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랑자 - 사진이야기 2
전에 올렸던 사진이 다 훨훨 날아가서 혹시나 기억력 좋은 분들은 리메이크버전을 알수도 있습니다.
바나나 우유 드릴테니 잊어 주세요...
즉...멩짜이 사거리이다. 조오기 쉘 부탄까스 스테이션에 편의점계의 팔아다있쓰... 세분일낼분이 있는데
어느날 문득 보니 냉장고가 혀깨물고 죽어있길래 가서 실컷 종류별로 맥주 열병 골라놓고 돈내니 안받는단다.
어...그럼 이거 다 공짜야?....복음들은 기쁜마음에 주섬주섬 챙기니 돈안받는다던 편의점 [저시끼 알바]녀석....
맥주열병을 사수하려 안간힘이다.
국왕탄신기념 공짜 아냐?...왜 안줘?...줘...줘...일단 주고 대화로 해결해보자구....
뭐... 밤에는 술안판다는 법을 만들었으면 친절하게 한국어로 갖다붙여야 할거 아냐....
꼬부랭 파사타이로 붙여놓으면 파랭이가 알거야...?까울리가 알거야...? 꺼떠이가 알거야?....
아참..꺼떠이는 알겠군....
오늘 사진의 교훈....
아래로 쏠때는 되도록 높은데서 광각으로....고도가 낮으면 답답하고 볼륨이 없다.....
그리고.... 주는척하고 안주던 ....그 세분 편의점.....확... 파리날려라...
포맨 어렸을적, 어무이가 50원 안주면 짓던... 세상을 비관하는듯한 표정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혹자는 관타나모 수용소의 아동감금실태 상황을 적나라하게 웅변하는 사진이라고
게거품 물더만...
수용소에 감금된 아동이면 볼살도 쪽...그래야 정상인데 얘는 무슨 영양상태 충만하여 통통하니 젖살도 안빠졌다.
하여간...
예전 내 모습이 기억나 50원줬더니 쒱하니 어디론가 달려가 버렸다. 졸지에 하십밧 아저씨됐다....
오늘의 교훈....
아동과 미인을 찍을때 예쁘게 보일려면 되도록 밝은 톤으로....
혹... 보기싫은 안티라면 노출 어둡게하여 간단하게 흑인으로 만들수 있다...
여기서 세로앵글을 더 길게할까 짧게할까는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물벼락을 맞고 안맞고 여부에 달려있다.
바닥에 좀 더 가까이 갔었으면 도로의 굴곡이나 입체감이 더 나올수도 있는 그림이다.
의도한 색감은 무채색톤이 아니었는데 노출이 적정하지 못하야 ... -_-
이 사진의 10초후 장면은 저 모또싸이 푸차이가 친절하게 헬멧벗기우고 물벼락 맞는 그림이다.
물론 포맨은 그 장면을 목도하고 경악하며 카메라들고 있다고.... 여기가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파악...잽싸게 음속으로
내빼고 있었다.
오늘의 교훈....
그림보다는 목숨이 먼저다.
어느분이... 당신 사진에는 비네팅이 버젓이 살아 활개치고 있어!
라고 말씀하셨던바....
첨엔 찍은놈이 그 이유를 전혀 몰랐으나
오늘에서야 알게된 즉....
주도면밀히 연구하야 도출된 결론은.....
게을러 터져 렌즈 안닦아서 그리된 것......-_-
오늘의 교훈...
어디에서나 피사체가 전혀 의식하지 않는 사진이 자연스런 사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되도록 몰카를 많이 찍자.....
여러분은 지금 400짜리 필름의 대표적인 실패작을 보고있다.
수전증 극복을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여 각고의 산고끝에 흔들림은 잡았으나....
관광용 100짜리보다도 못한 노출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하는짓이라고는.....희고 검은 페인트로 덧칠하는것 뿐이다.
아무도 몰래...
오늘의 교훈....
비만 선무당이 작두날 망가뜨리고, 돼지비계 동탁이 들지도 못하니 청룡언월도 탓한다고
장비 탓하지말고 생각 좀 하고 눌러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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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의 타이 작전 지역은 500,000km2정도 입니다.
통역기능이 있는 적당한 줌으로....
당기면....죄다 보입니다.
그 현대문명의 총아를 안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용해먹는 사람이 바로 포맨입니다.
그래서....그런사진들은 몰매맞을까봐 어둠의 갤러리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야동포맨...아니 야사포맨으로 불릴까봐.....
그덕에 이렇게 양지를 지향하려는 그림이 많지 않음을 오늘도 통탄하고 있습니다.
그 그림들을 포함하면 작전 지역은 1,250,000km2정도로 무지확장 됩니다.
여러분은 백통들고 댕기면서 음지를 지양하고 양지를 지향하시길.....
에구.... 조금있으면 송구란이네...
원래 남의 집 잔치에 객들이 더 설친다고... 충분히 즐기시되 불미스런 사고는 충분히 고려하시어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송크란 생각하며 쓰다보니.....가고싶네...
지갑이 목매달고 자살하게.....확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