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2] : 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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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2] : 끽 <2>

KIM 6 876


================= 경 고 ====================================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
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아름
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마이너스성/마이너성 정보와 논쟁의 여지 및 사건/사고의 정보는 게시물
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기의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T-

스토리 시즌2는 <이성애>만이 <정상> 혹은 <평범>이라고 판단하는
<멀쩡>한 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사와 행동양식의 옳
고 그름 그 가치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야 하는 <정의로운> 분들
은 보시면 안됩니다.

이 게시물은 화자를 비롯한 소수의 <멀쩡하지만은 않은> 이들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의 글쓰기입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니, 정상적인 분/평범한 분/임산부/노약자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시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T-스토리 시즌2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
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輪構?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
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



참고

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_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n&su=&keyword=&no=91&category=1


He Was Beautiful - Cleo L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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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에게서의 콜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센탄'으로 향한다. 그와 내밀한(?) 소통과 '빠이 티여우'의 1/N 정산이 필요하다. 오거나이저인 내가 어젯밤 '첵빈' 거금 300B을 지불했으니, 1인당 100B씩 수금해야 한다.

그런데 그의 옆엔 어제 '빠이 티여우'의 현장에서 만난 G의 '빠이 티여우깐'이 함께 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 언제 이렇게 진도를 뺐었던가. 그날 밤, B는 내가 G와의 소통이 깊어지자 요청한다.

"KIM, 나 G 옆의 E와 컨택해도 될까?"

B와 함께 있을 때, 누가 타이인인지 알 수 없다. 그런 미묘한(?) 상황을 내가 어떻게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인가. 결국 그런 듯 하다. B가 이런 탐문을 하는 것은..."KIM, 나에게 G 옆의 '빠이 티여우깐'을 소개시켜줘!!"라는 의미라는 것을... 그리고 난 B에게 E를 비롯한 G의 '빠이 티여우깐'을 소개시켜 준다. 그날 밤, B와 E는 먼저 자리를 뜬다.

E는 B에게 '휀깐'이 존재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대낮, 그들은 이 자그마한 도시의 중심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B에게 또 한 명의 '뻰 끽깐'이 진행중임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당연히 B가 40B짜리 비싼(?) 음료수를 '리양'하는 장면이다. 나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양'받는다.

"B, 너가 내 음료수까지 사.^^"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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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가 말한다.

"KIM, 쟤들이 지금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있어.^^"

요즘 Y는 내가 무엇을 궁금해하고, 호기심이 충만한지를 잘 알고 있다. 이런 신성한(?) 장소에서 그들은 상호 '찝'을 즐기고 있다.

"'게'들인가 봐."

"KIM, 아냐. 꺼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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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2006 KIM All rights reserved.

6 Comments
허정범(허뻥) 2006.11.13 21:00  
  쓸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끽>이 무슨 뜻인지?
KIM 2006.11.13 21:32  
  ^^ 의무적으로 리플을 달아야 한다는 압박^^과 의무감은 정신 건강상 좋지 않습니당. 그냥 패스 하셔도 상관없습니당.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free4trv&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끽&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59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free4trv&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끽&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59</a>
장기섭 2006.11.13 22:00  
  미로를 찾는듯한 B의 행동들이 점점 더 머리속을 헝클어버려서 마치 제가 타이인인가 착각이 드네요...
허정범(허뻥) 2006.11.14 10:41  
  어제는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오늘은 기분 최고입니다.
결혼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주간의 일정입니다. 물론 혜성이의 허락도 받았습니다.
오늘 에바항공 좌석도 확약받았습니다.
여행 일정 중 2월 23일에서 2월 25일까지는 치앙마이도 갈 예정입니다. 기회가 되면 시원한 맥주나 합시다.
이사간 집에 초대도 하지 않아 그냥 처들어 갑니다.
KIM 2006.11.14 18:18  
  미로라기보단...관성(?)화된 행동양식인 듯 합니당. 즉 타이인(푸잉이나 푸챠이 모두)은 이러하다..라는 사실은 오랜 역사와 문화 교육환경 및 현상의 환경에서 적응한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당. 즉 모든 이가 그러하지는 않지만..현 타이 청춘남녀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습니당. 저도 마찬가지입니당^^

네 편하게 오세요. 제가 있으면 따뜻하게 맞이해 드리겠습니당.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당^^ '리양'의 법칙..'추언'한 이가 책임진당.^^ 이것만 잘 따라주시면..(동성끼리는 해당사항 없습니당^^ 절 이성적으로 좋아하시는 것 아니라면^^) 픽업도 구식 모터로 해드립니당. (짐이 많지 않으시다면..)

좋은 하루 되세요.
커피우유 2006.11.15 03:42  
  태국인들의 "끽"이,,,점점 많아지는 현상을 보면서
무서워(?)집니다...ㅎㅎㅎ
절대 태국인하고 "휀깐"은 못할 듯..
내가 그에게 "휀깐"일지라도 그에게는 분명
"끽"이 존재 할 것임으로..^^;;;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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