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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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Cedar 13 691
)비행기에서>

- 의자를 뒤로 젖힐때는 먼저 말을 하고 젖히던가, 아니면 최소한 뒷 사람이 준비할 여유를 주면서 아주 천천히 젖혀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확! 뒤로 젖혀 버리면 뒷 사람은 당황하게되죠, 최악의 상황으로는 음료수가 쏟아지면서 노트북같은 것에 들어가 고장을 발생시킬 수 도 있을 것입니다,, > 이코노미클래스 확 젖혀봐야 얼마나 젖혀집니까?

- 그리고 최소한 기내 식사시간 만큼은 의자를 젖히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실제로 이런사람 경험해보았는데,, 30대 중반의 구리구리한 나시티를 입은 배낭여행객이었는데,, 비행시간 내내 의자를 젖히면서 가더군요,, 저는 최소한 밥먹을때만큼은 올려 줄줄 알았는데,, 아랑곳없이 그냥 밥 먹더군요,, 만약 자신앞 좌석이 그렇게 젖혀 있었다면? ㅋㅋ,, 제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앞 좌석 젖혀있는 상태에서 밥먹기 정말 힘듭니다! 안그래도 식판이 작아서 불편한데,,쩝 불편 참지 마시고 의자 바로 해달라고 말씀 하십시요. 직접 말하기 곤란하면 승무원에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승무원이 먼저 의자 바로 하라고 말을 합니다.

>

- 좌석 침범하지 맙시다,, 이코노미석은 보통 좌석사이에 팔걸이가 하나죠,, 그럼 양쪽 두 명중 한명만 팔을 걸칠수 있는데,, 대부분 서로 불편하기 때문에 서로 팔을 걸치지 않고 안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떡하니 팔을 걸치고 그것도 넘어서 내 좌석까지 팔꿈치를 쭉 내밀고 계신분들!,, 쩝,, 정말 짜증납니다.. 이코노미 클라스로 여행하면 이정도 불편은 피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덩치가 원체 큰 사람이면 조금 양보해주고, 타인에 대한 배려하 부족한 사람이라 그러는것 같으면 치워달라고 말하십시요. 짜증이 날때까지 참지마세요. 병 됩니다.

>

- 냄새 나는 사람들,,, 옷좀 갈아입고 비행기 탑시다,, 5시간 반동안 고역이에요! 여행, 특히 배낭여행중에 옷 갈아입고 귀국 비행기 탈 만큼 여유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 날은 그냥 내 개인의 운이 나쁜날 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옷 깨끗하게 입은 사람중에도 체취 자체가 불쾌한 사람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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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이륙할때 디카 후레쉬번쩍이며 사진 찍는 인간들,, 금지된것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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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아저씨 패키지 분들,, 말안해도 아시겠죠? 특히 동남아쪽은 저가 패키지가 많고, 하나의 패키지의 수용인원이 많기 때문에 더욱 짜증나는 분위기의 연출이 심합니다,, 말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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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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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입국수속하려고 달려 가시는 분들,, 뭐가 그리 급한지,, 쩝,, 언젠가 저는 아기를 안고 있는 관계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것이 못마땅했는지 막 밀치면서 앞서가던 한국 사람들,,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던데 말이죠,, 보기 않좋더군요,, 급하면, 성격이 급하건 다른 볼일이 급하게 있건, 달려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사과도 안하고 다른 사람을 쳤다면 미안한 일이지만 달려간거 자체는 그리 어글리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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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돈무앙공항에서 일인데, 출국 수속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카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나가려면 카트를 좀 빼주던가 해야 하죠, 하지만 왠지 서양사람들은 카트를 잘 비켜 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트가 지나가도 본체 만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할수 없이 상대방 카트를 밀고 지나가면 죽일듯한 기세로 째려 보기는 사람도 있고,, 기분 나쁘다는거죠,, 자기 짐을 밀은 것과, 밀어진 짐을 다시 귀찮게 원위치 해야 하니 말이죠,, 지나가야 하니 카트를 비켜 달라고 말씀하세요. 양해도 구하지 않고 남의 카트를 밀고 지나갔다면 상황이야 어찌 되었건 그 행동도 별로 좋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누가 압니까, 그때 공교롭게도 누가 그 순간의 님의 행동을 보고 어글리 하다고 생각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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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타이항공 밤비행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인데, 좌석에 누워서 타이항공 담요를 덮고 주무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부부와 아이두명의 4인 가족을 본적 있는데, 부부는 각자 의자에 길게 누워서 담요를 머리까지 덮고 자고 있고, 아이들은 멍하니 앉아 있더군요,, 아이들이 불쌍해보였습니다.. 각자 자기 의자에서 담요쓰고 자는게 무슨 잘못입니까?? 님의 좌석을 침범했다면 모를까, 자기 자리에서 자건, 옆좌석에 여유가 있어 몇좌석에 걸쳐 누워서 자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아이들이 불쌍해 보인다는건 님의 상상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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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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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아저씨와, 크게 웃는 아줌마들,, 이런 사람들은 주로 패키지가 오는 식당이나, 파타야나 푸켓의 길목 좋은데 위치한 씨푸드 가계에서 볼수 있죠,, 저는 큰소리로 '대한~민국!' 계속 외치는 테이블도 봤습니다,, 자신들은 뭔가 기분에 이끌려 그럴지 모르지만,, 외국인들은 그 행태를 모고 인상만 찌푸릴 뿐입니다,, 식당 종업원에게 말해서 그 테이블에 주의를 주라고 말씀하세요. 술과 음식이 있는 자리, 여행으로 기분도 한껏 부풀어 오르고 긴장이 풀어진 자리, 정도의 문제지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있는 광경 아닌가요. 전 지금 독일에 있습니다만 여기 사람들도 다 같더군요. 식당 (물론 캐주얼한 식당에서) 또는 바에서 노래 부르고, 구호 외치고, 왁자지껄..

>

- 식당와서 계속 사진찍는 젊은 사람들,, 저도 나이는 많지 않지만, 어디서나 사진찍으려면 눈치보여 못찍겠던데,, 참 대담한 사람들 많더군요,, 자리에 일어나 요리 찍어주고, 식당 주위 찍어주고,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저에게 렌즈를 돌릴때는 정말 참지 못하겠더군요,, 님을 찍을때 참지 못하셨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다른 사진이야 뭐 어떻습니까?? 식당에서 사진 찍으면 안돼는건가요? 음식이 맛깔스러워서, 분위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서 찍는건데 뭐가 어글리 합니까?

>

- 서빙하는 사람에게 꼭 땡큐를 붙여주고, 말 끝에는 플리즈 정도는 붙여주어야 하는데,, 서빙하는 종업원을 하인대하듯 하는 무식한 사람들 많습니다,, 땡큐는 왜 꼭 붙여줘야 하나요? 말끝에 플리즈 정도는 붙여야 유식한건가요? 종업원을 하인 대하듯 하는건 무식한거 맞지만 탱큐, 플리즈 안 붙이는건 전혀 어글리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ould you~, can you~, may I~ 땡큐나 플리즈 없이도 얼마든지 무식하지 않은 의사전달 됩니다. 그리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의사소통의 목적만 달성하기도 어렵습니다. 혹시 그 분들의 서툰 영어를 비난하시는건 아닌지요?

>

4)그외,,

>

- 5밧 10밧 아끼는 사람들,, 일년에 기껏 며칠오는 해외여행에서 몇백원 아끼는게 중요할까요? 비록 어글리 코리안에 포함되지는 않겠지만, 왠지, 개인적으로 처량해 보입니다,, 이 항목은 어글리 코리안에 포함 안된다니 다행입니다. 님은 얼마 정도는 돼야지 아끼겠습니까? 오만원, 십만원 정도면 아낍니까? 오십만, 백만원은 되야 아끼나요? 저는 님의 글중에 이 항목이 제일로 언짢습니다.

- 옷좀 깔끔히 입고 다녔음 좋겠습니다,, 하얀 구린 반바지에 까만 나시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뚱뚱한 남자분, 며칠 세수도 안한듯한 얼굴,,, 뭐 어떻습니까? 편안하고 자유롭고 싶어서 여행을 온 사람이라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

- 마지막으로,, 모든것이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어릴때 부터 부모에게 자신이 최고라는 교육을 받아서, 커서도 자기만이 우선이고, 자신만이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자기가 최고의 서비스를 받아야 하고, 뭔가 손해보거나 무시 당하는 느낌이면 참지 못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무시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해외에 나가면, 마음을 넓게 가지고, 상대를 배려하고 칭찬하는 여유를 가져야 할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정말 아쉽습니다,,
좋은 말씀 이십니다. 해외가 아니라 어느곳에서라도 개개인의 자유를 인정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옷을 잘 입건 못입건, 식당에서 사진을 찍건 말건, 매일 같은 옷만을 입고 다니건 매일 패션쇼를 하건, 한두푼에 벌벌 떨건 보따리가 터지게 쇼핑을 하건.....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그 개개인의 "자기다움"에 대해서 태클걸지 맙시다.

물론 지금 저도 님의 글에 태클을 걸고 있으니 누군가 저한테 태클을
거신다면 할말을 없을것 같습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6-11-30 02:25)
13 Comments
구엔 2006.11.30 01:49  
  태국에 관한 정보가 아니니 옮겨질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신의 불편한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사람과, 제기할 수 없는 사람, 뭐 성격차이일수 있고, 개인차라고 봅니다. 앞사람이 의자를 젖힐때, 이코노미클라스라서 기껏해야 15도 정도 젖혀지겠지만, 갑자기 확 힘껏 젖히는것 보다, 그냥 잠깐 고개 돌려 눈짓하고 천천히 젖혀주는 건 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여유와 휴식이겠지요. Cedar님이 znzn님의 글을 보고 느끼신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긴 합니다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좀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어떨까 합니다. 제목으로 올리신 것처럼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처럼, 반론이라기 보다, 님의 의견을 첨언하는 식으로 글을 작성해 주셨으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주제넘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 여행에서 타인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피해가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뭐 제가 중재자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고쳐지는 것 보다, 어필할 필요없이 서로 서로 양보하자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태클을 걸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냥 이곳을 자주 찾는 사람으로서 의견을 한 줄 달아 본 것 뿐이지요.
beommie 2006.11.30 05:52  
 
zn님의 글에서는
충분히 좋은 지적을 해서 다음번 내가 비행기 탈때는 [그래 이런 부분은 내가 조심해야지]라고 느낄 수 있는 내 잘못을 지적해 주어 뜨끔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내가 어쩔수 없이 냄새 좀 풍겼는데.. 돈이 없어서 좀 궁상 떨었는데.. 너무 하시네..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Cedar님의 의견이 적절한 반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어떤 생각을 올리고, 자신의 그 생각만이 옳고 그 생각에 반하는 이는 무조건 나쁘다. 에서 출발하여. 그사람 인격에 문제다. 로 발전하고. 싸이코다. 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znzn 님도 Cedar님도 모두 옳은 주장을 하셨습니다. 이런 생각도 저런 생각 도 모두 옳지요.

누구나 비행기 타면서 화나는 문제를 끄집어 낸 zn님이나.
또한 그 의견을 말함에 있어 표현상의 문제로 인해 Cedar님이 어떤 반론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두분다 결국 같은 얘기를 하시고 계실 뿐 다만 서로의 가치관과 환경이 틀린 탓에 표현이 다를뿐이라 생각 합니다.

이점을 잘 기억하면서 두 분의 발언에 박수를 보내며 또한 두분의 의견에 동참 혹은 동의 혹은 반대의 뜻을 인격적으로 표시하는 우리가 됩시다.

설령 두 분 중 한 분의 의견에 동의 하고 다른 분의 의견에 반대 하시더라도.

부디.. 그 반대되는 이(혹은 이들)에게 인격을 욕하거나 정신병자 취급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지 맙시다.

단지 의견의 차이일 뿐. 죄를 지은게 아니니까요.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할수 있고 또 다른이는 전혀 다른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생각의 차이와. 옳고 그름의 문제 일 뿐 인것에 공연히 인격을 훼손하고 비방하는 일이 없길 바라 봅니다.

Cedar 님의 좋은 의견이 곡해되어 욕하는 악플이 달리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에서 써 봤습니다. ^^
걸산(杰山) 2006.11.30 07:46  
  beommie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글이야말로 다른 글을 '오해'한 끝에 '발끈'한 걸로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일은 음써야게찌유^^;
낭만뽐뿌이 2006.11.30 12:23  
  안구린 하얀 반바지 어디서 팔죠? ㅋㅋ
다다다 2006.11.30 12:38  
  뽐뿌이님 열심히 빨아입으세요. 그러면 파란 진바지도 구리지 않은 하얀 진바지로 바뀔지도 몰라요.
이리듐 2006.11.30 13:30  
  제가 하고 싶은 얘길 대신 하셨네요..

znzn님의 글의 총론에는 공감을 하지만, 각론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해외여행시 매너를 지켜야 하는것은 지당한 말씀이지만, 예를 드시는 케이스는 '옷 못입은 배나온 아저씨와  패키지 여행객들'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비판을 '눈쌀을 찌푸리는 외국인'을 동원하여 마무리 하신듯 합니다...

이리듐 2006.11.30 13:46  
  그리고, 마지막에 지적하신,

...........................
- 마지막으로,, 모든것이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어릴때 부터 부모에게 자신이 최고라는 교육을 받아서, 커서도 자기만이 우선이고, 자신만이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자기가 최고의 서비스를 받아야 하고, 뭔가 손해보거나 무시 당하는 느낌이면 참지 못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무시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초등들은 모르겠지만..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은 세대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남에게 양보하라고 배웠습니다...

좋은 가정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행동이 100% 완벽할순 없겠지만, 님께서 국민성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면 죄송하지만 잘못된 견해라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남에게 폐 끼치는것 미안해하고 싫어하는 민족 잘 없습니다.. 잘 해야 일본 정도..?

'손해 보거나 무시당하는 것 참지 못하고..' 하시며 언잖아 하셨는데.. 양보는 미덕이 맞습니다만.. 손해나 무시를 참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권장 사항이지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내가 약간 참고 손해 봐서 이웃이 큰 도움이 된다면 양심적으로, 자율적으로 그렇게 하는것이 선한 행동이라고 배웠습니다...

어글리 코리언이라고 지적하신 내용들..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될 만한 일들이 많고.. 또 내가 참견할 범위가 아닌것도 있습니다..

싸잡아 어글리 코리언으로 몰기엔 2%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znzn 2006.11.30 23:30  
  아, 다양한 의견들이 많군요,, 올린 글은 제 생각일 뿐이니까,, 너무 고민 마시고,, 하여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도움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강쥐 2006.12.01 12:09  
  전에 필리핀에서 오는 뱅기를 탔는데 꼬마아이가 악을 쓰며 울어대는데 그 부모는 모른척하고 외면하고, 아이는 계속 악을 쓰며 울고...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부모한테 좀 어케 해보라 해도 그냥 지칠때 까지 해봐라는 식으로 내버려 두더군요. 어우 어우. 이럴땐 우찌해야 하나.
beommie 2006.12.01 14:02  
  그럴땐 1) 창문을 열고 바깥 바람을 쐬 준다.
          2) 자꾸 울면 놔 두고 간다고 겁 준다
          3) 뒤에 데려가서 손 들고 벌 세운다.
          4) 우는 놈 떡 하나 더 준다.

[[으에]] 그냥 웃자고 한 소립니다. ^^
Cedar 2006.12.02 07:21  
  다소 격하게 글을 올려서 어느정도 악플에 대한 각오를 하고 게시물을 열었는데......... 다들 너무 부드럽게 써주셨네요. 구엔님 말씀이 맞습니다..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인데... 부드럽게 써야지요... ^.^
장기섭 2006.12.04 18:05  
  정말 보기좋은 모습이군요. 한때 격렬했던 전쟁터가 연상되던 이곳이 화해와 이해의 장으로 공감되어가는게 좋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좋은 여행을 하세요!!!
이상훈79 2007.05.28 02:16  
  zn 님도 글중에 아기를 안고 갈일이 있었다고 했는데. 님의 아기가 울어서 100명의 인원이 짜증났지만 욕안하고 참는건 졸라 고마웠나여? 아님 당연했나여?

어디서 여행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걸 배웠는지 모르지만 쓰레기 같이 배웠네여. 저도 쓰레기 같이 배워 같은 방법으로 표현합니다.... 이유없이 괜히 같잖아지고 불쾌해지는 글이네여.[__report_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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