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행, 작은 생각 - 지난 주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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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여행, 작은 생각 - 지난 주말의 이야기

걸산(杰山) 7 434

먼저
'작은 여행'이라기에도 모자라다고 할까.

그냥
'어느 주말의 나들이'이라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지난 주말에는 (11/18 일)
수도권의 어느 지역을 자전거를 타고 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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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지도책에는 표시조차 없는
시골길을 두고, 논밭이나 목장이 거의 전부인 곳.

뜬금 없이 심심할 때마다 오가던
조용한 시골길을 자전거를 타고 몇 시간 달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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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 크게 알려진 곳에서 왁자지껄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무도 없는 고요 속에 비포장길을 달리는.

자전거 소리만이 전부인 풍경뿐인
목장의 말들에게 다가가 서로 눈도 껌뻑이기도.

7 Comments
체게발 2006.11.25 19:00  
  풋
걸산(杰山) 2006.11.25 22:08  
  ^^;
kairtech 2006.11.25 23:59  
  자전거는 어디간거야?
증거로 한컷정도는 넣어야 믿지
걸산(杰山) 2006.11.26 04:54  
  kairtech 님
혹시 아직까정 자전거 사진을 구경을 못 해보셨나요^^
그런 것에 그렇게 목을 매시다니 - 오히려 그것이 믿어지지가 않네용!
kairtech 2006.11.26 12:53  
  아니 걸산님 글을 읽다보면 어떨때는 김삿갓 방랑기같은글도쓰고 어쩔때는 김삿갓이 시골장터에서 시정잡배같은 사람들 보안관노릇도하곤해서 당췌 헷갈려가지고
한사람이쓰는글인지 ID 하나가지고 둘이 공동집필하는지 난 도새 모르겠소이다
장기섭 2006.11.26 14:06  
  일상을 벗어난 일들은 항시 새로움이죠...
2006년7월16일 2006.11.26 17:36  
  여기 어디예요? 태국사진만 보다가 한국사진보니까 신선해욧~ 
3발자전거 타구 갈수 있을려나 ㅡㅡ;;;
자전거 못타는 1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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