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리양 <6>
◀ 경고 ▶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 경고 <3> ▶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쿵.........
바로 앞 쪽에서 달리던 모터 하나가바로 길 위로 엎어져 버린다. 충격과 상처가 상당하리하고 보여짐에도, 술이 엄청 취했는지 '콘키', '콘썬'의 '푸차이'와 '싸우'는 제정신이 아니다.
새벽 2시... 3차를 향해 달려가다 큰 사고를 목격하고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다. 타이에선 자정 이후, 특히 주말엔 모두가 '키 마오'(음주 운전)를 한다고 생각해라! 즉, <'쁠럿파이'(안전)>라는 것은 보장할 수 없다. 내가 안전해도 술취한 누군가가 날 향해 돌진해 올 수 있다.
B의 거처를 방문한다. '유두어이깐'이 2년이 가까워지는 B와 N은 좀 그렇고 그렇다. 타이 '싸마이 마이' '휀깐'의 <또 다른> 한 면을 극단적(?)으로 나에게 보여주고 있다.
내가 들어서자 N은 언제나 그러하 듯 공손한 '와이'로 날 반긴다. N에게는 내가 '휀깐'으로서의 B,N 두 사람과 함께 하는 극소수의 '프언깐'중 하나일 듯 싶다. B의 '프언 싸닛깐' P조차 이 두 사람의 미묘한 정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 P는 나에게 오래 전 말한다. "KIM, B와 N의 관계는 두 사람의 일이야! 내가 '프언 싸닛깐'이지만 굳이 알고프지 않고 묻지도 않아! 그들의 '르엉 쑤언뚜어'일 뿐..."
N은 오랜만에 방문한 나에게 말한다.
"KIM, 나 B와 한 번도 '빠이 티여우'를 함께 한 적이 없어. B는 항상 자신의 '프언깐' '푸차이'들과만 '빠이 티여우'를 한다. 날 데려간 적이 한 번도... 나 낼 이쁜 '낙쓰사' '싸우' '프언깐'들이랑 '빠이 티여우' 하는데 함께 가지 않을래요?"
"헉...안돼. 나 내일 바빠...ㅡㅜ..."
B는 옆에서 빙긋이 웃고 있을 뿐이다. 함께 '빠이 티여우'를 한 번도 함께 하지 않는 '휀깐'인 그들... 우연히 한 장소의 '빠이 티여우'에서 '휀깐'인 B와 N은 조우하였음에도, 날 사이에 끼워놓고 한 마디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뻰 휀깐 마이 빠이 티여우 두어이깐'>
많은(?) 타이인들이 나에게 말하는 이 구절을 난 절실히 목도하고 있다. 타이의 사전과 역사책 아무리 뒤져봐라. 이러한 구절이 나오는가! 그럼 텍스트화 되어 있지 않은 이러한 현대 타이 사회의 <일부>의 <현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날조된 거짓과 음해란 말인가?
그들과 로칼 '란아한 땀쌍'에서 식사를 한다. 10여 명의 '콘 탐응안' '푸잉'들이 들어선다. 한 명이 내 스타일^^이라, 즐거운 '쿠이'를 위해 B와 N에게 말한다.
"B,N 저기..'씨 촘푸' 내 스타일이야^^ 담에 저런 스타일 있으면 '내남'해 줘^^"
"KIM, 그럼 같이 가자. 지금 가서 우리 얘기하자^^ 내가 함께 가 줄께!"
"헉...안 돼. 내가 얼마나 순진한지 뻔히 알면서..."
"KIM, 이럴 땐.........................................................."
'란아한'엔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만원이다. 더구나 그들은 10여 명의 그룹이다. 그런데 B와 N은 나에게 직접 가서 '쿠이'를 하라고 그런다. 그리고 함께 가준다고 그런다. 나에게 <'쿠이'의 화법과 '칸떤'의 공식>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며...
내가 살아오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컨택의 양식이, 그들은 이 땅에서 부자연스럽지 않다고 그런다. 오히려 부끄럼 많은 날 그들은 의아해 한다.
"저 '싸우'가 맘에 들면 가서 얘기해야지. 그렇게 '쾀쌈판'을 만들어 가는 것 아니야? 그렇다면 '까올리'들은 어떻게 '루짝깐', '프언깐', '휀깐'을 만들어 가지? 타이인들은 그렇지 않아."
이 튿 날, BKK에서 직장 생황을 하는 N의 '피싸우'(25)와 고향의 '넝싸우'(15)가 함께 방문한다. 그리고 그들은 B와 N이 '유두어이깐' 하는 '헝'에서 몇 일을 지낸다고 한다.
음....우리라면 100% 불가능한 상황이 아닐까. 20살 갓 넘긴 N이 이러한 '유 두어이깐'을 <공식적>으로 용납받기도 힘들테고, 더구나 15세의 '넝싸우'까지, B와 N의 '유 두어이깐'의 작은 '헝'을 함께 사용하며 지낸다고 하는 사실이...
하지만 이것도 타이에선 그리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현실>이다. '휀깐' 및 '쾀쌈판'의 시각과 관점이 우리와는 분명히 다른 면이 존재한다. 이미 거점 도시에서 '리얀 떠'를 하는 많은 고삐리들도 '유두어이깐'이 존재하는 이 곳에서, '유 두어이깐'의 의미와 시각은 우리의 그것과는 또 다른 많은 이해의 데이타와 방정식이 필요하다.
타이와 타이인을 모독하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다. 그런 해석을 강행하려 한다면..."미안합니다. .........."
난 그들의 '추언'에 따라 식사를 함께 한다. 겸사 겸사 N의 '피싸우'도 볼겸... 역시 보통이 아니다. N과는 차원이 다르다. 역시 이 식사의 '리양'은 B가 아우른다. 내 밥값은 평소와 같이 '아메리칸 첵'으로 '추어이깐' 하려 했지만, B가 '리양'한다고 사양한다. 아주 기쁘다.^^ 합 341B. 평소엔 '카 버리깐'을 거의 날리지 않던 B가, 이상스레 오늘은 무려 9B이나 놓아둔다.^^
<관광국가인 타이에선 팁이 보편화 되어있다.>라는 명제는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나의 경험상으론, 타이 지방에서 팁이 건네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일반> 로칼 식당에선 거의 전무하다. 두당 200B 이상의 '란아한', '란 누앗', <고급> 술집정도이다. 물론 경우와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아무리 고급 식당에 가도 20B 넘게 주는 '프언깐' '루짝깐'을 거의 보지 못했다. 내가 쫀쫀해서 그런지 쫀쫀한 사람들하고만 다녀서인지, 보통 10B 아래가 대세(?)다. 지폐주는 사람 글쎄다. (골프, 유흥업소 등 그런 영역의 얘기가 아니다.)
식사가 끝난 뒤, N의 '피싸우'는 B에게 '리양'에 대한 감사의 禮를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 역시 보통(?)이 아니다. 그러니 15세의 '넝싸우'는 당연히 하지 않고...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푸차이'들이...돈으로 승부하는 '푸차이'들이... 10B, 100B 쫀쫀해 하지말라는 '푸차이'들이.... 또 다른(?) 가치와 의미의 타이 '싸마이 마이' '리양'의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고,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이쁜값>을 하는 타이 현대 사회의 <왜곡(?)된 '리양'의 길> 역시 분명히 존재하고 급격히 그 볼륨을 확장하고 있음도 사실인 듯 싶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꼬마에게 자그마한 사탕을 하나 줘도, 부모들은 아해들에게 '와이'의 각을 잡아주며 감사의 禮를 표하게 하는 것이 타이 사회의 禮法(예법)이다. 너무 많이 보았다. 하지만 그러한 고전적 타이의 모랄과 <텍스트>를 거스르는 <현실>과 <과시>도 분명히 존재한다.
H. F大 4년. '빠이 티여우'의 현장에서 만났다. 그에게서의 Call이다. 먼저 Call하지 않는다. 먼저 버토' 달라고도 거의 하지 않는다. H가 나의 '버토'를 원해서 줬을 뿐이고, Call해서 만났을 뿐이다.^^ 그러니 난 '짜오츄'가 아니다. 그냥 즐겁게 '쿠이'를 나눈다. 그러함이 자연스러움이다.^^
R에게서 Call이다. '자신들의 직장 '응안'에 조인하라고 한다. R은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한다. 그래서인지 멤버들이 C, P大 출신이 대부분이다. 어제인줄 알았건만, 오늘이다. 그냥 '어제 바람 맞았으려니...' 생각했다. 우리와는 또 다른 '낫'의 관점과 융통성(?)이 존재하니까. 참가비도 없고, 이쁜 '싸우'도 30명이라고 하니 당연히 가야지!! |
날 위해 '까올리' 노래를 틀어 놓고 모두들 광분한다.
"꺄꺄~~ 한 곡은 꼭 불러야 돼!!"
하지만 아는 노래가 없다. <풀하우스>도 모르고 <대장금>도 모른다. ㅠㅠ... 난 정말 음치인데...ㅜㅜ...
그렇다. 다른 것 없다. 가장 간단한 초급/중급 <공식>이다. <'리양'>의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음에도, 다수의 타이인과 자리를 함께하고 그 '첵빈'을 이방인에게 상당 부분 넘기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것을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경계하라.^^ 그리고 고급 <공식>은 나도 모르니 해당사항 없다. <래우때...>이다. 걸지마라.!!
섞어 마셨다. 그리고 모든 것은 기회를 틈타 도망가는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한다. [GO]와 [STOP]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피박쓴다. 고스톱판의 경험론이다.^^ 그래서 먼저 도망가려고 자리를 나서니, R이 모터를 타는 곳까지 배웅해 준다. 나에게 많은 친밀감을 느꼈나 보다. 자꾸 붙는다. 이젠 거리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술이 취해도 난 STOP을 잘 한다.^^
"N'R....오늘 너무 맛있고 즐거웠어! '추언'해 줘서 고마워.^^"
"P'KIM, 아니예요. 오늘 우리 '응안'이 KIM때문에 더욱 '싸눅'했어요^^"
"폼............. 약 껃 터............. 다이 마이?"
"................"
R이 거부(?)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이 아주 많은 '란 아한' 앞에서 살짝 '껃'하며 말해 준다.
"우리는 그냥 '피넝깐'^^이야!!"
"'피넝깐'은 이러면 안돼요.........^^"
"ㅎㅎㅎ...그래 맞어^^"
우리는 그렇게 '미 쾀루쓱 디디'의 '피넝깐'만을 하기로 선을 확실히(?)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