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3년전 회사를 그만두고나서 " 며칠만 쉬자 " 란 맘으로 태국을 갔었네요
첫 여행당시 달랑 헬로태국 한권 사들고서 태사랑 "함께 갑시다" 란을 통해 만난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일행들이랑 같이 무작정 가서 15일을
견디고 왔었네요
생각해본적도 없는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도 따고 ㅠㅠ
1번은 낙제 했지만(강사님 얘기로는 이걸 낙제한 사람은 저 말고 딱한분 밖에 없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위로해주느라 그런얘긴지도 ㅠㅠ)서도요
쏨땀, 소갈비 국수 , 팟타이 ,초대형 요구르트, 아주저렴한 짜두짝아이스바,
렉상 차슈라면 ,동대문 김치말이 국수 길거리 노점 돼지고기죽,등등등....
치앙마이에서의 1박짜리 트레킹 곰팡이 핀 이불을 3개나 덮고서 비오는
밤을 보낸 고산족 마을 불쌍한 코끼리, 그리고 아이들의 미소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문화와 음식들 제겐 추억이 되버렸던 일인데
이제 몇달후에는 다시 만날수 있다고하니 저번여행보다 심장이 두배는
빨리 뛰는듯 합니다 이러다 심장마비 되는건 아닌지 보험이라도 좀 ~~
고기도 먹어본 넘이 맛을 안다고 ㅋㅋ 이번에는 좀더 긴 듯한 여행이 될듯해
두근 대는 심장을 어쩔수 없어 끄적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그것마져도 제가 미소지을수 있는 박카스같은 활력소네요
5월이여~~~내게로 오라~``어~~~~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