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S6] : 손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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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T-스토리 [S6] : 손짜이 <8>

KIM 3 557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
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
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
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
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
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
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
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
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
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6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
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
입니다.



Copyright (c) 2008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
습과 가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
져야 한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 거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


해석 참고
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
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
c=&sn=on&ss=on&sc=on&su=&keyword=&no=91&category=1


Potato - Chiwit kaat 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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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언제나 그러하듯 그는 틈틈히 나의 스케쥴을 체크하며 시간을 공유하기를 원한다.

"KIM, 머해? 나 지금 배고픈데 함께 식사할까? 나의 '마하라이'로 와!"

그렇게 J와 가끔 식사를 한다. 우린 단지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손짜이깐'의 상대를 서로 끊임없이 탐구하며 '쿠이'를 즐기는 것이다.

"J, 지금 '헝'을 따로 쓰는 '유두어이깐'의 A와는 어때?"

"지금은 방을 다시 합쳤어. KIM, 그런데 사실 어제도 한바탕 싸웠어. 일주일에 한 두번은 전쟁을 치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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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헝'을 방문한다. 요즘은 그렇게 J 그리고 A를 함께 만나는 순간이 많아졌다. 오랫동안 '유두어이깐'을 지속한 그들은 한 콘도, 한 층에서 따로 방을 '챠오'해 별거를 해 왔었다. 그리고 '헝'을 다시 합친지 얼마되지 않기에, 입구엔 J의 휀깐 A의 짐들이 채 정리되지 못한채 쌓여있다. 각방으로 별거 생활을 하던 그들이기에 TV가 두대가 눈에 뜨인다.

"J, TV가 두대나 되네. 내 방엔 TV, 냉장고 모두 없는데.... 우씨....하나만 빌려 줘!"

"그래^^ ㅎㅎㅎ"

쫀쫀하고 주머니가 가벼운 내가 '챠오'한 2천B이 조금 넘는 '헝'엔 TV나 냉장고 등의 문화(?) 시설이 없다. ㅡㅜ... 그리고 그렇게 많은 타이인들이 살아간다. J의 콘도 '헝'도 상당히 넓음에도 불구하고 1,300B/月 수준이다. 1,000-2,500 수준의 '헝'에서 그렇게 2-5명의 '프언깐'과 '휀깐' 등이 공동으로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며 '유두어이깐'을 유지하는 것이다. 엄연한 <현실>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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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J의 휀깐 A를 이해할 수 없다. J의 진술에 의거한다면, A는 거의 '롯짓'(사이코)的 정신과 행동양식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앞에선 A는 상당히 '쑤팝'한 '깐픗쨔'와 액션을 취한다. '푸챠이'의 간을 살살 녹이는... 무엇이 A의 진면목인지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정상은 아닌 듯 한데, J는 A를 포기하지 못한다.

그렇게 난 그들이 함께 탄 모터를 쫒아 '란 꿰이띠여우'로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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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깐 르억땅'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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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믁 팟 뽕가리 3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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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미텅'한 '휀깐'이 '삗 텀'(방학)이라 몇 일간 친정으로 떠났다. B는 자유를 느끼고픈가 보다. 언제나 그러하듯 촉박한 '추언'이다.

"KIM, 오늘 '빠이 티여우'다. 함께 갈거지?"

그렇게 매일 밤 '빠이 티여우'는 반복된다. 모든 이들의 몸짓과 시선에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존재한다. 이 곳에서 난 또 다른 많은 영역을 느껴갈 수 밖에 없다. 일상에선 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또 다른 영역의 모습과 또 다른 진실들... 오로지 '푸챠이'가 '푸잉'만을, '푸잉'이 '푸챠이'만을 상대로한 異性愛만이 <당연>과 <진실>이라며 강요받아(?) 온 우리 사회의 다수의 억압적(?) <질서>는 이곳에선 결코 유효하지 않다.

전향까지 필요없다.^^ 그렇게 나와 동일할 수 만은 없는 다양한 사람과 질서에 대한 <최소한>의 인정과 배려만으로 족하다.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어줍잖게 억압하거나 발언 자체를 봉쇄하려 해서는 곤란하다. 그것이 바로 이 스토리가 과.감.하.게. 존재해야 할 이유이다. 100% 진실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지극히 개인적인 여정의 파편일 수 밖에 없는 각론 하나 하나를 끄집어 내어 분석하고 그 가치를 재단할 필요도 없다.

취기가 오르자 눈치 빠른 B는 나의 '르엉쑤언뚜어'에 대해 은근하게 '탐'하기 시작한다.

"KIM, 몇 일전 너에게 들이밀던 '룬 넝'의 '버토' 받았지? 통화했어?"

"엉...통화만....그런데 넌 그날도...."

"잘 해봐^^ 어렵지 않을거야. 그런데 알아 둬. 그 '싸우' '니싸이 마이디'"

그 날도 B는 소극적이던 날 적극적으로 부추겼다. 그리고 그는 '니싸이 마이디'란 표현을 또 다시 반복한다. 우린 이렇게 어느새 아주 직선적인 표현으로 소통을 이어나간다.

"B, 너 그날도 그렇게 말했는데... 왜 그런거야? 그 '룬 넝'이랑 잘 알어? 왜 '니싸이 마이디'?"

"KIM, 나 그 '룬 넝'이랑 한 두 번 얘기한 적 있어. 그 '룬 넝'은 KIM이 '땅찯'이기때문에 아주 '땅'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적극적인 거야!"

이방인으로서의 '땅찯'이 이곳에선 <돈이 많은...>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히 존재한다. 그리고 그러한 '싸우'의 모습을 B는 '니싸이 마이디'라고 대놓고 밞는다. 나의 앞에서... 그 날도 그 누구도 어린 '룬 넝'의 '싸우'들에게 '리양'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함께 스페이스를 공유하지도 않았을 칼같은 셈을 하는 <左>의 타이인들일 그들에게도, 이러한 '땅찯'의 관점이 통용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콘 땅챧'들이 혼자만의 슈퍼 울트라급 착각을 하며 이 땅에서 부디껴 간다. <돈이 많은...>으로 해석될 여지가 없었다면 엮이지도 않았을 인연을 두고서, 아주 판타스틱한 자신만의 일방적인 착각(?)은 시작된다. 자신이 아주 아주 멋지고 영향력있는 실력자라고, 자신의 만남과 인연만은 아주 강고하며 순수하다고... 잘사는(?) 나라의 '땅찯' 아니었다면 정말 애시당초 시작되지도 않았을 '쾀쌈판'을 두고서 말이다.

KIM이 그렇게 끝없는 착각과 허세를 부리고 있지 않는가^^

3 Comments
허정범(허뻥) 2008.03.11 17:31  
  J와 A의 관계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두 사람만의 미묘한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길 2008.03.11 19:05  
  아주 간만에 올리시는 게시물들에서..20B. 30B의 로칼 식단이 예전 같지 않게..이제는 '염장질'로 보입니다.. 머지 않아 1달러= 1,000원 시대가 다시 도래 한다는데...
그래도 KIM께서는  '잘사는 나라 의 '땅찯' 을...
KIM 2008.03.15 20:00  
  J와 A의 관계에 대해 함 파고들겠습니당. A의 목소리 하나는 참 좋습니당^^

<잘사는>...과 <행복한>...은 좀 거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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