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돈 내고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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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돈 내고 오셨어요?

위싸누꺼다이 53 2271

가끔 행사를 하다보면,...
선택관광...(옵션)이란거 때문에 열받는다.
아니다....사실 손님들로부터 열 받는다...
그것도 아니다.... 근본적으로 너무도 모르고 있는 현실에 짜증이 난다.

여행 나오기 전에 한국에서부터 옵션 신청해서 온다.
상품가가 높을 수록 그런 현상이 많다.

299,000원에 노옵션으로 오는 손님이나..
999,000원 풀옵션 오는 손님이나...
가이드가 같은 시간 동안 나가서 일 하는건 똑같다.

일하는 시간만 같은게 아니고,...
회사로부터 받는 돈도 (여행 경비) 별반 없다.
노옵션에 투어피 없이 마이너스로 시작하는거나..
풀옵션에 33,000원 받고 나온다든지... 그게 그거다.

풀옵션으로 오는 손님들은 ... 목에 깁스 했다....
(돈을 남들보다 얼마나 더 냈는데,... 당연하지..)
그리고 서비스가 왜 이러냐고 따지고 들라친다...

손님이 돈을 낸건,.... 여행사에 돈을 냈지....나한테 돈 준거 아니거든요...
여행사가 돈을 벌었지,... 제가 돈 번거 없거든요....
알카자 3만원 주고 옵션 미리 선택해서 왔으면,...
여행사가 이익금 챙기고,.. 저한테는 입장료 원가만 주거든요,...
저는 일거리만 늘어나고 돈 버는거 없거든요....

누구한테 돈 주고 오셔서,... 누구한테 서비스 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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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행사와 가이드와의 아무 관계 없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갈등이다.

53 Comments
위싸누꺼다이 2007.03.04 16:14  
  (__) 고개 숙여서...꾸뻑...!
고소공포증 2007.03.29 01:00  
  8~9년 쯤 전에 패키지 몇번갔었는데요..
(한참 IMF때 였는데요 $1불에 1600원인가?? 할때도 있었구요.)
하X, 모X, 자X 여행사서 모집하는걸루 방콕 파타야, 방콕 푸켓 이런데 다녔었죠. 가격 199도 있었던가??? 워짰던 무자게 저렴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허네요~)
모두 참 좋은 가이드 아자씨덜두 있었구요, 딱한번 쪼까 그런분이 있었구요. 반대로, 가으드분들 입장서 전 좋은 고객인적도 있었구,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겠지요.
제일 괴로운적은 푸켓서 뭔쑈를 봤는데 $로 쫌 받으셨걸랑요, 근데 입장허는데 떡허닌 표사는데 가격이 그것도 반값?? 흐미, 뭔경우여... 이건 사긴가?? 가이드 아자씨헌테 담에는 저걸 뭔일이 있어도 띠던지 아님.. 제가격을 받던지 허시쥐~~~ 당황스럽자녀요 ^^; 했던기억도 있네요. 지나고 나니 다 추억이네요 ^^;
아참.. 가이드 아자씨덜 편은 아니지만서도, 그분들도 참 고생 많이 허시던 기억이나는데 한참 지난 지금도 별로 달라진것이 없네요.
고급버스 타고, 밥 잘먹여주고, 혼자 백팩할 자신없고 한분들, 저렴을 원하는 분들께 패키지는 필요한거 아닌가요??? 서론이 길었네요
전 이렇게 했더랬어요...
$50불 옵션 빼주세요 -- 가이드 아자씨 얼굴 별로 안반갑지만, 그래도 떨떠름한 OK
$70불 옵션 빼주세요 -- 가이드 아자씨 얼굴 쪼메 펴지시고, OK
$100불 옵션 빼주세요 -- 가이드 아자씨 OK, 감사 --> 누구한테 들으셨오?? 가이드 참 힘드로~~ 저녁때 호텔로비서 쌤쏭한자 하까?? (가이드아자씨가 산담서 ^^:)
이렇게 친해져서, 방콕서 젤 잘나간다는 나이트도 함 델구가주고?? 물론, 술은 제가사구?? 놀러왔는뎅?? 남들 왕궁갈때 따로 맛사지받던기억, 늦어서 둘이서 모토타고 손님들 찾아나섰던 기억.. ㅋㅋㅋㅋ 뭐 그런기역 납니다. 가구싶다~ 그때 가이드 허던 분들 아직도 허시나???? 보구싶네요 ^^; 어디에 계셔도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koreasonya 2009.10.23 02:03  
can..님..말씀중에.."돈 왕창쓰세요 하나건졌네" 이게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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