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사고팔고 하는 곳을 목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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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사고팔고 하는 곳을 목격했답니다.

여자셋 19 4068

너무 흥분되서 무엇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여자 셋이서 같이 여행을 왔구요 파타야에서 콘도를 구하다가 우연히 목격한 장면을 말씀드릴께요
보통 빠 처럼 생겼는데 빠 이름이 영어로 LOOK 이라고 써 있는 곳이었구요
저희가 여자들이라서 출입이 안된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들여보내줘서 안쪽을 볼수가 있었는데 그냥 보기에도 열댓살 정도 먹은 어린애들이 무대위에 서 있구요 서양 노인네들이 무슨 경매하듯이 사고 팔고 하고 있는거에요 지금생각해봐도 너무나 믿어지지 않았던것이.. 마치 무슨 영화를 본거 같은 기분였어요 아이들은 어디서 잡혀왔는지 모두 표정이 시무룩해 보였구요
저희가 보기에 남자애들이 많았고 여자애들도 조금 섞여 있는 거 같았어요제 친구는 흥분해서 경찰에 빨리 신고하자고 했는데 책자에 나와있는대로 1155번으로 신고하려고 하니까 경찰이 영어도 잘 못알아듣고 그냥 오케이오케이하면서 끊어버렸어요
너무 성의가 없더군요그 곳 주인이 프랑스인 두명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루루라는 남자하고 알렉스라는 남자 두명이 이런 노예장사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주변에선 이미 유명한 곳인거 같던데..아니 도대체 태국당국은 뭘 하고 있는건지?? 이런 야만적인 일이 어떻게 파타야에서 일어날수 있는거죠? 당장 내일 캄보디아로 가는데 거기서도 이렇게 어린애들이 사고팔리는 걸 보게 될까봐 솔직이 너무 가슴이 쿵쿵거리는 듯한...
저희끼리 의논한 결과 태사랑에 올리는게 제일 정확할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기 사이트 운영자분이 태국말을 할줄아신다면 또는 다른분들이라도 어린이 보호단체라든가 태국당국에 꼭 연락을 해주셔서 이 어린애들을 도와주세요
저희 힘이 모자라 이렇게 태사랑에 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도 노예처럼 서양 노인네들에게 팔려가던 애들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거 같아서 손이 떨리네요 아휴 너무 흥분해서 글을 쓰느라 좀 내용이 이상할지 모르겠네요
아 이런..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이 빠 라고 해야 할지 노예 장사판이라고 해야할지 이곳 위치가요 파타야 남쪽에 위치한 옌싸바이라는 콘도에서 가까웠답니다. 저희도 지리를 잘 몰라서 .. 이 옌싸바이 콘도가 이 주변에서 가장 큰 건물이더라구요. 워킹스트리트와 옌싸바이 콘도 중간정도라고나 할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모자라나마 이렇게 글을 마칩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12-16 11:52)
19 Comments
필리핀 2007.12.06 03:24  
  동남아 국가들의 인신매매...
특히 미성년자 인신매매 주범으로 알려진지는 오래되었지요...
지구촌 경찰국가인 아메리카가
이라크 전쟁에 쏟아붓는 돈...
쫌만 아껴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죠...
정말, 너무나, 안타깝네요..........
DiveAsia 2007.12.06 04:05  
  바에서 자행되는 일이라면.. 인신매매라고 하기보다는 아동 성매매에 가까운 일이겠군요.

서양인 노인들이 아이들을 사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본국으로 데리고 가지도, 태국에서 수발을 시킬 수도 없는 일이고..

제가 판단하건데 그곳은 미성년자 성매매를 주 목적으로 하는 바이군요.

물론 이것 역시 불법입니다. 태국에서 주류를 파는 곳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성인이 되어야 한다는 법이 있으니까요. 제가 사는 푸켓에서 이런 일이 자행됬다면 당장 투어리스트 폴리스 끌고 그곳을 덮쳤을겁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이 1155 투어리스트 폴리스에 연락해서 얼마나 일이 잘 처리가 되겠습니까? 저도 수없이 힘든 상황에서 1155를 찾았지만 이야기도 잘 안통하고 와주지도 않는 관광경찰때문에 얼마나 속상했는데요..

이제 별 장사를 다하는군요. 미성년자 성매매 전용 바라.. 휴.. 파타야..
월야광랑 2007.12.06 04:26  
  혹시나 사진이나 그런 증거 자료들이 있을까요?
만일 증거자료가 있다면, 태국 관광청을 통해서 신고해도 될 것 같은데요.
아마도 그 지역에서 공공연하게 영업을 한다는 것은 아마도 그 지역 경찰들이랑 연줄이 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찌 보면 가난이 왠수라는 말이 여기도 적용이 되는지도...
47번썽태우 2007.12.06 07:33  
  제 생각에는 그냥 성매매 업소라고 생각이.. 예를들어  태국은 나름데로 같은 업종이라도 이벤트화 시켜서 업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쇼를 봐도 그렇구요 .. 제 생각에는 성매매를  일종에 경매 식으로 하는것 같아요.. 여러 서양인들이 한 명에 매춘 아가씨를 두고 서로 경매 하듯이 경쟁을 붙이고 금액이 올라가는 만큼 업주도 좋고 아가씨도 좋을수? 이부분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이벤트성 으로  운영 하는게 아닐까요?.. 이미  서양에는 그러한 성문화가 간혹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침 그 업소 주인이 서양인 이라면 그럴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서요.. 외국인 업소라면 태국공무원들 어떤식으로도 돈 받아 먹을려고 혈색이 되어 있는데 그런걸 모를리 없잖아요.. 그 소녀들도 형편 때문에 어쩔수 없이 돈 벌이 하러 나온것 일수도 있구요..  물론 진짜 성매매 이면 손님들이 다보는 그런곳에서?... 글쎄요.. 저 같으면 좀 조심해서 할텔데요...아니길 바라는 마음은 저도 똑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도 그 나이에 그런일 하는 소녀들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쪽은 성적인 관념이 더 일찍 깨어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요.. 물론 생활고가 제일 크겠지 만요..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풀잎염소 2007.12.06 13:06  
  외국인이 그런류의 업태 허가가 나는지요? 허가부터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태국은 외국인이 정식으로 허가 받고 장사하기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투어리스트 폴리스가 아니더라고 이미그레이션에서 가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경찰이나 다른 쪽에 연줄이 많은 듯 싶은데요. 돈이면 다 되는 나라이니 보고 당하고도 답답한 마음 이네요.
뽁음밥 2007.12.06 15:20  
  참...대단하십니다.여자분들이 겁도없이 그런곳에 들어갈 생각을 다하고...ㅉㅉ 겁안나던가요?전에 마닐라에서 칙스들이 모이는 BAR에 한국여자 둘이서 왔길레 이런곳에 뭐하러 왔냐니까 구경하러 왔다길레 어이없어했던 기억이있는데 그아이들 구출하는것도 문제지만 배낭여행하는 한국여자분들 너무용감해요....자신의 생명부터 소중히 생각하시기를...
뽁음밥 2007.12.06 15:22  
  P.S유럽섹귀들 정말 변태가 많은것같아요...나쁜넘들!
료(Ryo) 2007.12.06 16:15  
  오늘 당장 가봐서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파타야 지킴이  ^^;;

정확한 위치가 소개 안되어 있어서 찾기는 좀 시간이 걸리겠네요...

서울에서 김서방을 찾는건데...아~ 그래도 찾아보겠습니다.
chilly 2007.12.06 20:30  
  재떨이로 머리들을 확
리진 2007.12.06 22:18  
 
 많이 놀라셨겠어요. 글로 보는 것만도 가슴이 방망이질 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나라의 성문화가 발달됐든 아니든 아이들은 아이들일뿐...제대로 크지도 않은 아이들 몸이 얼마나 힘들고 아플지...또 정신적인 충격은 어떨지...눈물만 납니다.
 
락짱 2007.12.07 01:10  
  참.... 그런 위험한 곳을 여자 세명이서 가시다니요...
그리고 그걸 또 신고까지 하시다니... 참.. 무섭지 않던가요? 태국이 아직까지는 부정부패도 많고 총기소지도 많이들 하는데...
파타야에서 술집을 열 정도면 그 외국인 마피아와 많은 연관이 있을듯 한데. 그리고 거기서 버젓이 운영을 하는 걸 보면 분명 경찰하고도 연관이 있을텐데.. 허허 참...
그 사람들이 님들을 헤꼬지라도 했으면 어떻게 하실려고 그런 겁없는 짓을.... 파타야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타야 총기사건도 많고 청부살인도 많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배낭여행자 여러분들 너무 저녁 늦게나 으슥한 빠 같은곳은 대도록이면 피하시고요. 혹시라도 태국사람과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절대 싸우시지 마시고 그 자리를 피하시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괜한 영웅심때문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닌깐요....
부디 안전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sawyer 2007.12.09 15:48  
  가이드가 그러는데 아버지들이 도박하다.돈잃고 돈이 없으면 자식을 준다고 하던데 진짜였네요...
sawyer 2007.12.09 15:51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여자애들3명이 보여서..혹시 팔려가는게 아닌가 했더니 눈보러 관광가는거더군요. 그렇게만 보일수 밖에...
[JUN] 2007.12.10 15:58  
  제가 보기에는 그곳 즉 그 골목에는 대부분 그런업소들입니다. 파타야에 흔히 볼수있는 고고바 입니다. 그곳은 현지 경찰,조직들이 장악하고 있어 파타야 당국도 너무나 잘알고 있지만 손을 쓸수 없지요..

그곳에서 본 여자들은 전부 여장남자들입니다. 성매매가 이루어지지만 몰래합니다. 대부분 그냥 보는걸로 끝납니다. 여자들에게는 엄격한데 남자들이라 단속이 좀 관대한것 같기도 하구요. 대부분 인신매매보다는 부모가 버린것이거나 돈벌어서 수술(여자거 될려는)할려는 어찌보면 자기의지가 강한 애들이라 보입니다.

그곳에 가끔 지나다보면 경찰들이 오토바이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요... 그것만 봐두 현지의 사정을 잘알수 있죠...
한쑤거덩 2007.12.10 22:39  
  jun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단속...가끔씩 하기는 합니다.
눈감고 아웅...그리고...애들이 잡혔다 하더라도
성병 검사 받고 바로 풀려나오거나...하루 이틀...있으면
그냥 나옵니다...업소측은 경찰과 연계되어 있어서...
아무일 없고...물론 손님들도 아무탈(?)없다지요.
이게 일반적인 경우이고요...집중단속시나 시범단속시는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어쩔수 없는
부분이고...태국 국가가 떠안아야할 문제이므로...우리는
절대 관여해서는 안됩니다.좋지 않은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태국이 더 잘 살게 되면...모두 없어질 것입니다.
정의구현 2007.12.11 13:41  
  파타야같은 곳에서 에서 미성년자 사고팔 유러피안 없습니다

왜 그런곳엘 가셨는지 모르지만 어리게 보이는 여성접대부를 세워놓고 경매놀이(?) 하는건 업소 컨셉입니다

아무리 태국이라도 자국민 미성년자매매한다면 중대한
범죄입니다 버젓이 영업하게 둘리도 없고..

사업자등록은 태국인명의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잇습니다

매춘이 올바른건 아니지만 걍 그 일종이라고 이해하심이

좋을듯하네요..실제로 태국매춘여성 가운데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초딩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호기심이나 매춘보다 바람직하지 않은게 여성끼리의 문화적 우월감이 아닐까 하네요

먼발치서 본 것으로 쓴 낚시글이 아니길...

료님이 가보신다니 금방 밝혀 지겠지만...
bang 2007.12.11 20:26  
  꺼터이를 보고 그런것 같네요...
다 꺼터이들입니다. 생긴건 초딩인데 실제는 20대 후반정도 ... 꺼터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바에 가겠지요..
마마상 2008.01.04 20:29  
  보통 꽃방(미아리촌) 이라고 하는곳 여자들은 부모가 돈때문에 애를 팔고 합니다...물론 불법이라고 하지만 공공히 하고 있습니다...총기도 불법이지만 거래를 하고 있죠.. 팔린 애들은 유흥가나 꽃방으로 팔립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입니다...
신고를 할려고 해도 업주랑 다 연계가 되어 있죠...
속으로만 삼켜야하는 현실입니다...
파타야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도 많은것 같습니다...
태국이 선진국이 되어 이런노예제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는수 밖에 없습니다...
료(Ryo) 2008.01.06 18:54  
  한달만에 들어와 보네요.
바로 다음날 바로 가본다는것이 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댓글을 검토후 정확한 위치를 파악을 해서 다녀왔는데 "LOOK" 이라는 가게 간판을 보는순간....

우선 Look 이라는 가게는 Boy A-GOGO 입니다.

Boy A-GOGO는 보통 워킹스트리트의 A-gogo와는 같은 형식이지만 일하는 대상이 틀립니다.
남자들이 마련되어진 무대같은곳에 올라가서 서양남자(--대부분이어서 다른 종족은 언급 안하겠습니다--) 들이 선택을 해서 같이 나가는 곳입니다.

아마 제생각에도 여자셋님께서 까터이나 어린남자들을 순간 조명등에 의해 오판하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완전 경매시스템이었다면 가게측이나 아니면 손님측에서 즉흥적으로나 이벤트적으로 했던것 같구요.

이런 파타야의 문화가 충격이시겠지만, 이런문화도 있음으로 해서 태국이..파타야가 버티는 힘도 된다는 점 ...
다른뜻은 없읍니다.
그냥 이나라 이땅의 문화로 이해를 하고 넘기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또한 저혼자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기에 그냥 이땅 이태국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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