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쌈짱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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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5] : 쌈짱왓 <3>

KIM 2 597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4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Flure-Ruk du ti chan 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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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티왓의 ‘넉므앙’(외곽)쪽엔 분명히 무슬림이 다수로 보였음에도 나라티왓의 ‘나이므앙’(시내)엔 무슬림과 타이계가 반에 육박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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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티왓 나이므앙의 거리와 시장은 생동감이 만연하다. 이 곳이 모두가 가장 두려워 한다는 '쌈 땅짱왓'의 분쟁의 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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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의 ‘푸잉’들은 우리와 같이 보수적이다. ‘타이계’와 같은 강렬한 ‘쩡따’ 그리고 ‘임’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선 아주 조심스레 카메라를 들이밀지만 그들은 알면서도 은근히 외면(?)한다. 하지만 타이계 '싸우'들의 '쩡따'는 간간히 들어오는 이중적인 상황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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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짱’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숙소에 들어선다. 아무래도 ‘롱램 만루윧’같다. 그런데 ‘파쿰’(챠도르)을 머리에 쓴 20대 초반의 무슬림계 ‘싸우’가 ‘푸차이’와 함께 방을 나오다 카운터 앞에서 나와 엇갈린다. 순간 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들어온 무슬림의 ‘쁘라페니’로선 잘 매칭이 되지 않는다. BKK와 같은 '마이 쏜짜이깐'의 거대 도시가 아닌, 이곳은 작다고 하면 작을 타이 거점도시의 하나일뿐이다. 숙소가 너무 괴기(?)스러워 다른 호텔로 향한다. '롱램'의 직원도 50B이 싼 다른 숙소를 추천한다. 날 숙박시키려고 굳이 애쓰지 않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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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B의 숙소. 내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바퀴벌레가 나올 듯한 분위기다. 그럭저럭 시트가 깨끗한 듯 싶어 주저없이 숙박을 결정하였으나 불은 끄지 않고 자야할 듯 싶다. 아직까지는 이 '쌈 땅짱왓'의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기에 숙소에 대한 까탈스러운(?) 탐색도 생략한다. 요강도 놓여져 있다. 카운터의 직원에게 묻는다.

“여기 밤에 외출해도 될까요?”

“전혀 문제없어요. 넉므앙이라면 모르겠지만 ‘나이므앙’은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그의 ‘떱’엔 힘이 실려있다. 과연 ‘쌈 땅짱왓’의 치안과 분쟁을 바라보아야 할 모범답안은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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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2 Comments
시골길 2007.09.27 21:45  
  오호...정말..숙소환경이 쥑입니다..ㅎㅎ 아무리 180밧트지만서두..
히잡쓴 아이들이 이채롭게 섞여서, 어울리는군요..^^

종교..?? 민족..?? 국가..??  무엇이 가장...??
이 미나 2007.09.28 19:51  
  으...시..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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