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S6] : B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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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T-스토리 [S6] : BKK <4>

KIM 18 899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
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
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
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
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
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
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
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6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
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
입니다.


Copyright (c) 2008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
게도 실익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 거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
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
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



Palmy -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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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버스에 몸을 싣고 BKK를 가로지른다. 이렇게 이 도시는 이방인을 쉼없이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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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십키로 BKK의 <길>을 어둠깔린 새벽부터 여섯시간에 걸쳐 다시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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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BKK의 도심, 높은 빌딩숲을 배경으로 또 다른(?) BKK의 사람들과 삶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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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K를 걷다, '콘 끄룽텝'으로부터 '남짜이'적 '추언'을 받는 것은 아주 희박(?)한 경우의 수이다. 하지만 이 <길>, 얼큰하게 달아오른 그는 나에게 '낀 라오'를 '추언'한다. 거부할 수 없다. 가능한 거부하지 않음이 나의 <길>이다. 그렇게 대낮 BKK를 음주 보행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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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들르게 되는 이 '란챠'에서 어느새 '카페 옌'이 15B으로 판매되기 시작한다. BKK의 물가가 요동치나 보다. 그렇게 유치하게 봉지 커피 하나로 타이의 물가와 삶을 가늠하며 엿보는 여행객과 관점도 존재한다. 그것이 반드시 동일할 수 없는 다양해야만 할 여정과 삶의 <길>중 하나이다. 과장된 과시와 허세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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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그렇게 일방향(?)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여 이 도시와 타이를 접해간다. 눈에 보여지는 영역만이, 활자화된 텍스트만이 절대적 <진실>이여야 한다고 말하는 이도 존재한다. 그.러.나. 다양한 세상의 모습과 삶이 이러한 텍스트에서 벗어난다고 모두가 <거짓>이라고 강요하고 억압하는 이가 있다면 경계하라. 난 그러한 텍스트를 읆조리고자 함이 아니다. 그렇게 이 얘기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

과.감.하.게.



18 Comments
허정범(허뻥) 2008.03.08 13:47  
  여행에 대한 작은 생각은 한 사람만의 마당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여러 생각이 함께 하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친 이념이나 사고가 아니라 조화와 균형이 잡힌 곳으로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T-스토리가 오랫 동안 중단되어 허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곰돌이 2008.03.08 14:00  
  KIM 님의 글에 댓글 단다는 것이.....

좀 낯 간지럽습니다....

그냥 잘 봤다는 뜻으로 댓글
짜우차이 2008.03.08 14:49  
  오랜만에 KIM님의 글을 접하니 너무 방갑습니다.
오랫동안 칩거하셨으니 앞으로 건필해주세요^^
하늘향 2008.03.08 15:53  
  오랫동안 기다리던 독자들 생각 좀 해주시지..반갑습니다..
KIM 2008.03.08 19:30  
  부족한 저의 글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 글에 댓글 다는 것이 참으로 낯간지럽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자제(?)하려고 합니다.^^

혹자는 <조회수 장사>의 부진을 걱정하십니다^^ 몰라도 정말 한참을 모르십니당^^ <조회수 장사> 안합니다^^ 조회수 장사 하려고 맘먹으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화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 있습니당!!  오히려 조회수와 관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저도 이해하기 힘들만큼 조잡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적어 나갑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채 세 줄을 읽기 힘들어하죠^^ 

저의 게시물은 <소수>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100-200 조회수면 딱 어울릴 좌편향적 게시물입니다. 맑스의 좌편향 아닙니당^^ 넓은 아량으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2월 한 달, 6개의 게시물만이 올라오는 게시판 다시 함 써 보겠습니다. 오로지 저의 게시물 댓글에서만 등장해 <도배한다.>라며 한 말씀 근엄하게 던지시고 홀연히 사라지시는 감자탕님^^ 함 봐주세요.^^

파이팅!!
christina 2008.03.08 20:20  
  많이 기다렸어요...*^^*
이렇게 건강히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시골길 2008.03.08 22:23  
  *^0^* 오..호..너무 오랜만에 글과 사진이 올라 왔군요..
기다림에 지쳤었는데... 혹  Kim님 에게 무신 일이 있었나 했었네요...
come back을 환영합니닷~~!!!
태한사람 2008.03.08 22:29  
  기대 되네요^^
딱한번만 2008.03.08 22:47  
  "공기"의 소중함은 질식직전에는 모르는가 봅니다.
"T스토리" 가 산소호흡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 합니다.
좌편향이 있다는건 사고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허나....우편향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내가 좌편향이다....전향하지 않을바엔 읽지도 말아라! "
라고 못을 박는건 그야말로 편향을 떠나 사고의 편협성
입니다.
설악의 울산바위가 있으면 그 옆에는 분명히 잔돌이 있
고,잔돌의 태생은 설악 서북주능의 봉우리중 하나였을지
모르잖습니까?

차제에 "T스토리"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초저녁달 2008.03.09 16:17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nollon 2008.03.09 17:40  
  정말 반갑습니다,,,,다시 좋은이야기와 사진들을 접하게 되서 큰 기쁨입니다,,,
쇼타로 2008.03.10 02:20  
  잘 보았습니다..오랜만에 KIM 님의 글이 반갑네요
sFly 2008.03.10 10:05  
  반갑습니다.
센스 만점인 사진두요^^
여행2 2008.03.10 10:51  
  반갑습니다.....^^
흐린바다 2008.03.10 11:27  
  워~  얼마만이신지...^^    좌편향적 게시물을 기다린 1인 입니다..  앞으로  계속  올려주실거죠...~^^
수이양 2008.03.11 22:53  
  뭐죠? 이 마음에 듦은..
참새하루 2008.03.12 09:54  
  다시 시작입니까?

첫글의 힘참만큼 기대도 큽니다

사진도 멋집니다
neo9 2008.03.12 19:27  
  기다렸는데 오랜만이네요.항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있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