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그 자유로움으로의 탈출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족, 친구, 처가식구, 친가식구 끼리 여행 등등을
다녀보았지만
늘 느끼는게 있는데
부담감입니다
혼자라면 숙소 예약이 없어도
차편을 놓쳐도
그저 그 상황이 즐거운 여행의 일부였는데
사람들과 함깨 여행을 다니려면
숙소예약 교통편 예약
뿐만아니라 각 관광지의 정보까지
다 검색하고 숙지해 놔야 합니다
완전 가이드...
예약과 순조로운 일정의 압박감
심지어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행 조차도
어느정도 아버지 또는 남편이라는 역활을 위한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들로서 사위로서 ...로서...로서...
그 부담감은 살아가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심지어는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하는 동안에도
그 ...로서 ...로서의 책임감에서 벗어날수 없네요
역시 여행은 혼자 떠나야
제맛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혼자 떠나는 홀가분함 자유
아버지도 아들도 사위도 친구도 아닌
나 스스로 나를 위한 여행
생각만 해도 셀렙니다
여행은 역시 혼자 가는 여행이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