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가지만,,,왜케 설레이는지 모르겠어요
2003년도에 한6개월 살았죠,,,방콕근처에서..
겨울만 되면 연어가 고향에 돌아오는것처럼
자연스레 태국을 향하게 됩니다
왜또가냐고,지겹지 않냐는 말에
"아직 못가본데가 더많아,,태국음식도 얼마나 맛있는데"
고작 쏨땀이랑 카우카무 먹으러 가면서도 입안에 벌서 침이고이고
출발1주일전부터 맛없는음식만 잔뜩먹습니다...
소풍기다리는 초딩처럼 마냥 설레이기만 합니다...
여기저기 사기꾼많고 짜증난다 하시지만
운이 좋아서인지 아님 무덤덤해서인지 택시기사한테 사기한번
안당해보고-사실 돌아가는거 알아도 모르는척합니다,,짧은 태국어로
싸우기도 싫고,,,무섭기도 하고요-무난하게 다녀왔네요
매번 일행이 있다가 이번엔 혼자네요
은근 소심해서 몇일동안 여행가서 고생하는 꿈만 내리꾸다가
어제부턴 잠도 못이루네요,,순진한 처자같으니라구...
길거리음식 하나에 기분좋아지고 맛사지맏으면서 노인네처럼
시원해 하는 단순한 여행가의 잡설이었습니다...
부디 방콕놀러가시는분들 기분상하지 않고 즐겁게
놀다가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꼬리말:처음으로 기념품사가지고 갑니다,,,순진한척하는건지 모르지만
내가 알기론 순진한 태국사람들,,좋은사람들 만나면 줄려고
열쇠고리 샀어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