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쌈짱왓 <9>
◀ 경고 ▶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T-스토리 시즌4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 경고 <3> ▶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T-스토리 목록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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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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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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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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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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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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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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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
[장정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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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re-Ruk du ti chan nau
쏭클라의 남단 아름다운 해변이 나온다. 무슬림 노인에게 해변으로의 접근로를 묻자, 가던길을 멈추고 친절히 날 ‘파빠이’한다. 그는 이 Sea Food 해변 식당의 ‘짜오컹’이다. 나에게 자신의 식당과 이 해변의 숙소 등에 대해 설명한다. 해변가 백사장을 끼고 있는 Sea View의 리조트 에어컨룸이 700B이다. 아는 사람들만이 찾아가는 멋진 해변과 포인트들이 쏭클라를 비롯한 ‘쌈 땅짱왓’에 이리 저리 숨어(?) 있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은 소수(?)의 해변가로만 접근할 뿐이다. 대다수의 이방인과 타이인들에게 ‘쌈 땅짱왓’ 그 주변은 접근해서는 안될 아주 위험한 지역으로만 각인되어져 있다.
므앙 쏭클라에 진입한 이후, 우연히 출발 전 식사와 안전을 체크한 식당을 발견하고 들어선다. 식당의 ‘짜오컹’과 그의 가족들은 날 기억한다. 난 그들에게 말한다.
“’쌈 땅짱왓’을 돌아다녀 보았는데…그리 위험하지 않아요.^^”
그들은 믿기 힘들다는 표정이다.
모터 렌탈을 한 업소로 돌아간다. '찐'계 할머니가 날 반갑게 맞이하며 '남 옌' 한 잔을 내어준다. 그리고 타이식 '쿠이깐'을 강하게 원한다. 버스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고... 처음 모터를 렌탈할 때 보여주던 깍쟁이같은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그저 따사로운 노인일뿐이다. 그는 나에게 아주 위험한 '쌈 땅짱왓'에 대해 설명해 주며 쏭클라는 '쌈 땅짱왓'과 별개인 타이의 안전한 '므앙'임을 설명한다. 하지만 많은 타이인들조차 쏭클라도 위험한 도시로 선단한다. 난 그에게 몇 일간 보고 느낀 '쌈 땅짱왓'의 모습과 사람들을 얘기할 수 없다. 너무나 얘기하고팠다. 그랬다면 모터 렌탈은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테니...
아침 일찍 BKK ‘싸이따이’에 하차한다. ‘싸이따이’ 옆 10B ‘란 챠’의 ‘카페 옌’이 일품이다. 피곤함을 달래며 있는 나의 옆 또 다른 ‘룩카’가 말을 걸어온다. 쌍방향이 소통이 아닌 일방향적 대화를 지속하던 그가 갑자기 나의 ‘첵빈’까지 아우른다. 깜짝 놀라 그에게 10B을 건네려 하자 그는 말한다.
“괜찮아. ‘남짜이’야. 타이인들은 ‘남짜이’(자비로운 마음)를 가지고 있어^^”
순간 쏭클라를 떠나며 떨쳐 버렸던, 며칠 간 ‘쌈 땅짱왓’에서의 많은 긴장감과 혼란스러움(?)이 다시 시작된다. 어느 宗敎, 宗派에서도 차별과 殺生을 부추기지 않는다. 하지만 宗敎가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 殺戮,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류(?)와 권력자에 의해 <이슬람은 테러리스트>라는 위험한(?) 관점이 팽배해지고 있다. ‘쌈 땅짱왓’, 레바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등… <9.11>의 희생자보다 수 배, 수십 배를 능가하는 비무장 민간인들이 최첨단 전쟁병기에 의해 이라크에서 학살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겐 그러함이 당연이고 주류(?)의 평화인 듯 싶다. 하지만 내가 ‘쌈 땅짱왓’에서 만나고 스쳐간 많은 무슬림 역시 타이계와 별 다를 바 없는 친절하고 자비로운 인간들이였다. 진실은 무엇일까.
간혹 이 스토리엔 “아무 내용 없는 <낚시글>”이라는 견해 혹은 “왜 話頭의 진실 100%가 설명되어 있지 않느냐”라며 꾸짖는 견해가 있는 듯 하다. 그렇다 이 스토리는 알맹이도 없는 허접한 개인의 잡기일 뿐이다. 그러한 당위와 정의는 타이 역사서나 교과서 혹은 사전에서 찾기를 바란다. 그렇게 명확한 사회학적 관점의 정의와 진리가 존재했었다면 갈등과 증오, 분쟁, 그리고 전쟁이란 단어와 역사는 애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난 전혀 생소한 또 다른 특수 도시에 발을 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