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 경고 <3> ▶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오랜만에 만난 M이 나에게 ‘리양’한다. 난 그에게 ‘까페’를 리양하고… 그는 나에게 언제부터인가 ‘킷틍’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난 꿋꿋하게^^ 모른 척 하며 ‘프언깐’의 ‘쾀쌈판’을 건전하게 유지한다.

실수했다. 카페값이 밥값(80B)보다 더 나왔다. ㅡㅜ....무려 120B... 내가 밥을 살껄....ㅜㅠ... 역시 어디서나 눈치가 중요하다.^^

기존 완투콜의 ‘므트’ ‘카토’가 만만치 않다. 기존의 일반 ‘므트’의 요금 체계를 프로모션 요금으로 바꾼다. 단골 ‘므트’의 ‘푸챠이’가 20분 가량 통화를 연결해 대신해 준다. 당연히 수고비를 청구하지 않는다.^^

오래 전, ‘므트’의 시크릿 코드의 오류 작동으로 한 특수 도시의 ‘란 므트’에 ‘므트’를 맡겼었다. 그는 잠시 통신회사와 통화를 하고 나의 ‘므트’의 코드를 정정한 뒤 50B을 청구하기도 했었다. 지금의 나라면 절대 응할 수 없는...

대낮 그는 6B의 독주로 ‘낀라오’를 하고 있다. 이 거리에선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年上의 '매마이' E가 나에게 ‘리양’한다고 한다. 그냥 즐겁자고 한 ‘리양’의 승패에서 그는 패했었다. 그리고 ‘낫’이 많은 주말 CALL을 해 ‘리양’ 하겠다는 것을 미루었기에, 더 이상 ‘리양’의 ‘추언’을 사양하기가 힘들다.

그는 초등학교의 ‘룩차이’와 함께 나온다. ‘무가타’에서 ‘리양’받는다. 식사 도중 R의 CALL이 뜬다. 그는 안부와 함께 E의 ‘버토’를 나에게 탐문한다. 아주 당황스럽다. 일단 나중에 알려주기로 하고 통화를 끝낸다. 큰 죄(?)를 지은 듯 하다. E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E가 묻는다.

“KIM은 ‘싸바이 짜이’를 위해 ‘코혹’을 하기도 해요?”

“……음……그렇지 않아요^^. 그냥 말 안 하는 것일 뿐이지 굳이 ‘코혹’까지…”

ㅡㅜ....E가 나에게 급속히 다가서는 것도 불편하고, 혹시나 R이 E에게 남자로서의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아 더욱 불편해진다. 마치 날 아껴주는 '퍼'뻘 R과 '캥깐'이 된 듯 한...

D에게 달려간다. 그는 식사를 마친 나의 저녁까지 준비해 놓고 기다린다.

“D, 오늘 E와 식사를 했는데 상당히 불편했어요. 더구나 R이 E의 ‘버토’까지 나에게 물어오니 더더욱…”

“KIM, 나도 걱정이야! 처음엔 몰랐는데 E는 ‘룩차이’까지 둔 '매마이'라서… 앞으론 E와 ‘쿠이’도 하지 말고 전화도 받지마! 내가 요즘 봐 놓은 妻子가 하나 있어. 그 妻子를 소개시켜 줄께. E보다 훨씬 나아!”

“헉….D, 그러면 나 상당히 힘들어져요. E와 ‘쿠이’를 하지 않는다고 날 몇 번이나 나무랐던 적 생각나지 않아요? 더구나 E와 나의 ‘버토’를 상호 알게하고 인위적으로 연결한 것도 D잖아요!”

“ㅎㅎㅎ 내가 그랬었나.^^ 하지만 지금 보니 그래. ‘룩싸우’ J도 KIM과 E가 얽혀 들어갈까봐 걱정이야. 하여튼 앞으론 E와 소홀해져! E의 Call엔 '마이랍 싸이'하고, 함께 식사도 절대 하지 말고… 이곳엔 ‘싸우’가 많아. 아니다 싶으면 빨리 ‘팅’하는 거야. 타이 ‘푸챠이’는 그래!!”

D 역시 ‘매마이’의 삶을 일찍부터 시작했지만, 그는 나에게 아니다 싶으면 빨리 버릴 것을 강요(?)한다. 그게 타이 ‘푸챠이’의 方式(방식)이라고… 하지만 난 상당히 곤혹스럽다.

이 곳에선 지나친 <’손짜이깐’>도 난처해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먼 길을 떠나는 나에게, E는 ‘킷틍’의 표현을 사용해 몇 번 문자를 날린다. 난 ‘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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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의 들이밈이 갈수록 심해진다. ㅡㅜ...맬 이런 저런 이유를 엮어서 Call하고 문자 때리고 한다. 문자나 Call이 뜰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휀깐'끼리나 공유할 스위트한 G.N.의 속삭임을 공유하려 한다. ㅡ.ㅡ 상당히 불편하다. 몇 번 씹기도 했지만, 맬 얼굴을 봐야하는 처지이기에 곤혹스럽다. 조만간 결전의 날을 잡아야 할 듯 싶다.

물론 나도 잘 들이민다.^^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란티 빠이버이버이'의 폐점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내가 방문하는 나의 저녁 시간엔 이미 '란 삗'을 하고 그들의 식사시간일 때가 많다. '칸떤'이 필요없다. "싸왓디... 함께 밥먹어요!" "당연하지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도 KIM이 올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자신들의 식당에도 '카우 쑤워이'가 다 떨어진 상황이다. '넝'은 뛰어 나가 어디서인가 '카우 쑤워이'를 사들고 들어오고, '피싸우'는 '카우 찌여우'를 만들어 낸다. 요즘 이 집에서 식사하는 두끼 중 한끼는 그냥 먹는 듯 하다. 이리저리 상황과 이유가 맞아, 그지^^같이 빌붙어 먹는다. 그런데 행복하고 맛이 있다. 이렇게 따뜻한 '리양'을 받고서, "얼마예요?"라고 <체면치레>를 위해서 묻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유치한 액션일뿐 아니라 그들의 호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래우때'>이다. "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말로써만^^ 감사를 표한다. 요즘 저녁은 이렇게 그들의 식사에 조인하여 <곱살이> 끼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물론 던을 아끼려는 나의 의도적^^ 행위는 결코 아니당.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서면...이렇게 '루짝깐', '프언깐'들이 판을 벌리고 있다. 이쁜 '싸우'는 없지만 '쏜짜이'와 '남짜이'가 존재하기에 그냥 잠시 조인한다. "우씨...왜 나 안부른거야? 담부터 꼭 불러! 알았지!!" 물론 난 귀한)(?) 손님이니 당연히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나온다. 대신 그들에게 '싸눅'이라는 마음을 전해줘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왕따당한다.^^ 그래! 오늘도 음식으로 염장^^이당. 모두 20B 식탁이다. 믿기지 않는다고? 그럼 믿거나 말거나이다.^^ 하지만 모두 20B/1끼 메뉴임을 믿어주세요. 내가 들어서면 묻는다. "커피 마셨어? 우리 먹으려는 음식이 있는데 함께 먹어요!" 그러면서 이리저리 꺼내어 준다. 그렇게 과식한다. 내가 던이 많아서? 좋은 차를 몰아서? 잘 생겨서? 권력이 있다고 허세부려서? Oh~~ N.E.V.E.R...난 나 자신을 잘 안다. '손짜이깐'과 '남짜이'다. BKK와 같은 특수 도시에선 아무리 살아도, 정말 접하기 힘든 <손짜이깐 사회>의 전형이다. 자신있다.! 던 없어도 일주일은 그럭저럭 눈치보며 밥굶지 않을^^....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이 <손짜이깐> 사회와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물리거나 욕먹지 않을 정도로만... 낀제의 진정한 의미 http://www.thailife.co.kr/zeroboard/view.php?id=news_main&no=632 그렇게 난 '리양' 받는다. 물론 '리양' 받음에는 정당한(?) 나름의 이유가 존재하고, '란아한'의 선택권이라든지 메뉴 선택권조차 '리양'을 하는 K에게 넘겼다. 혹시나 과분한(?) '리양'을 받으려고 '란아한'을 버릇없이(?) 자의적으로 선택하거나, '리양'이 끝난 뒤 연배의 차이도 있음에 불구하고 '와이' 등으로 감사의 禮를 표하지 않고 당연한 듯이 '리양 받'는 상대가 있다면 빨리 버려라! 정신 건강상 아주 좋지 않다. "던과 <가오>로 승부하겠다." 혹은 "이런 말을 하는 너가 유치할 정도로 쫀쫀하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그냥 PASS~ 인정^^ 요즘 J는 '텀' K를 데리고 자주 나의 앞에 등장한다. 처음 K를 보았을 때, 난 흠칫했었다. 'J에게 절친한 '텀'이 있었네.!' 예쁘장한(?) 용모에도 불구하고 그는 '난 '텀'이야!'를 온 몸으로 내뿜고 있다. 대부분의 '텀'이 그러하 듯... 물론 이러한 '쌈판티혹'은 타이인 모두에게 유효하다. 10살짜리 아해들도 척 보면 다 안다. 그리고 '탐응안깐'인 그들은 자연스럽다. J와 K의 '티 탐응안'은 상당히 유수한 외국계 '티 탐응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텀'을 공식적(?)으로 채용과 인사에서 차별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무실에는 '텀'이 흔하게(?) 깔려있다. 그리고 동료들 모두가 알고 있다. 굳이 숨기지도 않는다. 왜... 바로 그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르엉 쑤언뚜어'임을 상호 인정하기 때문이다. E의 강력한 '찝'에 대한 대처로 D와 몇차례 대책회의를 가진다. 그는 나의 모터에 정성스레 '싸이씬을 매어준다. "D, K가 '텀'이라는 사실 알죠? J랑 '프언 싸닛깐'인데 아무렇지 않아요? 불안하지 않아요?" "KIM, 전혀 문제되지 않아. 내가 영원히 사는 것 아니잖아. '텀'이냐 아니냐 중요하지 않아. 그 상대가 '니싸이'가 어떠하냐? '찡짜이'냐가 중요하지. 그런 '프언깐'이 내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프언 싸닛깐'으로서 J를 잘 지켜줄꺼야!"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푸챠이' '휀깐'을 유지하는 J가 양성일 수 있는 희박한 0.001% 가능성도 있을런지 모른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넘 몰라도 정말 모른다.^^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60대의 타이인 D가 자신의 '룩싸우'와 K를 그러한 '프언깐'으로서의 '쾀쌈판'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며 인정하 듯, 이러한 사실은 D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타이인에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라는 사실이다. 아주 가끔씩 가는 '란챠'의 '넝'이 갑자기 12B을 '첵빈'한다. 헉... 순간적으로 튀어나온다. "왜 12B이야?" "요즘 커피, 설탕 가격이 올라서 12B을 받아요.^^" 무심코 10B 동전을 계속 주던 난 알지 못했다. 이 도시에서 처음 접한, 2B을 올려친 로칼 '란챠'에서 이것이 화두가 되어 '넝'과 본격적으로 '쿠이'가 시작된다. 18살도 채 되지 않았을 교복 차림의 '넝싸우'가 '러렌'을 강하게 넣는다. "우리 '휀깐' 할까요?" "ㅎㅎㅎ...킷 껀......" 그런데 눈앞에 지금까지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낯익은 사진이 버젓이 걸려있다. "혹시 이 사람 '딱' 아저씨 아냐?" "맞아요^^" "헉...이렇게 버젓이 걸어 놓아도 '땀루엇'이 머라고 안해?" "............" '넝'은 질문같지 않은 질문을 한다는 표정으로 날 한심하게^^ 응시한다. 그래 이 곳은 낭만의 도시이니까... 대로변 '란챠'에서 이 정도 쯤이야... 만약 우리가 쿠데타로 성립된 정권 아래에서, 왕권도 추인(?)한 쿠데타로 거세당한 과거의 권력자를 이렇게 '킷틍'하였다면... 분명히 누군가 고발하여 남산 지하실로 끌려가 모진 고문과 고초를 반드시 겪었으리라! 110% 확신한다.^^ 낭만과 착각은 사람 사는 세상엔 필연적으로 함께 한다. 그냥 아름답게 인정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