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사하세요^^
태사랑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국여행을 준비하시는분 다녀오신분 중독되신분^^
모두가 하루에 몇번이고 자기 미니홈피보다 더 많이 들리는 태사랑^^
저에 해외여행에 첫번째 철칙
-먼저인사하자-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얘기죠^^
많은분들께서 해외여행 결코 적지않은 돈을 투자하는 여행에서
대우를 받고 편안하기를 바램합니다.
숙소를 얘기하자면 게스트하우스.저고가호텔
여러숙소가있지만 가격에 상관없이 내가 받고자하는
친절과 서비스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봅니다.
처음 첵인할때부터 시작해서 첵아웃할때까지 숙소에 모든 직원을
마추질때마다 미소로 그나라에 인사를 먼저 해보세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사와디캅" 해보세요^^
불친절하다고 소문난 호텔에서도 아마 먼저인사하는 당신에게만큼은
과잉친절로 변할수있다는거 잊지마세요^^
개인적인 얘기를 해드릴께요^^;
파타야에위치한 특급호텔중에 친절도10점만점에 5점에도 못미치는
호텔이였는데요...
제가 첵인할때 두손을 모으고 프론트직원들을향해 "사와디카" 몇번을
인사를 했죠... 프론트에있던 10명정도에 직원이 모두 조금 놀래하는
표정이더군요... 3초가량 멍~ 하더니 동시에 단체로 저에게 인사해주는데
저도 놀랬습니다. ^^
제가 묶던 룸 근처에 하우스키퍼분들이 사용하는 창고(?)와 까가워서
왔다갔다하며 마주칠때마다 먼저 인사하고 인사한분과 다시 마주치면
미소한번 날려주고&^^ 그랬더니 글쎄... 하우스키퍼분들이 다음날
제방으로 꽃을 갖다주더라구요 ㅋㅋㅋ 꽃 담을 병이 마땅치 않았는지
생수PT병에 꽂아서 주는데 타지에서 사람에게 감동받는건 처음이었습니다.
호텔 정문지키는 보안관아저씨들에게도 항상 먼저 인사했지요.
하루3교대하는데 모두 아홉분이었는데 그분들도 하루 이틀 지나니까
제가 지나가면 그분들이 먼저인사해주더라구요,,,
한번은 낮시간에 마싸지를 받고 호텔로 들어가는데 제옆에 일본이
이었는데 보안관아찌들이 저에게 먼저 인사를하니까 일본이 저에게
묻더군요 (저희 누나가 일어가 전공이라 저도 일본어 좀 합니다)
일본인: 당신 누구냐???
본인: 왜?
일본인: 나 여기서 2주동안 지내는동안 저사람들 나에게 한번도
인사하지 않았다 당신이 누군데 저들이 먼저 당신에게 인사를하냐?
본인: 나 한국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 ㅡ_ㅡ;;;;
제가 태국에서 일본인에게 강펀치 쓰리강냉이 지대로 날렸죠 ㅋㅋㅋㅋ
심지어는 조인차지가 존재하는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만나는 태국애인이랑 새벽에 들어가면서 조인요금내러 가려고하니
보안관아찌들이 저를 막고 자기한테 맡기라며 그냥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무엇을 바라고 하는 인사는 아니지만 예의바른 한국인으로서
먼저 인사하는 습관은 타국에서 더 빛을 보는것같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할때 떠나고자하는 나라에 언어중 가장 먼저
알고싶고 배우고싶은 언어가 인사일겁니다.
또한 타지를 방문한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니까요
마지막으로 농담썩어서 한가지...팁^^
저녁에 숙소로 돌아가실때 편의점들려서 숙소에서 마실거 사서 가시잔아여?
보안관아찌들꺼 음료(300원)짜리라도 하나사서 들어가시는길에
건네줘보세요 다음날 드나드실때마다 거수경래 바로 나옵니다^^
태국여행 처음에는 투어.볼것.놀것.즐길것 들이 조아서 자주다였는데
이제는 태국사람들이 좋아서 자꾸 가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