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시작을 위하여...
사람들은 저마다 여행을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저 또한 저마다의 의미중 하나를 택해 여기 태국에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얻기 위해 오셨나요...
그렇다면 얻고자 하는것은 얻으셨나요?
사실...
크게 얻을 도 크게 잃을 것도 없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저 눈으로 보는것을 담고, 귀로 듣는것을 담아오면 그만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을 겪는것 자체가 그저 그런 의미중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에서의 한달간의 여정에서...
결국 마지막에 남는건 이제 다가올 한국에서의 전쟁같은 일상의 두려움입니다
아마 다들 집으로 돌아올때쯤이면,,,, 그런 생각을 하겠지요...
......도데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아무튼...
여러분은 멋진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도 만났을 것이고, 술도 한잔 했을것이고,,, 한국인 여행자를 만나
같은 곳을 향해 가기도 했으며, 또 언젠가 만나리라는 기약없는 약속으로
위안 삼으며 돌아섰을 것입니다.
자 이제.. 훌흘 털어버리고... 익숙해야할 한국 생활을 힘차게~~
이따금씩 수많이 찍었을 사진을 보며 웃음지면 그만인 여행을 이제 막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