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최선은 글 삭제 이지요. ^^
어찌됐건 이곳 공동체에서는 개개인들은 무분란의 평온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이상.

일정부분만 지적해 주고 평온으로 돌아가기 위해 개인글 자진 삭제를 하는 것이 태사랑과 함께 십년 가까이 함께 해온 저로써도 깨달은 지혜 입니다.

여전히 기억하고 이후에도 공연히 투덜대거나 비아냥 대더라도 올바른 지적에 대해 그렇다 라고 긍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옳고 그름에 올바른 접근을 시도해 보려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진리 조차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형되는 현실에서 너무 내 안의 진리를 신봉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론 거북하고 역겨워도 타인의 진리에도 수긍할 필요가 있겠지요.

앞으로도 태사랑의 이런 저런 그릇된 것을 보시면 솔직하게 지적해 주실 수 있는 용기가 여전하시길 빌어 봅니다.

비록 허다한 사람들이 돌을 던지더라도 말이죠.

뭐 때론 그 돌을 맞아도 될만하면 맞아 주는 것도 좋겠지요. 맞고 아파봐야 내 스스로도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