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3] : 짜오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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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3] : 짜오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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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KIM 2006.11.24 12:10  
  아주 오래 전, 누군가가 저에게 말합니다.

"KIM, 조심해. 너의 발걸음과 만남이 너무 가벼워 보여. 걱정스러워..."

항상 진중한 만남과 발걸음을 <당위>라고 생각하며 그 <표준>을 교육받고 행해온 우리에겐, 이 곳에서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는 이들의 컨택과 '쾀쌈판'을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 길을 가 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 그 길을 가지 않고서는 그 가벼움(?)과 경솔함(?)으로 비춰지는 진의를 결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함께 눈높이를 맞추지 않는 한, 그들은 나를 '프언깐'으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난 그렇게 몇 년을 착각(?)하며 여행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정황만을, 누군가 나에게 던져주는 의미만을 진실이라고...그 누구도 나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T-스토리는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행복하게 써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절 걱정해 주셨던 당시 그 분과 <소수>의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시즌 2에선 <짜오츄편> 역시 쓰여지지 않았을 내용들입니다. 왜...분명히 나의 이 발걸음에 대한 많은 소모적인(?)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젠 아닙니다. 모두가 각각 <나름의 길과 생각>이 있음을 절실히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젠 갈 수 있습니다.^^ 항상 주저했던 길과 글쓰기를....

그래서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허정범(허뻥) 2006.11.24 14:30  
  요즘 태사랑 분위기가 약간 그렇고 해서 나와 혜성이 와의 관계를 있는 사실대로 밝힙니다.


1. 흡연을 한다. : (Y / N)
→ 나는 3일에 2갑, 혜성이는 담배를 피지 않는다.

2. 음주를 한다. : (N / N)
→ 술을 마시기는 하지만 1년에 나와 혜성이가 마시는 술의 양은 맥주 1병, 소주 1병 이하

3. <첵빈>에 동참한다. : (N / N)
→ 나는 <첵빈>을 하고 싶은데 혜성이는 <첵빈>에 동참할 생각이 전혀 없다.

4. 3명 이상의 사람을 대동해 <리양> 받는다. : (N / Y)
→ 혜성이는 항상 두 아들, 시어머니 모시고 <리양>을 받는다. 나는 계산만 한다.

5. 두당 20,000원 이상의 장소로 이끌어 <리양> 받는다. : (N / Y)
→ 나는 칼국수가 제일 좋은데, 혜성이는 분위기 있는 식당을 선호한다.

6. MISSED CALL을 이용한다. : (N / N)
→ 나는 핸드폰이 없고 혜성이는 있다.

7. 전화가 자주 꺼져 있거나 받지 않는다. : (N / N)
→ 나는 핸드폰이 없으므로 관련이 없고, 혜성이는 위의 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다.

8. 걸려온 전화를 피해서 통화한다. : (N / N)
→ 둘 다 아니다.

9. 자신이 쇼핑한 물건의 지불 의무를 넘기거나 선물을 사달라고 한다. : (N / Y)
→ 나는 혜성이 몰래 사지만, 혜성이는 쇼핑한 물건의 지불 의무를 넘기거나 선물을 사달라고 항상 요구한다.

10. 금전관계(?)를 요구한다. : (N / Y)
→ 나는 혜성이에게 항상 요구를 받는다. 돈! 더 많이 벌어 오라고∙∙∙

11. 상대의 가족/지인들에게 끊임없이 '리양'하고 금전을 전달한다. : (Y / Y)
→ 나는 혜성이 몰래, 혜성이는 나 몰래 양 가족들에게 몰래 금전을 전달한다.

12. 우리 가족에게만 해당되는 계산법을 적용한다. : (N / Y)
→ 물건은 혜성이가 사고, 계산은 내가 한다. 정말 불공평하다.

* 혜성이는 선수입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KIM 2006.11.24 14:55  
  ^^ 지성합니다..전 지금까지 <혜성>이 아드님인줄 알았습니다. '휀깐'인줄 몰랐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위의 관계는 말 그대로 "래우때..."입니다.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사람과 정황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선 '휀깐'이라기 보단...'휀깐' 이전의 <샅바싸움>(?)에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당.^^ 물론 '휀깐'일 경우도 적용의 여지는 많습니당.

특수 도시 방콕이라면...너그러이 생각해 두당 300B까지 확장시켜 볼 수도 있고...저같은 경우는 지갑을 먼저 꺼내지 않습니당.^^ 그리고 "이것 너가 사는 것 맞지?"라고 뻔뻔스레 얻어먹을 적도 많습니당. 황당해 합니다. 하지만 그러고픕니다. <저의 길>을 가고픕니다.^^

<'휀깐' 마누라>로써 <혜성>님 정도면 양호합니당^^ 넘 걱정하지 마세요^^
러브앤피스 2006.11.24 14:56  
  이런...! 제가 작년 치앙마이에서 두어달 체류할 때 이 공식을 알고 있었다면 그 많은 선수들의 마수에서 무탈할 수 있었을 것을...^^
깔끔하게 정리된 이 공식이 만들어지기까지 KIM님께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있었을까를 제 짧은 경험에 비추어 짐작하면서 혼자 웃어봅니다.
러브앤피스 2006.11.24 14:59  
  앗! 혜성님이 아드님이 아니었군요!! 어쩐지 허정범 님의 윗글을 읽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니... 놀라신 분들이 한둘이 아닐듯^^
포맨 2006.11.24 17:51  
  짜오추 되는법을 알려주시면....마셔도  배안나오는....
비아 하이니낀 사드립니다.....
달띵이 2006.11.24 17:56  
  저는 혜성님이 부인이거나 애인일꺼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글을 읽는 도중, 저희 OLD동료분이 KIM님을 보더니 김이네.. 말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김이 아니라 케이아이엠이라고 읽고 있었거든요..  또다른 옆의 직원은 김이라고읽으면 오래된거고, 케이아이엠으로 읽으면 젊은거라고 하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유머죠..
아무래도 2006.11.24 18:38  
  해당되는 사항이 없으면, 최고???
허정범(허뻥) 2006.11.25 00:02  
  혜성이는 나의 애인이며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물론 나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강쥐엄마 2006.11.25 10:07  
  이번 시즌 3도 아주아주 재미있습니다. 킴님의 타이말들오 이제는 어느정도 알아들으니 더재미가 있네요. 킴님 화이팅....
KIM 2006.11.25 14:26  
  그렀네요. 모두가 동일한 현상과 내용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나 봅니다.^^

어쨋든 이해가 깊어지신다니 다행입니당. 엄마님은 말 그대로 엄마 아니신가요? 저의 시각과 게시물이지극히 세속적인 남성(?)적 관점에서의 시각이라...이런 게시물이 여성들에겐 어떻게 비쳐지고 이해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재미가 어떤 재미인가요?^^

아무것도 해당사항이 없으면 정말 바람직할(?) <바른생활 소년/소녀>의 삶과 길일텐데... 너무...^^ [[무효]]

'짜오츄'의....글쎄요. 먼저 가르쳐 드릴 수 없지요^^ 일단 먹고나서 생각하지요.^^  단 하나는 분명한 듯 합니다. '쨔오츄'는 아주 명석하고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저같이 덜떨어지고 소심한 사람은 '짜오츄'가 될 수 없습니당.^^

<난세>엔 몸을 낮추고 호흡을 길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안>이 도래했을 때 등장하는 <눈치> 정도면 이미 '짜오츄'의 내공은 구비한 것입니다.^^ [[유효]]
2006년7월16일 2006.11.25 17:09  
  빠이티여우-추언  이게 뭔가여?
글은 잼나는뎅 이해를 못하니 미치겠어여!
ㅇ ㅏ훅!
장기섭 2006.11.26 13:38  
  허정범님 너무 빨리 공개하셨습니다 0^0...님의 얘기가 나올때마다 조금씩 좁혀지는 포위망에(?) 약간의 희열을 맛보곤 했는데 아쉽군요ㅎㅎㅎ 
이 미나 2006.11.27 10:09  
  비..오는..아침..
킴님이라 부르는 오래된..아줌마..
킴님의글과.정범님의 리플을 보고..아주 큰 소리로
행복하게 웃어 봅니다..^^[[으힛]]
KIM 2006.11.27 12:38  
  네..이해가 안되시는 부분 많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위 <참고> 링크편을 따라가서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알 수 없다면..[[으에]]

그리고 하나 더...추가합니당.

13. 몸에 문신이 있다.

타이의 많은 이들이 문신을 애용하는 것은 틀림없으나...뼈대있는(?), 뿌리깊은(?), 보수적(?) 가정의 자손들이라면..이 문신에 대해 부정적 관점을 보이는 것은 우리와 그리 틀리지 않습니다.

특히 가방끈이 길거나, 있는 집안 자손들은 더욱 그런 듯 합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단..문신이 있다는 사실은..우리식의 <평범>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래우때....[[제발비밀]]
허정범(허뻥) 2006.11.27 18:41  
  13. 몸에 문신이 있다.(N / N)
--> 문신을 하게 되면 매우 아프다. 우리 둘은 겁이 많으므로 문신은 절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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