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S6] : 장정3 / 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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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 [S6] : 장정3 / 퐌 <1>

KIM 9 559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
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
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
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
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
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
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
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
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
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6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
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
입니다.



Copyright (c) 2008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
습과 가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
져야 한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 거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


해석 참고
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_
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
&sn=on&ss=on&sc=on&su=&keyword=&no=91&category=1




Groove rider - Y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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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카훼 쁘라짬'의 직원들이 식사를 한다.

"넝, 함께 먹어요^^ '남짜이'를 보여줘^^"

"그래요. 함께 먹어요."

그렇게 친해지는 것이다. 괜히 어깨에 힘주며 세상의 정의를 홀로 지키겠다며 끊임없이 입으로만^^ 허풍떨며 근엄떠는 어줍잖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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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시클린(2B/1알). 장정을 앞두고 말라리아 예방으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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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사고가 눈에 많이 띈다. 빠른 귀가를 서두른다. 아직 짐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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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을 앞두고 선물(?)과 현금을 체크해 본다. 지난 번 준비한 볼펜이 거의 그대로 있다. 아마 이번 여정이 끝난 뒤에도 별 차이 없을 듯 싶다. 난 <산타클로스>가 아니잖는가. 그냥 지극히 겸손해야 할 일개 이방인일 뿐이다. 마치 자신이 이 땅의 주인공인양 유세떨며^^ 어깨에 힘 빡빡 주어가며 폼잡는 <봉>이 아니라...^^ 아는 것도 제대로 없으면서^^ 아는 <척>하며 타인앞에 군림하려 했던 과거, 이젠 더이상 그러고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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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 여정은 시작되고 있다. 어제밤 채 1시간을 채 자지 못했다. 졸음 운전을 끝없이 반복한다. 눈을 떠 보면 모터는 이미 몇 백 미터를 홀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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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이러한 쉼터에서 눈을 붙인다. 그러다 모든 귀중품과 지갑이 든 가방을 베개로 이용한 뒤 잊어버리고 출발한다. 30분을 달리다 황급히 턴한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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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에 유리한 타이어로 전후 모두 교체하였으나, 일반도로의 고속주행엔 부적합한 듯 싶다. 애매한(?) 포인트에서 자꾸 미끄러진다. ㅡㅜ...
도중 빵구다. 다행히 '란썸' 근방이다. 그들은 오랜 시간 아주 친절하고 정성스레 나의 모터의 수리와 정비를 행해준다. 그리고 이 긴 여정의 '촉디'를 기원해 준다. 쥬브교체 1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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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썸' '룩싸우'의 '쾀손짜이'가 대단하다. 하지만 그는 제대로 나와 컨택하지 못하고 '매'의 품으로만 숨어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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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치앙콩에 다다른다. 배가 고프다. 거의 이용하지 않는 '무가타'(89B)에서 긴 장정의 호흡을 가다듬는다. 난 혼자서도 잘 논다.^^ 다행히 나의 모터엔 한 '프언깐'이 선물해준 '한드릿 뻿삐'가 장전되어 있다. 이번 장정의 동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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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100B. 넘 피곤해 더 이상의 탐문없이 숙박한다. 100B에선 100B의 효용가치만 있으면 그만이다.^^ 500B, 1,000B '롱램'의 <기준>을 적용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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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태한사람 2008.04.03 00:07  
  ㅎㅎㅎ^^
 기대 되는군요..^^
 빨리 올려 주삼..^^
이 미나 2008.04.03 08:46  
  드뎌~
장정의 서막이 올랐군요^^
저 또한 이 긴 여정의 "촉디"를 기원하며 함께
달리겠습니다..크으~고단할..엉덩이...

참..킴님이 올려 주신 치앙마이 지역정보란..
쌈페이지 백이십구번재줄.....
스켈링..정말 잘하더군요..
"콘 까올리 킴"을 아느냐?
농담으로."아들 같은 프언깐이다!"
기재한 제 나이를 보고 선..끄덕하는 눈치더이다ㅜㅜ.

정자를 보고 있으니..
빠이..므엉뺑 온천에 삶은 달걀..글고 수육..쌩쏨..
부는 바람조차..행복했던..시간이었는데..

허정범(허뻥) 2008.04.03 10:09  
  말라리아약이 매우 독하다고 합니다.
운전 조심하세요!
마음 속으로 같이 달려갑니다.
시골길 2008.04.03 22:34  
  다시 라오행입니까..?? 한낮의 졸음 라이딩이라면.... 곤란한 지경인디요...., 제대로 쉬어야 다음길이 편안할 것인데요..
KIM 2008.04.05 21:19  
  감사합니당^^ 보여주시는 관심에^^ 스무살의 제가 달려가는 이 <길>은 이렇게 과.감.하.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정오가 지나면 당연스레 졸음 타이밍입니당.^^ 조심해야 합니다.^^
이 미나 2008.04.06 06:14  
  당연히..조심해야지요^^
얼버리 팬 뒤쫓다가..같이 졸면..대형사고가..ㅜㅜ
졸음이 올 땐..같이 돗자리 피고 봉다리 까페 옌..
쉬어 가지요.[[씨익]]
neo9 2008.04.07 23:07  
  넘 감사합니다
KIM 2008.04.08 17:14  
  제가 감사합니당^^ 이렇게 함께 달려주시니^^

혼자서만 달리기엔 넘 거친 길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이 <길> 함께 하는 <소수>가 있기에 즐거울 뿐입니당^^

파이팅!~~
사부사부 2008.04.18 22:31  
  한참 만에 와보니 또 달리셨군요
이번에도 덩달아 붙어 달려야겠네요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