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4] : 렌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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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4] : 렌뚜어 <1>

KIM 2 696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4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Bie-I Need Some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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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카오’ ‘카오야이’의 ‘부엇나’(승려입문) 과정. 현대 타이 일반 ‘부엇나’에선 사라진 고전적 형태의 모습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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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오해할는지 모른다. 내가 적지 않은 자금을 뿌려가며 이 거리를 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나의 평소 ‘땡뚜어’는 참 시골틱하다. J에게서 빌려 입는 후줄근한 CMU 점퍼와 최소 5년 이상은 되어 세탁도 제대로 하지 않은 볼품없는 운동화 그리고 중고 모터싸익… 아주 특별한 ‘빠이 티여우’가 아니라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그러한 ‘땡뚜어’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타이인들이 외형상으로 날 보면 결코 있어(?) 보이지 않는 전형적 ‘탐마다’(?)일 뿐이다. 하루 100B이면 개인적으론 멋진(?) 세끼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차량의 기름을 채울 수 있다. 술집에 들어가기 전, 얼른 점퍼를 벗어 모터 안에 찡박는 나의 모습은 품행 제로 학생으로 비쳐질런지 모른다.

난 이 스토리에 나의 쪼잔함을 가감없이 싣는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함은 그러한 나의 소심한 모습과 스텝이 아니다. 부족하지만 이러한 파편들을 통해 이 사회와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모랄, 릴레이션쉽, 다름과 차이 등을 짚어 가고플 뿐이다. 하지만 청자가 이러한 지극히 개인적인 파편에서 화자의 표현하고자 하는 眞意와 伏線(복선)과는 별개로 이 발걸음에 대한 가치 평가의 잣대를 들이대며 접근한다면, 이 스토리를 멀리함이 상호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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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남녀관계의 일반은 ‘렌 뚜어’(튕구기)로부터 시작된다. 한없이 자유롭고 속성일 듯 한 젊은이들의 ‘쾀쌈판’의 기본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렇기에 타이식(?)의 아주 달콤한 소통과 ‘테익케’(Take Care) 및 여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 제대로 된 소통을 이어나가기 힘들는지 모른다.



BKK의 E, 그 역시 나에게 그러한 ‘테익케’를 원하며 ‘렌뚜어’ 한다. 5분 통화의 지속도 힘들어 했었던 나는 요즘 B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기에, 가끔 E에게 CALL을 때리며 그와의 컨택을 부드럽게 유지하려고 하지만, 도저히 타이 젊은이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 급속히 가까워졌던 E와의 ‘쾀쌈판’의 실효성이 상실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또한 또 다른 의미에선 타이식(?)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들은 상호 이러한 정황을 암묵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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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처음 만난 곳은 로칼의 한 ‘란라우떵’이다. 그는 나의 ‘프언깐’의 ‘루짝깐’이다. 함께 자리를 하고 ‘낀라오깐’이 된다. P’D 그는 당구장을 운영한다. 하지만 당구장은 단지 명목상인 듯 하다. 그의 主業은 하우스長이다. 그러한 하우스를 운영함에 있어 지역 경찰들과의 담합은 필수이다. 그만큼 그는 이 자그마한 거리에서 實勢이다. 그들이 ‘싸우’를 찾아 2차를 가는 분위기다. 상당히 궁금하다. P’D가 가는 ‘찝 싸우’의 장소는 어디일까… 나 역시 조인한다. 1차는 당연히 얻어 먹는다. 왜 난 그를 ‘피 D’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표시했기 때문에… 그는 많은 후배들을 데리고 ‘리양’하는 것이 즐거움인 듯 하다. 그 길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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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도착한 곳은 한 야외형 ‘란아한’이다. 그런데 많은 ‘싸우’가 몇 테이블을 장악하고 있다. 가라오케도 아니고 꽃걸이방도 아니다. 참 독특한 로칼의 스타일이다. 그리고 P’D는 나에게 묻는다.

“KIM, 누구에게 관심있어? 불러 봐!”

“ㅎㅎㅎ…저 ‘키아이’랍니다. 그냥 혼자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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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D는 몇 번 나에게 묻더니만, 임의로 한 ‘싸우’를 나의 옆에 앉힌다. 그렇게 긴 시간 함께 취해간다. 나의 앞, P’D가 동반한 男후배 둘은 ‘게’ ‘휀깐’이다. 14년을 사

2 Comments
냥냥 2007.03.25 21:09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청주쿨맨 2007.03.29 15:13  
  이등이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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