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녹즙원샷님의 재반론에대한 재반론...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팍치녹즙원샷님의 재반론에대한 재반론...

POYSIAN 22 674
팍지녹즙원샷님이 카오산의 광팬이신지 아니면 연고가 있으신 분인지 잘모르겠지만 님의 의견과 저의 의견은 50%는 비슷한의견이지만 어찌보면 100%다른 것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카오산...분명히 한번쯤은 거처가야할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여행객이 장기적(일정의대부분)으로 있기엔 우물안의 개구리 또는 동남아의 매력을 느끼기에 뭔가 반만채워진 느낌아닐까합니다.
동남아 물가가 만약 유럽물가와 같다면 현재의 20%나 관광객이 갈까요???...이것은 가격대비 누릴것이 많다는 효율성일텐데 카오산에서 싸지도 않은물가에 오래동안 지낼 이유가있는지...의문이군요...
팍치녹즙원샷님의 의견 충분히 존중합니다만 원샷님은 배낭여행객의 입장에서만 써놓으신것 같네요...
전 분명 카오산 명소답게 한번쯤은 가보는것을 추천하고 다만 하루이틀정도면 카오산 충분히 경험할수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것은 한번쯤 방문하는것은 좋으나 그곳에 묵으며 일정보내는곳으론 그닥 추천하고싶지 안타는 것입니다.
솔직히 카오산이 가격대비 효율이 나오는곳입니까?
보통 5박7일의 일정을 간다하면 비행기표40~60을 지불하고 아무리 못해도 개인당 20~40은 여행비 생각할것 같습니다.두명이간다면 합 150정도겠죠...
그돈을 쓰고 노점,길거리음식,도미토리또는 여인숙수준의숙소,재래시장,서민들의 생활양식등을보러갈려고 마음먹은 사람 얼마나 될것 같습니다.
카오산이 태국의 수도인 방콕을 대변하는곳이라고는 절대로 말씀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이니까.....그러려니 하는것이지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있어도 한번도 해본적 없는 관심도 없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일본인들 서울오면 보통 명동 강남에 숙소 잡고 명동 돌아다니고 남대문,동대문가보고 강남거리 다녀보고 경복궁가보고 쇼핑도하고 볼거리보고 먹거리 먹습니다.
남대문에 또는 이태원에 틀어박혀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틀어박혀있다고 말씀드리면 거기 있으면서 여기저기 많은 곳을 다니다 하실텐데 숙소를 카오산에 잡고 카오산 인근을 벗어나 돌아다니시는분들 얼마나 될까요...카오산 어디 다니기에는 교통 무지 않좋은 곳입니다...
물론 배타고 전철타고 간다면 구지 말리진 않겟지만 시간이 돈이다 생각하면 어디가나 3천원안팎인데 궂이 두시간정도 허비하면서 시내나가긴 일정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딱 카오산을 남대문과 비교하고 싶습니다.
남대문이 나쁩니까??? 아닙니다...충분히 가볼만한곳입니다...충분한먹거리 볼거리 카오산보다 훨씬 좋은 교통 및 쇼핑꺼리등 할것이 많은곳이지만 누가지방에서 서울구경와서 남대문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관광하고 갑니까 아니면 외국인이 그럽니까??그것도 최하 일인당 50만원이상의 경비를 지불하면서 말입니다.....물론 일정중 하루정도 그부근에서라면 좋습니다...
하지만 단기관광객이 거기서 단기 일정을 모두 보내기엔 좀 아쉽다는점입니다.
카오산은 유럽 배낭객들에게 유명한곳입니다...(유럽인들 5박7일로 절대 태국안옵니다...)
일본인들 카오산에 숙소 잡고 단기로와서 일정 보내는사람 거의 드뭅니다....
홍콩,중국인 여행객 보기 힘듭니다...
유독 한국인만 단기로와서 일정을 카오산에서 보내고 갑니다.
카오산....외국어 안되거나 해외경험이 없는 또는 동남아 투어를 하시는 분들중 방콕을 거처가시는분께 어렵지 않은 코스로 추천할만하지만 좀더 생각한다면 더누릴것이 많은 방콕입니다.

저는 카오산을 비난하고 가지말라는것이 아닙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한번쯤 거처갈만한곳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카오산은 거리적으로 말하면 공항에서보면 잠실 위치적으로 보면 서울에서 강서구 부근 정도로 말할수 있는 동네 입니다...중심가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것이죠...수도 관광을 왔다면 중심가가 오히려 낳을 것이고 카오산 생각만큼 저렴한곳은 아니라는걸 경험해보신분들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것입니다.
물론 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렴하게 지내려면 30도안팎의 날씨에 1키로안팎을 걸어서 왕궁가고 재래시장다니고 삼천원짜리 여럿이서 자는 선풍기나오는 도미토리에서 자고 길거리에서 천원짜리 음식먹고 길거리에서 편의점에서 천오백원하는 맥주 병째 마시면서 다닌다면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정도는 단기 여행객들에게 하루쯤 경험하는걸로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지고 한국에선 서너배 지불해야 할수있는걸 삼사분의 1을 주고 할수있는 걸 해보는게 낳을듯 싶습니다. 꼭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단기라면 배낭여행도아니고 생존 여행을 일주일 하려고 온것도 아니고 길거리음식 허름한 잠자리 하려고 5시간 반을 수십만원씩 지불하며 온것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카오산을 잘모른다면 모르지만 그곳에서 지낸것 합해보면 거의 20일 가까이 되는것 같습니다.
뭐 그 좁은 곳에서 적당히 알만큼 안다고 생각합니다.
팍치님의 개인적의견 저의 개인적의견 서로 의견이 부합되지는 않지만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또한번 말씀드리지만 카오산은 가볼만한곳입니다...다만 단기적으로...오래 머무를곳은 아닌듯하다는게 제의견입니다...
22 Comments
이리듐 2008.01.22 10:32  
  좋으신 말씀입니다..
카오산이 좋아서 가시는 분도 많지만, 남들이 카오산, 카오산 하니까.. 호시심에 가시는 분, 그냥 덩달아 가시는 분이 분명 없지는 않을 겁니다.
카오산에 대한 애기는 카오산을 흠집 내자는 의도가 전혀 아니고,
그냥 남들이 가니까 무턱대고 -  거름지고 장에 가는 격으로 가는 분들이 많고, 카오산의 불리한 교통적 여건으로 인해 방콕의 다른 구석구석을 보기보다는 그냥 눌러 앉아서 4-5일을 보내다가 오는 분들이 많은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이해합니다.
물론.. '나는 그냥 딴데 안가고 여기 앉아서 사람구경하고.. 그러는게 더 좋다'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차라리 그런 뚜렷한 호불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카오산 주변이 방콕의 전부인것 처럼...'카오산 말고는 놀데가 없어요' 하며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노는 물이 다르다' 라고 표현하면.. 좀 우스운 표현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좀 그런것 같습니다...

앞서, 노는 물이 다르다는 표현은 취향이 다름을 의미하는 것이며, 카오산 또는 스쿰빗이나 라차다를 선호하시는 분들중 일부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팍치녹즙원샷 2008.01.22 12:05  
  제 말을 오해하셨네요.
저는 태국에 가서 카오산에만 틀어박혀 있으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카오산에 오는 여행자들 카오산에만 틀어 박혀 있지 않습니다.
시암도 가고 스쿰빗도 나가고 합니다. 오히려 다른 지역에 묵는 사람들보다 여기저기 많이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곳 안가고 카오산에만 있는 그런 사람 저도 봤습니다만 여행자가 아닌 다른 목적(장사 등)으로 온 사람이 대부분이도 그수도 극히 적습니다.

다만 제 얘기는 아래 나열한 것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카오산에 숙소를 잡고 지내기 좋다는 것입니다.
시내 구경을 하고 오더라도 숙소 주변에 즐겁게 놀 거리가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시설이 있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곳이 카오산이란 말입니다.
그런걸 원하는 사람은 카오산 가는 거고 필요 없는 사람은 안가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얘기하는데 제가 아래에 나열한 그런 특징을 갖고 있는 곳, 다른 곳에 있으면 얘기해 주십시오. 다른 곳, 거기가 왜 좋은지 말씀도 안하고 무조건 카오산이 안좋다고 하니 답답하죠.
그리고 저 맹목적으로 카오산 좋아하는 것 아닙니다. 그냥 여행하면서 좋아졌고요...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 중에 카오산을 잘모르시면서 비난 하시는 분이 가끔 있어서 그냥 정보차원에서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리듐님... 카오산의 교통이 안좋다고 하시는데 어떤것에 기준을 두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지요? 시내를 갈때?
그럼 시내에서 왕궁이나 카오산, 두싯 등을 올때는 교통이 좋은가요?
그건 본인들이 시내에서만 지낸다는 것을 반증하는 말이네요.
카오산에서 어디를 갈때 교통이 그렇게 안좋던가요...
그리고 시암이나 월텟, 빠투남 정도 가기엔 아무 무리 없습니다.
이리듐 2008.01.22 12:46  
  BTS, MRT 타기가 불편하다는 뜻입니다...
[[씨익]]
이리듐 2008.01.22 12:49  
  그리고 비난 하는게 아니라고 자꾸 설명 하는데도 비난으로 받아 들이시는지요..?

'카오산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고, 카오산에만 머믈러 있는 분들에 대한 염려'입니다.... 오해마시길..[[씨익]]
이리듐 2008.01.22 13:05  
  갑자기 댓글이 많아지네요.. ^^;

카오산에 대한 얘기를 조금 더 범위를 확대 시켜보면..
태국에 자주 가지만, 방콕엔 거의 안가시는 분(다른 지방을 선호..) 또는 다른지방은 거의 일일투어 정도로만 다녀오시고, 대부분 방콕에서 있길 원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쪽이 더 좋다.. 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범위를 조금 더.. 키워서..
해외여행은 태국으로만 가는 분.. 그리고 유럽으로, 미국으로, 호주로..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냥 취향이 다른거고 형편이 다른거지 좋고 나쁘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카오산외에 다른데도 있음을 알리는 글에 적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팍치님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거듭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는..
무작정 태국만, 무작정 방콕만, 무작정 카오산만..
(뚜렷한 선호도 없이, 남들이 가니까.. 남들이 주로 애기 하니까) 에 대한 우려입니다.

물론, 저도 그 범위에 들수도 있습니다..
늘 다른나라 계획하다가도 마지막엔 결국 태국행 티켓을 끊습니다.. [[으에]]
걸산(杰山) 2008.01.22 13:05  
  팍지녹즙원샷님이
카오산의 광팬이신지 아니면 연고가 있으신 분인지 잘모르겠지만
=================================================

다른 생각을 주고 받는 건 나쁘다 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 대해 이런 말로 긁어대는 건
조금 아쉽네요.

그럼 POYSIAN 님은
카오산에 대해 개인적으로 무슨 나쁜 억하심정이라도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건가요?

순전히 개인적인 나쁜 추억이나 악연 대문에, 혹시?

생각의 옳고 그름, 그 이전 저 밑의 문제같아
몇 자 적게 되네요.

님의 생각이 틀렸다, 마라 따지기 이전에 말이죠.

POYSIAN 2008.01.22 17:02  
  제가 카오산을 흠집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분명히 추천할만한곳 이라고 말햇는데 자꾸 왜들 나쁘다는 말을 한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쯤 가봐라 하지만 오래 묵기에는 좀 그렇타...말처럼 싼곳은 아니다거기에 묵다보면 일정을 거기서 안주하게되는 경향이 있다란 우려를 표명한것입니다.그리고 광팬이란 말이 나쁜가요??카오산을 너무 좋아하는분 정도의 말입니다만 표현이 과했나요?? 그럼 이것은 정정 하겠습니다...
또한 연고가 있다면 당연히 그러실 있을것 같아서 말한겁니다... 만약 연고가 있다면 제가 이의 재기를한게 오히려 잘못인것 같기도 하구요...
차맛 2008.01.22 17:27  
  ^^ 재밌네요~ 카오산 저도 많이 좋아하는 곳이지요~ 사실 해외여행 큰맘 먹고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이런저런 걱정으로 인해 쉽게 여행상품을 컨택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게 사실이지요

저 역시 처음엔 카오산에 둥지를 틀었었구요~ 그런 여행을 하고, 뭔가 아쉬움에 다음에는 직접 부딪혀 보고

하지만 처음와서 말도 안통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카오산을 찾게 되나 봅니다...

여행이 익숙해지고 그러다 보면 POYSIAN 님 말씀처럼 카오산은 그저 스쳐가게 되지요.

태국이 좋아서 지금 태국에서 살고 있는데..예전 추억들 떠올리며 카오산 가끔 찾기는 하는데 예전 느낌은 못 받겠더라구요~

여행 고수님들이야 초보님들 보면 많이 아쉽고, 안타깝고 그러시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그 분들은 설레고 두려운 이국땅인걸요~

그래서 하나씩 태국의 매력을 느끼면서 중독되고, 결국은 님들이 얘기하는 그런 단계를 밟아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팍치녹즙원샷 2008.01.22 17:59  
  너무 말만 길어지고....
요약하자면...
여러가지 교통편 이용하면서 바닥 계층부터 상위 계층까지 그리고 유적부터 나이트라이프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면 카오산
호텔에 머무르면서 BTS MRT 타고 다니면서 팟퐁이나 라차다 밤업소 다니는 것 위주라면 스쿰빗이나 라차다에서 지내면 된다...
이러면 맞는 거지요?

무턱대고 카오산만 간다고 하시는데 그럼 그 사람들이 왜 카오산에 갈까요? 그만큼 글에서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검증이 되었다는거죠...

카오산에 대한 장점은 아래에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카오산에 사람들 가는게 그렇게 안타깝고 속상하시면 정보를 주세요
POYSIAN 2008.01.22 19:00  
  무턱대고 카오산으로 가기에 안타까워 글을 쓴것입니다...
다른사람들에게 검증 그것은 한인업소 노력의 산물이 아닐까요?
카오산은 말그대로 배낭족들의 천국이지만 유독 우리나라관광객에겐 배낭족이 아닌 단기 트렁크족들의 천국이 되어가는것 같아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왜 팟퐁이나 라차다 밤업소라고 폄하하시는지...좋은 카페도잇고 RCA,헐리우드,잔티카 갈만한곳 많습니다.주변에 야시장있고 쇼핑할곳있고...
전 길모르면 카오산가서 골목 몇개에서 종일 쏘다니면서 싸구려 숙소에 편의점에서 맥주사다 나발불면서 길거리음식먹으며 지낼꺼면 카오산으로 가라 라고 비아냥거리며 말한적없습니다.
수쿰빗이나  라차다에 묵으면 전철타고 팟퐁이나 라차다 밤업소 찾아다니는사람인가요?
매산리 2008.01.22 19:51  
  여러가지 교통편 이용하면서 바닥 계층부터 상위 계층까지 그리고 유적부터 나이트라이프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면 카오산
호텔에 머무르면서 BTS MRT 타고 다니면서 팟퐁이나 라차다 밤업소 다니는 것 위주라면 스쿰빗이나 라차다에서 지내면 된다...  라는 팍치녹즙원샷  님의 글을보니
아무리 님들께서 의견이 분분 하여도 결론이 않날것임이 느껴집니다  팍치녹즙원샷 님의 글이나 생각이 잘못된것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주장이 불도장처럼 딱! 찍혀있네요 "가고싶으면 가는거고 오기싫으면 않오면 될것을 왜 의견이 분분한가" !! 더이상의 댓글은 무의미
찬락쿤 2008.01.24 13:28  
  전 카오산에 묵어본 적이 없어여... (뜬금없는 댓글)
뉴욕하하 2008.01.25 01:46  
  poysian님의 의견에 동감.. 대학생때 배낭여행와서 정말 선풍기 나오는 싼 숙소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주일 정도 편안한 휴식과 관광을 위한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카오산은 분명 별로입니다.. 일단 지저분하고, 가격도 싸지 않고, 교통도 별로죠.. 암튼 카오산은 분명 과장된 측면이 많다고 항상 생각했었고, 일부 여행객은 카오산이 방콕여행의 전부인양 얘기할때는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의 논쟁을 보면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동질감을 느낍니다.. 
순딩이 2008.01.27 14:37  
  poysian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카오산이 배낭복의 메카라고 듣고 네팔의 타멜이나 발리의 뽀삐스를 생각했는데, 솔직히 저한테는 좀 아니었습니다.
배날족의 메카라는 말이 잘못 쓰이고 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국의 색채, 저렴한 물가를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한국분들은 원글님이 말씀 하신대로 단기로 왔다가 카오산에서만 거의 계시더군요. 태국 여행이 아니라 카오산 여행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순딩이 2008.01.27 14:40  
  급히 쳤더니 오타가 많네요. 어쨌든 단기 여행자의 카오산 정복, 솔직히 여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겠지만요
미야모토 2008.01.27 22:59  
  5번의 태국여행을 했습니다. 체류기간이 2주 이상인 여행도 2번이나 있으니 이젠 태국에 대해 조금은 안다고해도 무방할까요?? 단 한번도 카오산은 가지 않았습니다. 제 성향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뚫어놓은(?)그런 일상적인 루트는 재미를 못느낄것같아 첫여행부터 수쿰빗에서 하나하나 알아가며 여행을 즐겼습니다. 방콕에서 여행이라함은 다들 다른 기준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제 생각엔 왕궁, 차오프라야강, 왓포...등등의 유명한 관광지도 좋은곳이겠지만 시암스퀘어를 아무생각없이 걸어다닌 그 시간이 제겐 최고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교통도 안좋고, 방값도 그닥 싸지않은 카오산보다는 조금은 편안한 호텔에서 수영도 즐기며 현지인을 많이 마주칠수있는 다른 지역들로 눈을 돌리시는게 여행의 참맛을 아는데 더 용이할 것 같습니다.
팍치녹즙원샷 2008.01.28 00:00  
  위엣분들 글을 보니 카오산에 가는 사람들은 카오산에만 틀어 박혀 있다고 단정짓는 군요. 자기 생각을 일반화 시키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마십시오.
자신만의 생각이 다가 아니고 자신 만의 여행방식이 가장 선이 아닙니다.
여행은 한가지 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영장 딸린 호텔에서 묵으며 시내 돌아다니는 것도 여행이고 카오산에 묵으면서 유적지 다니는 것도 여행입니다.
그리고 카오산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잘 찾아다닙니다. 카오산 구경만 하다가 오는 사람이 대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극 소수 아닙니까?
그리고 시내 호텔에 묵는 사람은 매일 숙소 옮겨다니나요?
순딩이님 카오산에 있지 않은 다른 여행자들은 태국을 여행하는 것이고 카오산에 있는 여행자들은 태국을 여행하지 않는 다는 말 정확히 말씀하신 겁니까?
미야모토님 카오산에 있는 사람들도 시얌 잘 나갑니다. 왜 자꾸 카오산에 묵는 사람들을 카오산에만 틀어 박혀 있는 사람으로 몰고 가시는지 모르겠군요.
순딩이 2008.01.28 11:53  
  팍치님! 오해하지 않으셧으면^^ 저는 카오산 있을때 낮에는 게스트 하우스에 근처에서 노시다가 밤만 되면 클럽이나 술집에 가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카오산에 장기체류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분들이 일반적이라는 건 아니구요 생각했던 것 보다는 꽤 있으시더라구요. 그분들도 다른 지역 많이 다니시는 건 알아요 다만 그런분들도 있더라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 뿐이니 오해 않으셨으면. 카오산을 여행의 메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거겠죠 님의 조언 의견 감사합니다^^
어쭈리 2008.01.29 15:49  
  카오산 물가 싼거 아닙니다.오히려 물가가 더 비싸고, 교통비에 부실한 음식 생각하면, 그냥 시내의 1000밧내외의 호텔에서 자고 편하게 지내면서, 카오산 한번 놀러가는게 더 현실적으로 이익입니다.
저도 방콕 여러번 놀러갔지만, 처음 갔을때는 카오산에서 모든걸 해결했지만, 돌아다니다보니 카오산의 매력이 떨어지더군요.
이제는 카오산 안가고 그냥 시내에서 편하게 지내는게 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악어새.... 2008.01.30 13:16  
  카오산 물가 비싼걸 몇번 가보신분들은 다들 아실것라 사료됩니다...
팍치녹즙원샷님 카오산이 저렴한 숙소도 많고 음식도 많다 하셨는데 참고로 여행객들이 태국 가서 가장 많이 하는 마사지를 예로 들어 보이겠읍니다..
타이 마사지 2시간 기준으로요.....
파타야 가면 타이 마사지가 2시간 180밧에서 200밧입니다....수코타이 마사지요.....
카오산에서 타이 마사지 2시간 기준 300밧의 거의 평균가 입니다....
왜냐고요 바가지 절대 아닙니다...
카오산의 가계세가 비싸기 때문에 모든 물가가 타지역에 비해 현저히 비쌀수 밖에 없어요...
카오산을 너무 좋다고만 일방적인 자세로 보시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보시면 카오산은 잠시 구경하고 나오는 곳이지 숙소를 잡고 장기나 단기 여행자가 묵을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숙소 또한 카오산 가격에 타지역 방콕이나 타지방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많이 낙후합니다..
왜냐 카오산은 유럽 배낭애들로 넘처나거든요..
장기로 오는 유럽애들이 전초기지로 잠시 머물면서 계획을 짜는 임시 숙소 같은곳이 카오산의 본 모습입니다...
카오산이 교통이 좋다고 하는 그런 말도 않되는 말은 삼가해 주세요..
초보여행객들은 있는 그대로 믿을수 있어요..

팍치녹즙원샷 2008.01.31 10:19  
  마사지 같은 특정한 물가와 비교하면 안되죠.
숙소, 먹는 것, 생필품 등 일반 생활물가는 저렴합니다.
가격대비 떨어진다는 것은 특정가격대에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카오산에는 100~700밧 사이의 숙소들은 방콕시내 다른 어느 지역의 같은 가격대의 숙소보다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국립경기장 앞 골목이나 말레이시아 호텔 근처에도 저가 숙소 거리가 있지만 오래된 곳이 많아 카오산과 비교할때 많이 떨어집니다.
1000밧 이상 가격대는 수쿰빗이나 라차다 쪽이 더 좋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1000밧 이상의 숙소에 묵어야할 이유는 없고 여행 일정과 경비를 짜다보면 제한된 경비로 어쩔수 없이 저가 숙소에 묵어야할 여행자 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카오산의 숙소가 원하는 가격대에서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교통이 좋다 나쁘다는 어디로 갈때를 말하는건가요? 시내 위주로 지낼 거라면 시내에 있는게 맞겠죠. 하지만 시암이나 수쿰빗, 라차다 이쪽 끼리 이동하는게 교통의 다인가? 관광지로 이동과 수상교통, 그리고 지방으로의 이동은 카오산이 당연히 좋습니다.
누구나다 카오산으로 와야만 한다고는 한번도 말한적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지내는게 나은 사람도 있고 카오산을 중심으로 지내는 것이 나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다만 여러분들이 제기하는 반론에 대해서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악어새.... 2008.01.31 12:38  
  저렴한 숙소가 카오산도 싸다고요....
그럼 우리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숙소로 비교해 보는게 가장 현실적이라 사료 됩니다...
왜냐 가장 많이 찾는곳이 비교 되어야 여행자에게 도움으로 돌아가니까요...
한인업소에서 여행자에게 제공하는 숙소 에라완 람푸하우스.DDM.등등 배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묶는 업소들입니다....
가격대요 500밧에서 700밧 정도 받습니다...
시설 대비 카오산을 벗어나 10분 정도 근교에서 저 가격대에 숙소들 비교해 보세요...
저렴한지.....기본적으로 가격대비 200밧 정도 비싸요...
또 한번 얘기 하지만 비쌀수 밖에 없는 구조인 카오산인데 자꾸 싸다고 우기시는데,,가계세 비싸곳에서 장사 하는분들이 당연히 조금 비싸게 받는게 맞구요...
그걸 아니라고 하시는분이 이상합니다..
그리고 교통 문제도 여행객 입장에서 배낭여행객도 계시고 쇼핑쪽도 계시고 유흥쪽으로도 계시고,이 모든곳을 두루두루 다니실때 카오산이 편하다고 하는분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태국 몇번 가보신분들은 카오산이 ㅛ통이 좋다라고 하면.. 몇분이나 동의 하실런지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