍팍 쓰지말자는 말은 알겠는데  멀쩡한나라 사람들 나쁜놈은 만들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왜 멀정한 나라 사람들 이미지를 도둑놈 으로 몰아 가시나요?  그리고 쇼를 본것 같은데 그러고도 그쇼가 뭔지도 모르고 보신것 같아서 알려 드리는게 잘못 된건가요?  돈을 팍팍 쓰지 말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쓴신돈 만큼 내용을 이해하는것 도 중요합니다
헛돈썼다라는게 이런 경우가 아닌가요?  돈 을 쓰고도 뭔지도 모르고 보구 끝나는것....어떤게 헛돈을 팍팍 쓰는 걸까요?  그리고 은혜를 모르면 안되죠 ....도움 받았으면 갚아야 할줄도 알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왜 그들을 도둑으로 아님 마구 남의지갑에 돈을 강탈 해가는 나븐놈 들로 매도를 시키시는 건데요 그래야 돈을 팍팍 스지말자가 강조 되는건가요?  민감하다...예 민감 합니다 너무나 어이없이 한소리씩 올리는걸 보면 민감 해짐니다
이런곳에 정보랍시고 올리려거든 한번 쯤 생각 하고 알아보구 올려야 다른 분들 이 제데루 그 나라를 이해합니다  너무 도 왜곡된 정보들 아무 생각없이 올리시고 아님 말고 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민감 해지는군요
Dr.Ahn 2006.12.03 16:39  
  그런데.. 왜 6.25때 태국이 제일먼저 우리나라로 달려왔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순수하게 우리나라를 위해서? 민주 수호를 위한 불타는 마음으로?

2차대전때 일본의 동남아 점령에 태국이 적극 협조했다는건 알고 계시지요.. 그 후 일본이 패전하자 즉각 태도를 바꾸었고.. 6.25때도 미국과 UN의 눈치보느라 그랬던게 아닌가요. 물론 도와준건 고마운 일이지만..

여튼 한국인들 돈 뿌리고 다니는것 저도 안좋게 생각합니다. 부끄럽기도 하구요..
커이학짜오 2006.12.04 09:33  
  어느나라 사람이건 돈을 펑펑 물쓰듯이 쓰는 사람과
한푼이라도 아껴가면서 쓰는 사람...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본인, 서양인이라고 마냥 아끼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쓰는 방법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태국에서 관광객들 상대하는 태국인들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어느나라 사람이건 돈으로 보고
봉으로 봅니다.
요령있게 피해가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can 2006.12.04 11:09  
  Dr.Ahn 님 그럼 지금 대한민국 에서 파병한건 뭔 이유 때문일까요? 민주수호를 위한 불타는 마음 으로?
2차 대전때 일본에 적극 협조 ... 그래서 태국 인들은 무탈 하게 지금 까지 넘겻죠....그건 제가볼땐 지도자를 칭찬해주고 싶군요
대한 민국 .... 그래서 아직도 그잔재 청산 을 못하고 아직도 깔고 사는 대한민국 아닌 가요?  내가족 내나라 이게먼저 아닌가요?  님에 말씀은  꼭 미국 넘들이나 할수있는 말씀인것 같은데.... 한국사람 맞죠? ㅎㅎㅎ
can 2006.12.04 11:40  
  자꾸 짧게 끈어져서 ....
Ahn님 그럼 우린 그 일본 놈들위해서  앞에서서  총들고 싸워준 나라에요  .....미국넘들 덕에  해방 되자 일본놈들 죽이겠다고  몰려 다니고요... ㅜ,.ㅜ
이런 내용은 언급 하면 우리가 더 창피하면 했지 덜하진 않읍니다  누군들 좋아서 하겠읍니까?  자국민 보호를 위하여 자국에 이익을 위하여 등 떠밀려 하는거죠 어쟀거나 돈을 빌려도 누가 웃으면서 빌려 주나요? 마지못해 빌려 주는것인데.. 마지못해 빌려 준거니 안 갚아도 되나요?  ㅉㅉ....
Metamorphosis 2006.12.04 23:18  
  참 말한번 까칠하게 하시네 ㅉㅉㅉ 그렇게 온라인에서 소모성 댓글달면 좋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철학을 가지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자기 주장은 자기 주장일 뿐이고 다른사람 주장에 대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렇게 저글링처럼 달려드실 이유는 없을거 같은데~~ 모니터 앞에서 매달려 있을 시간 있으시다면 인생에 투자하세요. 저물어가는 인생 아깝지 않습니까? 
can 2006.12.05 01:08  
  끝!!!!!! 참 나도 한심 하다!!!!! ㅎㅎㅎㅎㅎㅎ
peter ^.^ 2006.12.06 14:40  
  한심하다에 몰표........................^^
이리듐 2006.12.07 11:42  
  써야할데는 쓰고, 아낄때는 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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