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4] : SKR <6>
◀ 경고 ▶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T-스토리 시즌4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오늘 나의 오후 '렌남'팀이다. 나의 지인이 '추언'한다.
"KIM, 13일 M 소도시로 간다. 같이 가자. 이쁜 '싸우'들이 많아^^"
그럼 당연히 가야한다. 그리고 멤버들 속으로 조인한다. 모두 아는 지인들이다.
맥주 2박스를 싣고 픽업의 뒷자리에 자리잡는다. 열심히 물을 받으며 M시로 달려간다.
40여명이 식사와 '렌남'을 즐기는 큰 '응안'이다. 모두 '와이'를 주고 받으며 이 '응안'에 조인한다.
너무나 많은 음식과 술들이 깔려있다. 내가 이 곳에서 본 어떠한 로칼의 '응안'에서보다 성대한... 그럼 내가 내 몫을 내야하냐고? 천만의 말이다. 난 일부러 묻지도 않고, 나의 팀들도 요구하지 않는다. 너무나 당연한 <당연>임에도 많은 이들이 착각하거나, 일부는 왜곡된(?) 예의와 길을 말한다.
쫀쫀하고 소심한 난 반복해서 말하고 또 말한다.
"손님은 대접받는 것이지, 결코 지갑을 열어서 봉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야리꾸리한 사람이다."
나의 눈을 가장 끌던 '무양'. 역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