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YSIAN님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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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YSIAN님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팍치녹즙원샷 8 574

1. 저렴한 숙소들이 밀집해 있다. (400~600밧 대의 깨끗한 숙소) ....그수준의 가격(물가싼 태국에서 여인숙이 2만원 정도라면 저렴하다고 말하기엔 조금 어려운듯싶네요..있는그대로 말하자면 여인숙이 밀집해있다정도)
==> 요즘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수준에서(에어컨과 욕실이 딸린 숙소) 400~600밧이라고 한거고 더 저렴한 숙소도 많습니다. 100밧짜리 도미토리나 선풍기 있는 곳은 200밧대입니다. 여기보다 더 저렴한 숙소가 밀집한 곳이 카오산 말고 다른 곳이 있나요? 이게 저렴하지 않다고 하신거 보니 알고 계신것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5. 카오산에 대한 지도, 자료 등 자료가 풍부하다.(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정보가 없으면 초보여행자들이 가기 어렵다) (카오산,람부뜨리등 몇개 골목이 다인데 단순히 쇼핑몰 업소 지도 수준이라고밖에....)
==> 여기 태사랑만 봐도 카오산에 대한 자세한 지도와 숙소 정보, 식당 정보 등이 무수합니다. 태사랑도 잘 안둘러보신 듯. 제가 카오산을 좋아하고 많이 알게 된것도 여행자들이 올려주는 정보 덕분입니다

6. 공항으로 오가는 교통편이 편리하다. (공항버스, 택시, 미니버스 등)(공항에서 멀고 버스,미니버스,택시없는곳은 없음(그냥택시타세요에한표)
==> 왜 꼭 택시만 타야 하는지요? 다른 교통 수단은 이용하면 안 되는지?

8. 수상버스와 운하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찬성,,,하지만 이건 경험상한번 타보는것이고 교통편리성과는 거리가있음).
==> 왜 꼭 경험상 한번만 타야 하는지요? 택시에 비해서도 싸고 빠른 경우가 많은데요...

10. 재래시장이 가깝다. (방람푸 시장, 테웻 시장, 빡콩딸랏 등) (짜뚜짝과는 먼곳에한표 관광와서는 짜뚜짝이 훨씬 가볼만하다 생각되어짐...관광코스로 그닥추천하기 힘든시장 다만 가까우니 한번 가볼만함)
==> 짜뚜짝과 재래시장은 차이가 있습니다. 파는 물건과 오는 사람들이 다릅니다. 꼭 시장은 짜뚜짝만 구경하고 다른 형태의 시장은 구경하면 안되는지요?
또, 카오산에서 짜뚜짝 가깝습니다. 택시나 시내버스 3번 타면 금방 갑니다.

11. 백화점도 있다. (당화생 백화점) 백화점 도 있다...(이건 이런곳에 백화점이란것도 하나있다 같은데요...그닥 별볼일없는곳에 한표)
==> 여행용품 사기 얼마나 편한데요... 그것도 저렴하게요... 땅화생 안가보신듯...

13. 서민들의 주택가가 주변에 있다.(삼센 거리)(이건 관광객과 무슨상관인지...??)
==> 여행와서 서민들의 주택가 구경안하시나봅니다. 그럼 술집이나 깨끗한 백화점만 돌아다니시는지?

14.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있다.(이건 어디가나있다 아닌가요?? 로띠제외^^)
==> 꼬치, 볶음국수, 오믈렛덮밥, 솜땀, 벌레튀김, 과일쥬스, 과일, 케밥, 이스라엘음식, 아이스크림, 로띠, 풀빵, 토스트, 춘권, 만두튀김, 또 뭐있더라?...
이렇게 모든 길거리 음식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곳이 또 있는지?

15. 외국인 들과 어울리기 쉽다.(쉽긴하지만 대화가 되야하는것이고 그로인해 사고도 많이 있죠)
==> 여행와서 다른 여행자들과의 교류도 없이 혼자만 다녀도 괜찮다면 뭐 어쩔수 없구여...

16. 태국아이들이 많이 오는 클럽이 밀집해 있다.(이건 좀 억지같은데요...근처 애들이 좀 오긴하겠지만 클럽 천국인 방콕에서 카오산 클럽을 들먹이기란...)
==> 다른 곳 갈 필요 없이 카오산에서도 클럽을 즐길 수 있다는 차원에서 얘기한겁니다. 몰리나 브릭바 같은 곳은 다른 도시의 태국인들도 놀러 올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17. 각종 축제의 중심지이다. (송크란, 로이크라통, 12월31일, 할로윈)(분위기에 휩쓸려 막 눈치안보고 놀아버릴수 있는곳에 한표...축제의 중심지라고 말하긴 좀...)
==> 축제때 카오산 안가보셨나보군요. 축제때 방콕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 카오산입니다. 그리고 카오산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도 하고요... (라차담는 거리, 싸남루앙) 중심지 맞아요...

여행와서 꼭 택시만 타고, 어느 정도 수준 되는 숙소에서 묵으며,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밀집한 시내 중심부만 구경하는 것만이 여행의 다가 아닙니다.
시내버스와 수상 교통편 이용해 다니고, 외국인들과 어울려 얘기하고, 서민들의 주택가에 있는 숙소에 묵으면서 그네들의 모습을 좀더 가까이 보려고 하는 여행은 하면 안됩니까?
그런 의미에서 카오산의 장점을 얘기한건데... 포이시안님은 자신의 여행스타일만 바른 여행스타일이라고 보고 거기에 맞춰 반론을 하셨네요... 역시 대안제시도 없이요...
안타깝습니다. 좀 더 넓게 보세요. 물론 포이시안님 처럼 카오산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카오산이 좋다고 오라고 권유하지 않습니다. 여행은 그런겁니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는것. 그렇게 여행을 하면서 그것이 바뀔수도 있는 거구요...
저도 포이시안님의 여행 방식을 존중하고 방콕의 다른 지역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카오산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깎아내려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8 Comments
태국왕조아 2008.01.22 00:16  
  한국인들이 카오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인업소가 많기 때문이겠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듯. 사실 카오산 뭐 볼꺼 있습니까?  한인들의 이해관계가 얽힌곳이라 반문이 많은듯 싶네요.
POYSIAN 2008.01.22 19:17  
  말씀대로 여행와서 택시타고 수준되는숙소에묵으며 시내중심부 구경하는것이 여행의 다가 아닙니다.
전 카오산 가지말라고한적 없습니다.
하루이틀정도 카오산일대의 왕궁 등 가볼만한곳 가보라고 했습니다.사실 카오산에있으면서 다른곳갈때 택시타는분이 80%이상될거라 생각합니다.외국가서 대중교통이용하기 어려운것 사실이죠...
저는 저의 의견만이 바른 여행스타일이라고 말한적없습니다.
팍치님의 스타일또한 개인적인 여행스타일입니다.
처음에 시작한것은 제가 본 몇몇 여행자들을 두고 작은 우려를 표명한것입니다.
카오산에 있는것 시내에도 다있습니다.
안락감,가격대비효율등을 볼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카오산에 표를 주실지 모르겟지만 투표를 해야한다면 저는 카오산에 표를 주진 안을 것입니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다니기 편안한곳이라면 카오산 1등입니다.
조금 더 찾아다니고 조금만 더쓰고 하면 좋은 숙소 좋은 음식 더화려한 볼거리등을 볼수있다는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카오산 꼭한번은 가보세요라고 추천하는 곳입니다.
2008.01.22 23:10  
  전 카오산에 있으면서 택시 탄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버스를 이용하죠. 대중교통 이용하는 거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10밧 정도이니 전혀 부담도 없구요.

수상버스 타는 버릇하면 그것보다 편한 게 없습니다. 싸판탁신까지 수상버스 타고가서 BTS 이용하면 씨얌가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입니다. 전 수쿰빗이나 씨얌, 실롬 갔다올때는 항상 싸판탁신에서 내려 수상버스 이용합니다.

그리고 여행스타일은 자기가 편한 게 최고아닌가요? 남들 여행스타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것 자체에 저는 우려를 표하고 싶네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그런 시선이 느껴져서요.
조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조언 듣기를 강요하는 것은 조금 심하게 말하면 폭력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자기의 의견을 남에게 강요하는 듯이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뭔가 말을 하고 싶을 때는 항상 듣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많이 알고 자신보다 많은 경험을 갖고 있을 지 모른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는 편이 설득력을 더 가질수 있는 법이구요.
POYSIAN 2008.01.23 02:21  
  수상버스타본적이 한번뿐이고 오래된일이라 잘기억나지안지만 카오산에서 걸어가긴 좀 거리가 있었고 시간맞추고 모르는사람 호객하는사람에게 바가지쓸수있고 대부분 편하게 택시를 마니 이용하는것같았습니다. 비싼금액이 아니기에...
명님의 말씀대로 위에서 아래를 본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제가 그부분은 잘못 한것 같네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우려를 표명한다는것보다 미화되고 포장되어진 카오산에 약간의 반기를 든것이라고 말하면 그게 맞는말같습니다.
읽기 기분나쁜말이엇다면 죄송합니다...
황마리오 2008.01.27 08:51  
  태국여행 2번의 초짜여행자입니다...카오산은.....제생각엔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같은곳이죠...많은나라의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다시금 제각자 갈길로 가는거 같습니다...카오산...굳이 오래 머물 필요도 꼭 가야될 이유도 없지만 그건 어쨌든 여행자 본인이 선택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왜 태국에서 굳이 카오산이냐...다른 지역도 많은데...이런 질문은 마치 왜 굳이 해외여행을 하느냐..국내도 볼것이 많은데.....라고 말하는거나 똑 같습니다...다 자기 나름대로의 선택인거죠...같은돈을 내고서도 개인마다 느끼는 만족도는 다를수 있습니다...다만 가격대비 만족도로 카오산을 비교한다면 전세계 배낭족들이 다들 바보라서.. 비싸고 볼것도 없는 카오산에 머물고 또 들르는걸까요?  아닐껍니다..분명히 아닐꺼예요...카오산....그곳엔 분명히 방콕의 다른지역에서는 느낄수없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레서 저는 카오산을 사랑하고 또 다시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POYSIAN 2008.01.28 19:10  
  황마리오님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듯...
배낭족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에 단기여행자인 트렁크족들이...많이 눈에 띄는데 90%이상이 한국인이라는거죠...전세계 배낭족들은 카오산으로...뭐라 할말 없습니다...단기 트렁크족 카오산으로...뭔가 좀 아쉽습니다... 분명 카오산을 비방하는것이 아니라 단기여행자분들이 방콕 도착하자마자 카오산으로 가서 그곳에서 어느분의 말씀대로 낮에는 게스트하우스 주변에서 왔다갔다하다가 밤에 클럽가서 놀다가를 반복하며  약 5일정도의 일정을 보내고 귀국하시는건(물론 적어도 왕궁한번은 가보시겠죠)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든다는것입니다.
비행기 값도아깝고 수도인 방콕관광을 왔으면 좋은곳 젊은이들이 많은곳 우리나라 강남이나 명동같은곳도 보고 해야할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는것이죠. 물론 제가 관여할바는 아닙니다만 여기에 혼자만의 생각을 써본것입니다.
POYSIAN 2008.01.28 19:17  
  5일정도의 일정으로 방콕을 벗어난 여러곳을 가보기엔 좀 어렵겠지만 그렇다면 시내 여러곳을 많이 가보느냐...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제추측으론 카오산과 다른 타 관광지를 가기위한 안내는 잘되어있지만 카오산을 벗어나 시내를 관광하기 위한 안내는 거의 보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한인 업주분들의 투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안내 책자이겠지만 카오산을 벗어난 안내도 포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분명 방콕관광은 왕국,사원등도 있지만 수도 관광입니다. 또한 카오산을 찾는사람들은 거의 젊은이들 이구요...
서울 관광엔 경복궁,남대문등이 1순위이지만 더욱 많은시간을 보내는 곳은 명동,압구정동,강남역등 쇼핑도할수있고 젊은이들이 붐비는 시내입니다.
블루파라다이스 2008.02.15 04:36  
  각자 견해가 다르니 의견도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동남아는 이번이 처음 이었는데..

일행들과 카오산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란곳엘 처음 가봤고 두군데에 있어봤는데..

나름 깨끗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어떤 사란은 카오산이 별로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사람의 견해 이기에 존중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카오산의 자유로움이 좋아서

그리워 지네요.. 5일 있었는데..

거리에서 추태는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방콕에 또 가게되면 카오산에서 묵을겁니다.

카오산이 좋다는것은 제 생각일테니

그 또한 존중 되어야겠지요..

서로의 견해차는 존중 되어야 되쟎아요..

그러니 언쟁들 벌여 감정 상하지 마세요~!!

여행은 본인이 선택하는것 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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