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S6] : 장정3 / 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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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T-스토리 [S6] : 장정3 / 퐌 <5-2>

KIM 5 397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
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
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
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
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
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
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
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
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
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6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
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br />입니다.



Copyright (c) 2008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
습과 가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
져야 한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 거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


해석 참고
http://www.thailife.co.kr/zeroboard/zboard.php?id=comm_
min&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
&sn=on&ss=on&sc=on&su=&keyword=&no=91&category=1



Slot Machine - P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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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차량들이 낙오하기 시작한다. 기약없이... 이것이 나의 모습이 될런지 모르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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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괜히 <의전>과 <윤리> 내세우며 타인을 훈계하려고 이 길을 달려가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니 당연히 들어서야 한다. 몸은 적당히 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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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다.^^ 술은 좀 피하고픈데.... 그리고 '비야'와 독주^^를 연거푸 원샷해야 한다.

'싸우'들과 청년들이 바글거린다. 강한 비트의 댄스 음악에 맞춰 '땐'을 즐기고 있다. 현대적 '텍'에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했을 '싸우'들의 허리는 본능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모두 엄청 취했나 보다.

"들어와서 함께 놀아요^^"

"ㅎㅎㅎ 다음에도. 오늘은 밖에서 구경만 할께요.^^"

들어서면 도망나오기 힘든 분위기이다. 모두들 한껏 취해 '라오'와 '땐'을 강권하는 분위기이다. 더구나 몇 '푸차이'의 손에 진한 피가 묻어 있다. 감당할 수 있는 영역까지가 좋은 것이다. 난 이 땅에서 영원한 이방인이기에...

Be Careful Ala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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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푸차이'랑 함께 다니기 싫다.^^ 하지만 어리버리와는 몇 번을 앞서거니 氷?킴玖?반복한다. 그는 고의적(?)으로 은근히 나의 <길>에 <꼽살이> 끼일려고 하는 듯 하다.

모터는 아주 안정적으로 탄다. 무엇보다도 그 역시 나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며 달리고 서고를 반복한다. 그러하기에 나와 계속 엇갈리며 '푸차이'를 시러하는 나와 아이스 브레이킹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능적이다.^^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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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달리던 내가 정지작업을 해 놓으니 G가 들어선다. 지방의 라오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유러피안식 과장된 몸짓,조크와 더불어... 아주 친한척한다. 그리고 G는 작은 배낭을 한참 뒤지더니만 적지않은 사이즈의 진공 포장된 과자 한 봉지를 꺼내든다. 그리고 아해에게 건넨다.

'우씨... 너가 산타클로스냐? 머하는 거야? 그러지마!!'

라고 말하고픈 것을 꾸욱 참는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우린 오늘만의 묵시적 라이딩 同行일뿐이다. 그의 영역을 터치하고프지 않다. 나의 영역에 그가 들어서는 것이 아직까지 두렵다.^^

그런데 저 작은 배낭에 저렇게 큰 과자를 넣어왔다면. 대체 무엇이 더 들었다는 말인가^^ 큰 카메라, 옷 몇 벌이 전부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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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우리 머 한 잔 마시자! 내가 쏠께!"

그렇게 우린 본격적인 소통에 들어선다. G는 나에게 아주 좋지 못한^^ 습관을 권한다. 그를 배려^^해 끊었던 담배를 한대 물어준다.^^ 어리버리의 놀라운 친화력(?)은, '란아한'의 '짜오컹' 아낙 및 여직원에게도 거침없이 말보루 담배를 권하며 오바해 나간다. 아주 큰 액션과 더불어...

'우씨, 어리버리 너 지금 뉴욕의 나이트 클럽에서 여자 꼬시냐?'

그는 나의 <길> 일부에 <꼽살이> 끼여 함께 달리기를 완곡하게 희망한다. 하지만 나에게도 조건이 있다.

"G, 있잖아. 여기는 '쁘라텟 라오'야! 유럽이 아냐! 조금전 시골 아낙들에게 담배를 그렇게 권하는 것은 아주 아주 실례야! Not Good!! 그러지 마."

그리고 아까 산에서 '차우카오' 얘들에게 포테이토 과자 줬지? 그러지마. 정말 주고프면 비상용 바나나 나눠먹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공산품 과자라든지 쵸콜릿, 약품, 돈을 주는 것은 아주 아주 Not Good! 그들의 <질서>를 깨는 위험한 행동이야!. 너의 그런 행위로 이 땅의 아해들은, 이방인은 음식과 돈을 주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게 될거야. 알았지?"

"바나나는 줘도 되는데, 포테이토는 안된다고? 왜 그렇지 ㅡ.ㅡ 하여튼 알았어^^"

그렇게 우린 '똑롱깐'이 된다. 이 <길>을 함께할 同志로서...

하지만 난 안다. 어리버리에게 나의 관점과 <길>을 제대로 이해시키기엔 나의 표현과 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전혀 다른 차원의 세상과 또 다른 사람들이, 언발란스한 가치의 개념으로 이 땅에 접근해 변질(?)시킨다. 마치 자신이 이 땅의 주인공인양 폼잡으며 군림하려 한다.

그리고 탓한다. 사실은 그러한 원인을 제공했던 이가 다른 그 누가 아닌 바로 나였고, 우리의 <右>편향적 물질문명의 가치와 과시에 기인하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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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쏨롣'. 당연히 들어서야 한다.

"G, 우리 여기 들어가자^^"

"Very Nice^^ KIM"

어리버리는 상당히 즐거워한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아주 따뜻하게 맞이해 준다. 그들이 권하는 '라오'와 '아한' 속에서 우린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그들에게도 뜻하지 않은 동서양의 방문객이 이 '응안'의 행운과 축복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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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나에게 <히내루> 주던 '싸우'들... 분명히 난 이 곳에서 쫌 먹히는 것이 맞나 보다^^ 비록 짜리몽땅하고 똥배 나오고 머리숱도 한참 부족하며 성격도 좋지 않지만.. 때론 독특^^한 취향의 '싸우'들도 존재한다.^^ 착각이라도 좋다^^ 그러한 착각과 취기에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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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달리며 암묵적 라이딩의 호흡을 맞춰 나간다. 그 역시 스피드나 무작정(?) 달림이 목적이 아니다. 서로 본능적으로 달리며 멈추기를 반복한다. 어리버리 G도 이 땅을 느끼고픈 것이다. <右>만이 아닌 <左>에서... 하지만 그는 '파랑'이라는 극복하기 힘든 치명적(?) 페널티도 함께 한다. 내가 그와 함께 달리면 나 역시 그 페널티를 일정정도 안을 수 밖에 없다는 고민과 함께...

어리버리 그의 표현력은 부러울정도로 상당히 리버럴하다. 오바인지 쇼맨쉽인지 하여튼 그는 나에게 마구 들이민다. '푸차이'가 들이미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는 은근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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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와의 즐거운 나이트 라이프를 위해, '란아한' '파낙응안'들과의 소통에 가속을 붙인다.

"'짜오 쓰 양'? '미 휀 버'?"

"N, '버 미'^^"

"'큰니 빠이 티여우 두어이 버'? '커 버토 짜오^^'"

"'다이. 쩌 씹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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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G, 그는 강렬한 로맨티스트이다. 멋지게 <엉덩이 포커스>의 샷도 날릴줄 알며^^, 폰사반 어둠깔린 대지에 떨어지는 소낙비를 향해 샷을 날리며... 타인이 날리는 샷의 시각과 포커스의 <다름과 차이>를 명백하게 인정하며, 괜히 어줍잖게 억압하거나 깝죽대지 않는다. 어리버리는 '첵빈'도 나의 몫까지 모두 아우를려고 애쓴다.^^

그래서 우린 함께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역시 어리버리랑 있으니 '첵빈'의 발란스가 터무니없이(?) 증가한다.

"'넝' 이것이 머야? 밥 한공기를 1,000원이나 받어? 얼음값도 받어? 이것은 빼줘!!"

"네^^"


"G, 너 오늘 점심 식당에선 멀 먹고 얼마나 냈어?"

"'퍼'랑 맥주 그리고 콜라....그리고 5,000원 냈어^^"

"우씨...G, 앞으로 너 가격 물어보고 주문해. 알았지?"

"알았어. KIM."

나의 이 <길> 리딩이 싫다면 G는 날 버리면 그만이다. 이 <길>은 쫀쫀하게 가늠하며 달리는 KIM의 소심한 <길>이며, 어리버리는 내가 동지애로 수용해야 할 동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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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와 ROOM을 쉐어한다. 어리버리급에 맞추어(?) 지금까지 숙박했던 라오의 숙소중 최고급(?)이다.^^ 깎고 깎아서 1만5천원(아침 포함) 투베드의 욕조가 있는...







5 Comments
허정범(허뻥) 2008.04.08 18:01  
  나도 라오의 대지를 느끼고 싶다.
이 미나 2008.04.09 06:29  
  냉장고가 보여서 깜짝 놀랬는데..ㅋ
"똑롱깐" 얼버리와의 동행길이 기대됩디당^^

빠~알간 닭벼슬을 보니 군침이..[[취한다]]
지천명이 바로 저긴데..아직도 일차적 차원에서
헤매네..[[이게머여]][[으에]]
시골길 2008.04.10 04:08  
  Be Careful Alaways...지가 KIM에게 꼭 드리고픈 이야기인디..
Be Careful Alaways...~~!!


여행2 2008.04.10 11:47  
  ㅋㅋ파랑의  등장으로 잼있네요...
킴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합니다...^^
KIM 2008.04.10 20:32  
 
넵 항상 조심하겠습니당^^

저도 어리버리 G땜에 이 길이 즐겁습니당.

둘다 모두 어리버리해서 더욱 더 조심하겠습니당!![[고양웃음]]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