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YSIAN님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1. 저렴한 숙소들이 밀집해 있다. (400~600밧 대의 깨끗한 숙소) ....그수준의 가격(물가싼 태국에서 여인숙이 2만원 정도라면 저렴하다고 말하기엔 조금 어려운듯싶네요..있는그대로 말하자면 여인숙이 밀집해있다정도)
==> 요즘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수준에서(에어컨과 욕실이 딸린 숙소) 400~600밧이라고 한거고 더 저렴한 숙소도 많습니다. 100밧짜리 도미토리나 선풍기 있는 곳은 200밧대입니다. 여기보다 더 저렴한 숙소가 밀집한 곳이 카오산 말고 다른 곳이 있나요? 이게 저렴하지 않다고 하신거 보니 알고 계신것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5. 카오산에 대한 지도, 자료 등 자료가 풍부하다.(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정보가 없으면 초보여행자들이 가기 어렵다) (카오산,람부뜨리등 몇개 골목이 다인데 단순히 쇼핑몰 업소 지도 수준이라고밖에....)
==> 여기 태사랑만 봐도 카오산에 대한 자세한 지도와 숙소 정보, 식당 정보 등이 무수합니다. 태사랑도 잘 안둘러보신 듯. 제가 카오산을 좋아하고 많이 알게 된것도 여행자들이 올려주는 정보 덕분입니다
6. 공항으로 오가는 교통편이 편리하다. (공항버스, 택시, 미니버스 등)(공항에서 멀고 버스,미니버스,택시없는곳은 없음(그냥택시타세요에한표)
==> 왜 꼭 택시만 타야 하는지요? 다른 교통 수단은 이용하면 안 되는지?
8. 수상버스와 운하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찬성,,,하지만 이건 경험상한번 타보는것이고 교통편리성과는 거리가있음).
==> 왜 꼭 경험상 한번만 타야 하는지요? 택시에 비해서도 싸고 빠른 경우가 많은데요...
10. 재래시장이 가깝다. (방람푸 시장, 테웻 시장, 빡콩딸랏 등) (짜뚜짝과는 먼곳에한표 관광와서는 짜뚜짝이 훨씬 가볼만하다 생각되어짐...관광코스로 그닥추천하기 힘든시장 다만 가까우니 한번 가볼만함)
==> 짜뚜짝과 재래시장은 차이가 있습니다. 파는 물건과 오는 사람들이 다릅니다. 꼭 시장은 짜뚜짝만 구경하고 다른 형태의 시장은 구경하면 안되는지요?
또, 카오산에서 짜뚜짝 가깝습니다. 택시나 시내버스 3번 타면 금방 갑니다.
11. 백화점도 있다. (당화생 백화점) 백화점 도 있다...(이건 이런곳에 백화점이란것도 하나있다 같은데요...그닥 별볼일없는곳에 한표)
==> 여행용품 사기 얼마나 편한데요... 그것도 저렴하게요... 땅화생 안가보신듯...
13. 서민들의 주택가가 주변에 있다.(삼센 거리)(이건 관광객과 무슨상관인지...??)
==> 여행와서 서민들의 주택가 구경안하시나봅니다. 그럼 술집이나 깨끗한 백화점만 돌아다니시는지?
14.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있다.(이건 어디가나있다 아닌가요?? 로띠제외^^)
==> 꼬치, 볶음국수, 오믈렛덮밥, 솜땀, 벌레튀김, 과일쥬스, 과일, 케밥, 이스라엘음식, 아이스크림, 로띠, 풀빵, 토스트, 춘권, 만두튀김, 또 뭐있더라?...
이렇게 모든 길거리 음식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곳이 또 있는지?
15. 외국인 들과 어울리기 쉽다.(쉽긴하지만 대화가 되야하는것이고 그로인해 사고도 많이 있죠)
==> 여행와서 다른 여행자들과의 교류도 없이 혼자만 다녀도 괜찮다면 뭐 어쩔수 없구여...
16. 태국아이들이 많이 오는 클럽이 밀집해 있다.(이건 좀 억지같은데요...근처 애들이 좀 오긴하겠지만 클럽 천국인 방콕에서 카오산 클럽을 들먹이기란...)
==> 다른 곳 갈 필요 없이 카오산에서도 클럽을 즐길 수 있다는 차원에서 얘기한겁니다. 몰리나 브릭바 같은 곳은 다른 도시의 태국인들도 놀러 올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17. 각종 축제의 중심지이다. (송크란, 로이크라통, 12월31일, 할로윈)(분위기에 휩쓸려 막 눈치안보고 놀아버릴수 있는곳에 한표...축제의 중심지라고 말하긴 좀...)
==> 축제때 카오산 안가보셨나보군요. 축제때 방콕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 카오산입니다. 그리고 카오산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도 하고요... (라차담는 거리, 싸남루앙) 중심지 맞아요...
여행와서 꼭 택시만 타고, 어느 정도 수준 되는 숙소에서 묵으며,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밀집한 시내 중심부만 구경하는 것만이 여행의 다가 아닙니다.
시내버스와 수상 교통편 이용해 다니고, 외국인들과 어울려 얘기하고, 서민들의 주택가에 있는 숙소에 묵으면서 그네들의 모습을 좀더 가까이 보려고 하는 여행은 하면 안됩니까?
그런 의미에서 카오산의 장점을 얘기한건데... 포이시안님은 자신의 여행스타일만 바른 여행스타일이라고 보고 거기에 맞춰 반론을 하셨네요... 역시 대안제시도 없이요...
안타깝습니다. 좀 더 넓게 보세요. 물론 포이시안님 처럼 카오산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카오산이 좋다고 오라고 권유하지 않습니다. 여행은 그런겁니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는것. 그렇게 여행을 하면서 그것이 바뀔수도 있는 거구요...
저도 포이시안님의 여행 방식을 존중하고 방콕의 다른 지역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카오산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깎아내려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