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랑자 - 낙원의 이방인
이번 여행에서의 유일한 올빼미 그림입니다.
확실히...
7층과 55층의 차이가...너무도 뚜렷합니다...
...돈 좀 써서 높은데 묵을껄....-_-
..................이하... 파인더가 없어 마구 마구 찍은 그림.....................
뱅기를 타야하는데...
뱅기가 나에게 말을건다...
뭐...쌩까고 일단 타고본다...
잘하면 제비집이라도 걷어서 숙박비나...
숙소를 가는데...
뱅기타고...차타고...주스한잔 얻어묵고... 다시 차타고...배타고...
그런 와중에 혼수상태에서 찍은 사진...
타이남부에서 자주 볼수 있는 풍경이다.
파도와 석회암 성분의 [하문이]로 저런 해식애등이 발달했다.
나중에 내륙에 들어가서 석회pond등을 보고는 그런 확신이 더 든다.
춤폰이남부터 저런지형이 드문드문 나타나다가 말레이 이포지역까지
관찰된다.
이포 삼보똥 노숙자 할적에 사원뒤에 있던 동굴이 석회동굴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드뎌 오늘의 일용할 숙소 도착...
포맨은 풀가운데 철망 넘어가면 안된다.
그 너머는 어른용이다.
포맨이 어린이탕에서 반짝 즐거운 가운데...
쟤는 어른탕에서 놀고 있다...
아...존심상해...
-일부 교육선진국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과외할동을 적극적으로 한다.
그래서 꼬마라도 어떤애들은 포맨보다 빨리 풀장을 가로지른다...-
...아... 면상팔려......앞으로 콘찐이라고 우겨야지...
이 동네에는...남한인은 커녕 동양인이 하나도 없었다....
그덕에 일거수 일투족은 관찰의 대상...
아늑한 나의 아르바이트 하우스...근데...
지금 집잃어버리고 헤매는중....
자세히 보시면 파라솔밑에 포맨이 배회하고 있는게 보일것이다.
...무지 비싼 이 집 숙박비 조달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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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보고 뽕도따고......따귀도 맞고...
국적불명의 아줌마상...
헤어스타일은 트로이 헬레나식...
코스튬은 이오니아식...
와이행각은 타이 및 동남아식...
몸매는 야동스탈......(^^);
이...숙소에서 외부로 나가려면 딱 세가지 방법밖에 없다.
첫째는 매시간 있는 리조트 배타고 나가는 방법...
둘째는 산비탈벼랑타고 넘어가는 방법...
...
셋째는 ...익사하는 방법...
그중에서 세번째는 여행자보험 안들어서 안되고...
두번째를 실시해보기로 했다.
그러나 가는 길은 너무나 멀고 험하다...
제 1관문...안다만의 무법자 / 몽키브라더스.
이를 가까스로 피하니...
제 2관문...아오낭의 혼수상태 / 전치삼주군...
"....하씹밧...오케?"
그리고...
제 3의 눈들...
"..."
....사실은...
놀랍게도 멍멍이는 저런 꼴사나운 포즈로 숙면중이고...
때마침 비가오니...
열대지방의 추위타는 네꼬짱브라더스는 엉아 우산을 점거하고 내놓질 않았다...
포맨은 비맞고 다녀야 했다...-_-
자...이제 집에 가야할 시간...
다시금 하늘의 마을버스를 타려는 순간....
내앞에 나타난 것은...
...자세히 보면 눈썹도 있다...
아듀...
즐거웠어요...
그런데...다시는 안올거야...
...너무 비싸...
...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