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짜오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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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5] : 짜오츄 <5>

KIM 5 607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Ice - Kon Jai Ng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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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응안'에 조인한다. 물론 고의적^^으로 30분 늦게 들어간다. 이 '응안' 이후 주말의 밤을 함께 하기로 한 또 다른 '낫'이 잡혀져 있다. 최소한의 음주와 시간을 이들과 함께 해야 한다.

이미 이 '응안'의 뜨거움은 시작되고 있다.


타이인들간의 '쾀쌈판'의 베이스는 '카오짜이깐'이 아닐까 싶다. '뻰 프언깐', '콥깐', '락깐' 등의 어떠한 '쾀쌈판'보다 더 상위적(?)인 개념이다. 즉 <극소수>의 이방인은 절친하고 막역한 혹은 죽도록(?) 사랑하는 타이 '프언깐', '락깐'이 있다고 혼자서만(?) 착각(?)하지만, 그러한 상대와 '카오짜이깐'의 영역을 함께 하느냐라는 개념과는 또 다르다.

만약 그러한 <극소수>가 타이의 高等(고등) '롱리얀' <사회영역>의 강의를 무리없이 이해하며 읽고 쓰기를 할만한 <타이語> 실력과 <이해력>을 갖추었다면 인정한다. <인정샷> 하나 날려주겠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까오짜이깐 뻰 프언깐/락깐'을 유지하고 있는가? 짧은 상호간의 '손짜이깐'의 시기를 지나 <길고 긴> '콥깐', '프언깐', '락깐'의 영역과 세월을? 무엇때문인가?

바로 여기서 '땅깐'은 시작된다. 자신이 마치 이 땅의 주인공이라고 끝까지 우기는 착각이... KIM이 그렇잖은가^^



난 그렇게 R의 '응안'에 짧은 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1. 어줍잖은 나이빨과 과장된 과시로 타인을 억업하려 하지 말라!

2. 이 세상 윤리와 근엄을 혼자서 지키려고 엉뚱한 말 하지말고 상대를 잘 배려하면서 잘 놀자!

3. 비이성애자들도 나와 다를 바 없는 인간으로 자연스레 받아들이자.!

4. 함부로 지갑 꺼내어 허세(?) 부리지 말라! 손님은 손님으로 대접받는 것이며 감사의 禮를 잘 표하자.

5. 많이 미소짓고, 눈을 맞추며 즐거운 '쿠이'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 다섯 가지만 잘 준수하면, 타이인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노력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날 再'추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나도 한참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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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들이 '푸엉 말라이'와 땅콩을 판매하러 '란아한'으로 들어선다.

"넝 한 봉지 얼마야?"

"20B 카-^^"

"3봉지 줘요^^"

8살은 되었을까. 소녀가 가진 3봉지 모두를 산다. 소녀는 거스름돈을 건네며 깊숙한 와이를 한다. 내가 사나 안사나 이 아해들은 항상 이렇게 나와야 한다. 그것이 이 아해들의 <현실>이다. 내가 이 땅에서 보고 들었던 여러 상황들이 스쳐간다.

항상 '리양' 받기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 세 번 얻어먹으면 한 번은 꼭 산다.^^ 이왕이면 아해들 것을 사주고 싶다. 일행들과 땅콩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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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응안'에서도 당연히(?) 드러나는(?) 비이성애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은 날 따뜻하게 받아주고 있다. 껄끄러운(?) R의 '탐응안깐' U가 조금은 취한 듯, 실 쪼개며 걸어가는 날 보고 다시 태클을 들이민다.

"KIM....'임 너이'...." (KIM은 미소가 박해!)

'으그....또 거네.....'

"KIM, 요즘은 어디로 놀러 다녀?"

".....U, 요즘 나 많이.... '리얍러이' 해졌어....안 놀러 다녀..ㅡ.ㅜ"

"다 알어. KIM, '짜오츄'잖아. 어디로 다니냐니까?"

'우씨...너 자꾸 왜 이러는겨? ㅡ.ㅜ.'

U는 상당히 '짜이런'하다. 나의 '르엉 쑤언뚜어'를 '러렌'(?) 삼아 이 공개적(?)인 장소에서...이 때 옆에서 한 '싸우'가 도와준다.

"타 푸챠이 마이 짜오츄..... 뻰 꺼터이" (남자가 '짜오츄'가 아니라면, 그것은 남자가 아냐!)

고맙게시리...^^ 그렇다. 모든 <의미>엔 그렇게 다중적인 해석과 이해를 함께 해야 한다. 적지 않은 타이인들이 '짜오츄'의 의미를 '쿠이깽', '미 싸네', '미 프언깐 여'의 의미로 긍정(?) 확장하기도 한다. 즉 이러한 '러렌'의 순간 당황하거나 밀리면 곤란하다.^^


누군가의 '콘 짜이 응아이'의 '렁팽'이 시작되자, 술에 취한 '싸우'들은 모두 일어나 '땐'과 '렁팽'을 함께 하며 광분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모두 '짜이 응아이'한 '싸우'들이라는 말인가?^^

그렇게 이 여정은, 이 땅에서의 <'땅깐'>과 <또 다른 의미>를 더듬어 가는 <파편>들이다. 길고 긴 착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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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응안'에서 간신히 도망쳐, 2차를 향해 달려간다. 눈치보이지만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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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곳은 한껏 뜨겁다. 그리고 다중의 '루짝깐', '마이 루짝깐'들이 계속 조인해 들어온다. 단수가 아니다. 그리고 그러함 속에서 타이인들은 '싸눅'을 추구하는 것이다. 근엄한 사람은 같이 안놀아 준다.^^ 지갑 먼저 까면서 한 방 쏘겠다는 부담스러운(?) 사람도 다음엔 안끼워 준다. 왜...이들은 '찡짜이'(?)한 <左>의 길을 가는 타이인들이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짜오츄'(?) O, 그는 王室 관련 '카라차깐'이다. 후배 '낙쓰사 푸잉' 둘을 데리고 조인해 들어온다. 물론 '싸우'들도 자기 몫은 자기가 낸다. '싸우' 둘 모두 일행 모두에게 까마득한 후배뻘임에도 '리양'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조인해 들어올 수 없다. 그것이 이 곳 엄연한 <左의 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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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가 나에게 '손짜이'한가 보다.

"KIM, '버토'가 머야? 우리 다음에 같이 '빠이 티여우'하자. 내가 '나락'한 후배들 동반할께^^"

O는 상당한 '짜오츄'다. 척 보면 안다. 진짜 잘 들이민다.^^ 우린 모두 O가 들이미는 '찝'의 장면을 '엡두'한다. 물론 타이式 '칸떤'과 화법에 충실해야 한다. 웬만해선 '푸차이'에게 '버토'를 건네고프지 않은^^ 나도 그에겐 한 수 접어준다. 서글서글한 그가 마음에 든다. 친하게 지내면 즐거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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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C의 Call이다. C의 '휀깐'의 '프언깐'을 '내남'한다는 오래 전부터의 '낫'이 오늘에서야 실행된다.

"KIM, 우리 집에 놀러와! '휀깐'의 '프언깐'이 나의 집에 있어. 관심있지? ^^"

그렇게 C의 집으로 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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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의 주거지는 4代에 걸친 20여 명의 일가 친척들이 공동으로 살아가는 자그마한 마을이다. 즉 타이 사회의 고전적 모랄에 충실한 아주 보수적 공동체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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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친척들과 모두 인사를 나누고, 가족이 운영하는 '란아한'에서 밥도 '리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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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챠'도 대접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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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싸우'도 '내남'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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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신의 '헝'을 오픈하지 않는다. 여분의 '헝'은 1,000/月 가량으로 '챠오'도 겸하는 숙소.. 당연히 난 그에게 '탐'한다.

"C, '헝'을 보고싶어. 함 열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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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다. 역시 그는 '휀깐'과 '유두어이깐'이다.

"봐. C, 너 '휀깐'과 '유두어이깐' 맞네!"

"어.....엉....맞..어..."

그는 무례한^^ 이방인인 나의 행동과 화법에 당황한다. 나에게 아주 친한 척 하는 C가 '유두어이깐'으로서 실질적인 有婦男(유부남)인 것을 알게 되기까지 거의 1年 이상이 걸렸다. C의 '프언깐', '루짝깐' 그 누구도 나에게 귀뜸해 주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그들만(?)의 '르엉 쑤언뚜어'에 대해, 이렇게 큰 관심과 인증샷을 날리며 무례하게 검증하는 것은 이방인인 나나 가능한 행위이다.

타이에서 '프언깐'과 몇 번 飮酒歌舞(음주가무)를 같이하고 소통했다고 상대의 <모두>를 안다고 말하는 것은 100% 이방인만의 착각이다. 타이인들에게 3자의 민감한(?) '르엉 쑤언뚜어'를 '탐'하게 되면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동일한 화법으로 응대한다.

"KIM이 그에게 직접 물어 봐!"

보수적인 가족 공동체에 살아가는 C 역시 예외가 아니다. C도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 타이에선 그렇게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실혼의 夫婦(부부)가 상당히 많다. <法>으로서 가족제도의 완결과 공식성을 표방하는 우리의 사회와는 180도 틀릴 수 있는 것이 타이의 지방과 <左>다. 우린 法的 <근거>가 부실(?)한 '유두어이깐'의 의미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 강하다. 하지만 이 곳은 그러한 <法>은 2차적인 의미이다.

'퍼,매' 등과 같은 가족이 인정하면 곧(?) 혼인이 성사되는 것이다. 우리와 같이 <法>을 바탕으로 그 지위와 권한의 안정을 추구하는 시스템과는 또 다르다. 그렇기에 이 곳에선 15세도 '유두어이깐'의 婦婦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르엉 쑤언뚜어'的 삶이 이 세상의 倫理와 法과는 일정 '땅깐'을 둘 수 밖에 없는 이 땅의 <질서>이기도 하다. 그러한 사회와 삶을 <우리식> 倫理와 法으로만 이해하고 해석을 강행한다면 필연적인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C, 그럼 2세가 태어난 뒤, '푸차이'가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얘가 '롱리얀'도 가야 하잖아."

"KIM, 그런 경우 '퍼'쪽으로나 '피차이' 혹은 '넝차이'쪽으로 호적 신고를 해서 '리양 덱'하는 경우가 타이엔 아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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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캥'이 든 물컵을 본 이 개는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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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행복해 한다. 뽕맞은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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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엔 이렇게 거리의 개들에게 매일 식사를 챙겨주는 이들이 아주 많다. 이 부인은 '아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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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게 놀러 간다. 어젯 밤의 영향으로 그는 부시시한 모습을 보인다. P는 3명의 '끽'을 유지하고 있다.

"P, 누군가가 너에게 이 곳에서 함께 '유두어이깐' 하고프다면 어떻게 할거야? 결혼 생각 없어? '퍼,매'가 강요하지 않아?"

"KIM, 난 혼자가 좋아. 결혼...글쎄...안하고픈데..."

그렇다. 그는 타이의 '싸마이 마이'的 靑春의 모랄 <일부>를 나에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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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아한'을 들어서자 많은 낙쓰사들이 들어차 있다. 한 테이블 '싸우' 6명과 '푸차이' 1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저학년인 듯 싶다. '싸우'들의 치마 길이가 무릎까지 다 내려와 있다. '푸차이'가 조금 수상(?)^^스럽다. 만화에서나 볼 법한 귀엽고 로맨틱한 분위기와 흰 피부...난 Y에게 당연히^^ '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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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나의 '쌈판티혹'에 의거하면 저 '푸차이' '게'다. 맞어?"

"툭떵^^.....100%"

"Y, 그렇다면 타이인들은 그러한 <사실>을 한 눈에 다 느낄 수 있는거야?"

"젊은 사람들은 다 느낄 수 있어^^ 나이든 사람들 말고..."

그렇게 이방인은 결코 다가설 수 없는 타이인들의 '쌈판티혹'의 영역에 나도 아주 쬐금 발을 디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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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에 해롭기만 한, 오래 된 이 녀석이랑 작별해야 할 듯 싶다. 왜 친해졌을까... 이젠 그냥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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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가 나에게 친한 척 한다. '푸차이'와는 별로 가까워지고 싶지 않다.^^ 하지만 F는 성격도 좋을 뿐 아니라, '깐픗쨔'도 배운 사람 티를 확(?) 낸다. 그래서 그에게도 한 수 접는다. 그는 R大를 졸업한 '콘탐응안'이다.

"KIM, '버토'가 머야? 오늘 저녁 머할거야?"

더구나 그는 이쁜 '휀깐'을 두고 있으니, 더욱 친해져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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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으로 F를 끼워 E와의 식사를 함께 한다. F가 있으니 이 불편한 시간이 한결 수월하다.^^ 물론 '카 아한'은 당연하게 '아메리칸 첵'이다. 그렇게 모두들 쫀쫀하게 5B까지 맞추어 가며 '첵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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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청년간호사 2007.11.20 20:02  
  콘 짜이 응아이 노래가 뚝 뚝 끊겨요 ㅋㅋㅋ
christina 2007.11.20 22:58  
  어제저녁 첫눈이 왔어요.
그렇게나 보고싶은 눈이었는데...

쌩뚱맞게
'똠얌 까이'가 먹고싶어요 ㅠ,.ㅠ.........
이 미나 2007.11.21 09:26  
  남켕에 뽕 맞은 개처럼 늘어지고 싶어요^^
흐미~추운거...

열거된 준수사항에..근접할 수 있도록..노력은 하는데
잘..안되네요.-_-;;

음주가무..유부남..이런 한자는 읽을 줄.아는데^^ ㅋ

금연을 추카드립니다^^
아까운 담배는 버리지 마시고..절 주시지..-_-;;
시골길 2007.12.05 01:38  
  며칠전 다녀온 터키..특히 이스탄불의 거리에 어슬렁 거리는 송아지만한 개들은 타이의 개들 보다는 덜 행복해 보이더군요.. 얻어먹을 얼음이 없어서인지..?? ㅎㅎ
아자아자홧팅 2007.12.11 16:53  
  ICE...무대매너 좋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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