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스님들의 1등석 비행기 타는것을 보구

굴낙지 일반 17 1104 2006.10.23 09:38

음냐..
태국에서 돌아오느날..
참으로 엄청난것을 보았다..

아마도 어마어마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한국스님이신듯??

나이는 20대후반 혹은 30대중반 사이들이실텐대..
것두 5명정도의 일행분들이..

1등석 타시드라..

아마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스님들이라서 항공사에서 배려한듯...

근대..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는듯 했다...
거참.. 빨리와 빨리 우린 일등석이라서....

거참.. 승무원들은 어떘을까.. 그들의 마음이 무척 궁금하네..
하기사 여행중 야 이건 최상등급이 아니쟎아.. 라면서
스태이크 칼질하는 우리나라 스님들도 보았으니..

쩝.. 승복을 좀 벗고 자시던지요...

17 Comments

초록슬리퍼 2006.10.23 11:30

스태이크 칼질하는 스님. -_-;;
설마 콩으로 만든 콩고기스태이크? -_-ㅋ

걸산(杰山) 2006.10.23 11:54

혹시 식물성스테이크가 아니었을깜뮤? -_-;;;

chuly 2006.10.23 14:11

ㅋㅋ 나더 인천공항에서 맛나게 갈비탕 드시는 스님을 뵈었으니 삭삭 긁어 드시던데 ^^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3 20:32

도대체 그 스님이 일등석타서 무슨 피해를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평소 그 스님에게 보시하셨습니까?

시골길 2006.10.23 20:43

승복을 입어서 스님임을 아셨으니..평상복입은 20대 젊은 목사는 1등석타도 별일이 없을거고요..이 무슨 차별이..1등석타는 것이 흠이라는 건지..원..스님이라는 직업이 잘못인지..글쓰신 이분 얼름 1등석 타실 형편이 되셔야 할것 같군요..이런 일이 눈에 거슬리지 않게... 매우 게시판성격에 맞지않는 내용으로 보이네요..저만 그런지??

woodman 2006.10.24 01:01

글을 쓰신 분께서 여행을 더 자주, 많이 해보셔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환 2006.10.24 19:54

편견이 심하시군여. 스님들의경우 비행기표를 자신이아닌 초대한 사람이나 신자가 마련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불교국가에서는 교류차원에서 상대측에서 비행기표 정도는 접대차원에서 마련해주죠. 물론스님들이 호화생활을 하면 않되겠죠. 그러나 하나의 상황을 단편적으로 자기편의적으로 속단하는것은 곤란합니다.

김정환 2006.10.24 20:01

굴낙지님 님께서 남자이면 비뇨기과 다녀오는데 매독걸려서 갔다는것과 여자분이라면 산부인과 다녀오는데 원치않는 임신해서 갔다는 남들의 속단이 있을 수 있다는것이죠.님 매독이나 임신말고 그런병원 갈 일 없으싶니까? 굴낙지님 글쓰시는것은 좋으나 좀 더 깊히 생각하고 표현하는 습관을 갖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자장면 2006.10.24 23:47

한번의 시비가 천번 만번으로 번지니...
무엇을 위해 사시나요?
남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잘 음미해보시고요..
한 생각을 잡아두지 않는 습관을 가지심이 좋을 듯.

작은로마 2006.10.25 04:45

스님은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라고 알려져 있는데, 원래 계율은 그렇지 않다네요. 10종류의 고기(사람고기, 개고기, 뱀고기 등등..)와 4가지 상황에서의 고기(내가 직접죽인 고기, 죽는 소리를 들은, 죽는 모습은 본.. 등)를 먹지 못하게 하지 고기 자체를 못먹게 하는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불교학과 학생에게 들었습니다.

김정환 2006.10.25 18:24

고기얘긴 작은로마님 말씀이 맞습니다. 굴낙지님 태국가셨으면 스님들 공양하시는것 보셨을텐데 불교국가에서 불교문화 안보고오셨담 그나라 이해하기 힘들듯 . 고기 다 드십니다. 신자가 음식을 드리기에 일부러 육류피하고 따로 마련할수없어 부처님 당시때부터 탁발한대로 가리지않고 드셨답니다.

우히히히 2006.10.25 19:10

얼마 전 혼자 바이욕스카이 갔던 때가 생각나네요.
낮에 84층에서 혼자 뻘쭘하니 있는데...한국 스님들이 보이네요. 심심해서 그분들 뒤를 밟아 봤는데....아래층 bar로 들어가시더군여 ㅋㅋ 진짜임돠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6.10.25 21:16

그 사람이 승복을 입고 머리만 깍은 가짜중인지 어떻게 확인한다고. 태국은 승복만입으면 장난아니게 공양하기 때문에 그렇게 가는 인간들 있습니다. 택시비도 안받고 밥값도 안받고 한다고.

세박자 2006.10.30 10:42

문제는 신자들에겐 십일조나 시주를 유도하면서 그돈으로 술 맘대로 쳐먹고 이성친구(...)랑 못할짓하는 사이비 목사나 땡중들이 문제죠... 저는 실제로 사이비 종교인들 많이 봤읍니다... 실제 싸우기도 했고요...어쨌든 종교를 빌미로 인간의 약한 마음을 건드려서 사기치는 종교인들 다 지옥가서 불구덩이에서 영원히 활활 타죽어야 합니다....(제가 실제 사기 당해 봤음...바보같이...)

열씸이 2006.11.02 03:59

항공사에서 그러는건 대우를 해주는게 아니라 .. 여성신체 접촉을 막기위해서 그런이유도 있습니다. 성태우를 타면 스님은 앞자리에 앉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태국스님은 호텔투숙도 금지,여성신체접촉금지,직장생활금지등 많아요
일하기 싫음 먹기도 말라는 말이 있는데..
태국스님은 좋겠당......

아리잠 2006.11.03 21:34

불교의 원래가 그렇기는 하나, 현재 고기를 금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죠. 콩고기 스테이크도 아니요, 교리가 다른 불교도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스테이크는 좀 땡중스럽긴 하네요....

이분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계속 하시면서 공감할수 있게 좀 다독여 주시면 안될지...편견의 글이라도 모진말도 만만치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