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S5] : 쾀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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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 [S5] : 쾀츠어

KIM 7 548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를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Bird Tongchai - Chouy Rub 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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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나한테 하룻밤만 '프라 쿤페'를 빌려줘!"

"KIM은 그러한 것을 믿지 않는것 아냐? 그러한 '프라' 등은 '쾀츠어'(믿음)가 중요해!"

"우씨...나도 믿어...믿고 싶단 말이야^^ 그러니 하룻 밤 '빠이 티여우' 날만 빌려달라는 말이야!^^"

"KIM, 한 타이인이 있어. 그는 '프라'를 착용하는 '콘 디'야. 그런데 그 타이인이 머리에 총격을 당했어. 총알은 머리를 뚫고 몸을 통해 빠져나가는 큰 사고였어. 하지만 그 타이인은 살아 남았어. 왜 그런지 알어? 바로 '프라'를 착용한 '쾀츠어'를 가진 '콘 디'이기때문이야."

J는 갑자기 즐거워야 할 이 순간 우리의 '쿠이'에 믿을 수 없는(?) 얘기를 큰 몸동작을 섞어가며 얘기한다. 얘도 아니고 나이가 몇개인데....다 큰 성인인 J가 꿈을 꾸는 듯한 눈빛을 발산하며...



난 체킹하지 않을 수 없다. 몇 일간 주변의 많은(?) 타이인들에게 이 '탐'을 반복한다. 모두가 이러한 나의 '탐'에 "믿는다."라고 그런다. 우씨...이 땅이 <리턴 슈퍼맨> 액션 촬영장이라는 말인가? 머리를 관통한 총알이 생명과는 관계없는(?) 부위를 통관해 간신히 <기적的>으로 죽지 않았다. 그럼 나도 믿겠다. 몸에 품어둔 금속형 라이타나 묵직한(?) 그 무엇이 안전판(?) 역활을 담당해 총알의 강도가 감쇄하여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면 수긍하겠다. 하지만 나의 주변 타이인들의 '떱'과 '쾀츠어'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

"KIM, 난 믿어. 그는 '쾀츠어'를 가진 '콘디'잖아. 가능한 일이야!!"

이 '탐'에 상대적으로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는 M은 '떱'한다.

"P'KIM, 난 엄밀(?)하게는 믿지 않아. 하지만 50대 50이야. 가능한 얘기야. 그는 '프라'를 착용하고 '쾀츠어'를 지닌 '콘디'잖아. 그리고 대부분(?)의 타이인은 그러한 얘기를 믿을거야!"

그래. 이 땅에선 '프라'를 거는 '쾀츠어'가 두터운 '콘디'로 세계 최강의 불사조^^ 특수부대를 조직할 수 있을 것이다.^^ 총알이 빗발치는 戰場을 휘젓고 다녀도 죽지않는^^... 내 주변엔 정상적(?)이지 않은 타이인들만 모여 날 조롱하고 있는것일까?^^ 이 도시 최고 명문을 나왔다는 지성인들조차 그렇게 '떱'하는데, 당신은 믿을 수 있는가? <일반적>(?) 상식과 과학 <보편적>(?) 진리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이런 얼토당토(?) 않은 말을 전파하는 타이인들은 어디에 고발해야 하나?^^ 法的으로 모두 유언비어 유포죄에 걸어버려 국외로 추방해야 할 타이인들일런지 모른다.^^

그렇게 착각은 시작되었다. <우리> 主流의 상식과 관점이 부정해서는 안될(?) 이 세상의 유일한 <진실>이라고 강요받아 왔음이... 자신이 마치 이 세상事 善惡의 판결자인양, 그 가치 모두를 재단하고 억압하려는 시건방진 오만함에서... 하지만 이 땅엔 그러한 <질서>를 뛰어넘는 또 다른 <질서>와 <길>이 있다. "내가 왕년에 먼데..."라며 어설프게 허세부리며^^ 잘난 척^^하는 나와 같은 <이방인>은 결코 근접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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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와 난 이 밤을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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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취한 날 '빠이쏭' 한 J에게 다시 물을 수 밖에 없다. 그의 眞心과 '쾀츠어'를 다시 한 번...

"J, 너 몇 일 전 나에게 말했지. 머리를 관통하는 총격을 당하고서도 죽지 않았다는 그 사람... 정말...그 사람이 '쾀츠어'를 지닌 '콘디'이기 때문에 살았다고 믿는거야? 타이인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당연하지. KIM, 분명히 그래!"

정말 J를 고발^^하고프다. 어디다 고발해야 하나? 보편타당한 <진실>만을 추구해야 할 타이의 법과 공무원들은 이런 만화같이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 얘기를 퍼뜨리며, 순결하고 건전해야만 할 현대 타이인의 상식과 윤리를 희롱^^하는 <일부>(?) 타이인들을 용납한다는 말인가? J와 많은 시간을 부디끼며 그를 안다고 착각했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같은 이 땅의 또 다른 <길>을 활짝 열어 제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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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의 '탐분' '추언'이다.


"KIM, '나락'한 '싸우'들이 많으니 꼭 와!"

"당근이지!!"

이렇게 C에게 '리양' 받는다. '찡짜이'한 '프언깐' 및 '루짝깐' '콥깐'들은 나의 '땅'을 탐내지 않는다.^^ 그러니 엉뚱하게 <이방인들만의 질서>를 말하는 이들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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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싸싸나'는 그냥 일상이요 삶이다. 시장 바구니 챙겨서 마트에 장보러 가듯이... <우리식>의 종교가 아니다. 그러한 종교관적 접근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영역>들이 함께 한다.

이렇게 말하면, "佛敎가 종교가 아니면 머냐? 예체능이냐?" 라며 굳건한 일방향적 해석으로 엉뚱한^^ 태클 들어올지 몰라 다시 말해둔다.^^

"佛敎는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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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와 둘이서만 한 잔 하는 경우가 많다. 밤이 무서버^^ Call하면 먼 길을 달려와 나의 '낀 라오'에 동참해 준다.

"E, 이 땅엔 내가 이해하기 힘든 많은 얘기들이 있어요. BKK와 이 도시가 너무나 다르 듯, 이 도시의 낮과 밤은 너무 틀려요!"

"KIM, 내가 봐도 너무 많이 변했어요. 내가 '낙쓰사'일때만 하더라도 '허 팍'의 통금시간이 오후 9시였어요. '싸우'들이 '떤끌랑큰'의 '빠이 티여우'를 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던...지금은 너무 자유롭죠.^^"


그렇다. 이 세상은 <노땅>들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변해가고 있다.^^ <노땅>들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이 세상과 사람들이 얼마나 변했는지... 과장되게 호통치며 나이빨 내세우면 끗발이 살아난다고 순진하게 착각하며...^^

엄청 나온 배가 더 나온당.ㅡㅜ... <노땅>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 밤 함 열심히 달려야겠당.^^




7 Comments
허정범(허뻥) 2007.12.12 19:42  
  노땅이어도 달리고 싶다. 그런데 나보다 빠른 혜성이에게 항상 잡히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같이 달린다. 그러면서 다른 길을 훔쳐 본다. 다른 길을 훔쳐보다 걸리면 그 날은 끝장이다.
허정범(허뻥) 2007.12.12 19:52  
  내가 잠시 다른 길을 훔쳐봐도 혜성이는 나를 믿는다. 나 역시 혜성이를 믿는다. 그런데 태사랑의 T-스토리는 믿지 않는다.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증오한다. 본 내용을 보고, 또 보고--- 거기에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열심히 보냐고-- 그런 시간에 가정에 충실하라고 합니다.
시골길 2007.12.13 01:49  
  허 선생님스러운 답글을 다셨군요..ㅎㅎ 노땅도 달릴 권리가 엄연히 있다고 주장을 펴셔야 할 것 같군요.. 저기저 바트화로 만든 부채가 타이 불교의 한 단면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불교는 그래도 종교이지요..?? 타이에서..
허정범(허뻥) 2007.12.13 14:20  
  노땅은 달릴 권리가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밥이라도 얻어 먹을려면 지금 이 순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정을 함께했던 오토바이는 아직 상태가 양호한가요? 그 오토바이 뒷자석에 타서 노땅인 나도 그 길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KIM님이 허락하면 1월 초에 태국으로 가겠습니다.
KIM 2007.12.13 18:55  
  허락하지 않습니당^^ 전 '푸차이'를 시러합니당.^^ 특히 잘난척 하는 나보다 더 잘난척 하며,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어줍잖게 억압하려는 '푸차이'는 더더욱 싫어합니다.^^ '푸차이'와는 이기적인 이 여정의 길을 함께 달려 가고프지 않습니다.^^

성격이 아주 좋지 못한 저랑 반나절을 함께 보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성격이 안좋다.>라는 지적을 자주 받습니다. 혹시 '푸잉'이라면 괜찮습니다.^^ 제가 한 수 접고 뒤에 달고 이 도시의 밤을 달릴 수 있습니다.^^ 낮엔 넘 뜨겁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전 主流의 大路를 가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진심입니다. 그 길을 가기엔 전 넘 소심하고 책임감이 부족합니다.

지금 달리지 않더라도 이 길은 언제나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니 상심마시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심도 더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이기적인 KIM의 스토리가, 이 게시판에서 <도배> 되어지며 공유될 수 있는 최소한의 관심과 배려가 존재하는 한 언젠가 이 <길> 위에서 만나게 되리라고 봅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허정범(허뻥) 2007.12.13 19:22  
  어려서부터 남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 아버님으로부터 항상 혼이 났습니다. 그래서 어릴 적 태도가 지금까지 몸에 베여 살고 있습니다. KIM님 오토바이 뒤에 타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타는 것을 배워 혜성이가 잠이 든 이후에 KIM님 뒤라도 따라가겠습니다.
구직자 2007.12.14 20:26  
  잘보고 있읍니다. 일부러 태국어 발음을 쓰시는 덕에 알게 모르게 조금씩 공부도 되는 듯 싶습니다.강도를 좀 더 높여주셔도[태국어로]좋을듯 ^^  그리고,그 와 그녀 의 지정을 일부러 구분없이 통틀어 그로 쓰시는 것 같으신데,현지의 상황을 고려해 그러신 듯 하나 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같은 인격체로 비이성애자들을 존중한다는데엔 동의하나 그 구분을 짓고서 존중해 주는 방식이 ㅡㅡ;;음,말이 얽혓읍니다.존중은 하나 거리는 둔다라는 그나마의 타협이 '그'로 호칭이 통틀어지면서 그 대상을 못찾고 해매는 격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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