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그곳에 우리의 사랑과 문화를 심자!!
수양버드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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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6 10:25
무진장 보고 싶은 것이 세 가지 있는데...
하나는 경향과 시사인이요,
다른 하나는 더블유이고,
나머지는 낯선 나라에 사는 내 가난한 그리움의 친구들이다.
오늘 신문을 보다 아주 재미난 기사를 보았다.
" 한. 중. 일 경제외교 전쟁터 ASEAN 삼국지 "
그림 출처 : 매일경제 2009년 06월 06일자 신문 (이하 상동)
땅이 있다, 그곳에는 돈도 있다. 그리고 무주공산이다. 누가 먼저 먹는 놈이 임자이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이 산다. 이들은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야몬 존노?
뭐 이런 요지이다. 근데 말요, 무주공산으로 다가가니, 돈이 보이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즉슨 돈 만 벌면 장땡이라는 천민자본주의로 아세안을 바라보니,
"한. 중. 일 경제외교 전쟁터 ASEAN 삼국지 " 라는 우스운 글이 시적 언어로 재탄생된다.
일 백 년 전에 서쪽에 온 사람은 하나님을 옆에 끼고 오셨다.
천 년 전에 서쪽으로 간 사람은 진리를 구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너머셨다.
오늘날 내나라는, 덕이 아닌,
쇠부치(金)를 가지고 가서, 미개한 나라에서 왕처럼 살다 왔다며 영웅담인 듯 자랑한다.
그리고 정치적 핍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내 나라에 잠시 살겠다는 사람한테는,
주홍글씨 마냥 '불법체류자' 혹은 '니 나가'라 한다.
부패한 대통령은 불러서 산해진미를 차려줄 지언정
자기 나라에서, 가족과 친구, 옆집 사람의 삶을 좀 더 사람답게 살아보려한 이들을
내 나라에서 조차 멀리한다. 그리고 내 나라가 아름답고, 문화가 어쩌고 하면서
그네들 곁으로 다가가려 한다.
한. 중. 일. 세 나라 모두 아세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천년지기가 아닌 돈 벌이 장터로 본다면
그네들은 아세안에 발을 들이지 못하것이고,
아세안은 그들 만의 색으로 길(道)을 찾아가려 할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옛날 혜초스님이 그러했듯이
당신네의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닮고 싶어 왔다고,
그리하여 다가가면 아니될까?
국제화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삶의 행복과 비례관계인가?
나는 이런 시선을 천민자본주의에 기댄 척박한 사고라고 밖에 볼 수가 없는데...
' 한국, ASEAN과 수준 높은 문화교류, 어린아이들 초빙 '
머 이런 기사는 나오지 않는걸까?
지금은 신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기대 잠시 돈이 왕노릇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문화가 그 자리에 다시 서게 될 것이며,
우리는 천 년 전에 우리 고승이 가져온 진리를 더욱 갈고 닦아
내 이웃 나라에 부끄러움이 없이해야할 것이며,
누군가 네 나라에 문화가 있니, 책이 있니라고 말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스승들이 계신다고 들려주어야 한다.
제발 돈으로 사람에게 다가가지 말고,
손과 웃음으로,
가슴과 마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이런 된장!!!
신문기사 : 매일경제 2009년 06얼 06일짜
아시아에 대한 내 생각이 궁금하다면,
아주 어설프지만 궁시렁궁시렁
주저리 주저리 임다
[ 길 위에서 마주한 내나라. (콕 눌러요) ]
하나는 경향과 시사인이요,
다른 하나는 더블유이고,
나머지는 낯선 나라에 사는 내 가난한 그리움의 친구들이다.
오늘 신문을 보다 아주 재미난 기사를 보았다.
" 한. 중. 일 경제외교 전쟁터 ASEAN 삼국지 "
그림 출처 : 매일경제 2009년 06월 06일자 신문 (이하 상동)
땅이 있다, 그곳에는 돈도 있다. 그리고 무주공산이다. 누가 먼저 먹는 놈이 임자이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이 산다. 이들은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야몬 존노?
뭐 이런 요지이다. 근데 말요, 무주공산으로 다가가니, 돈이 보이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즉슨 돈 만 벌면 장땡이라는 천민자본주의로 아세안을 바라보니,
"한. 중. 일 경제외교 전쟁터 ASEAN 삼국지 " 라는 우스운 글이 시적 언어로 재탄생된다.
일 백 년 전에 서쪽에 온 사람은 하나님을 옆에 끼고 오셨다.
천 년 전에 서쪽으로 간 사람은 진리를 구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너머셨다.
오늘날 내나라는, 덕이 아닌,
쇠부치(金)를 가지고 가서, 미개한 나라에서 왕처럼 살다 왔다며 영웅담인 듯 자랑한다.
그리고 정치적 핍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내 나라에 잠시 살겠다는 사람한테는,
주홍글씨 마냥 '불법체류자' 혹은 '니 나가'라 한다.
부패한 대통령은 불러서 산해진미를 차려줄 지언정
자기 나라에서, 가족과 친구, 옆집 사람의 삶을 좀 더 사람답게 살아보려한 이들을
내 나라에서 조차 멀리한다. 그리고 내 나라가 아름답고, 문화가 어쩌고 하면서
그네들 곁으로 다가가려 한다.
한. 중. 일. 세 나라 모두 아세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천년지기가 아닌 돈 벌이 장터로 본다면
그네들은 아세안에 발을 들이지 못하것이고,
아세안은 그들 만의 색으로 길(道)을 찾아가려 할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옛날 혜초스님이 그러했듯이
당신네의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닮고 싶어 왔다고,
그리하여 다가가면 아니될까?
국제화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삶의 행복과 비례관계인가?
나는 이런 시선을 천민자본주의에 기댄 척박한 사고라고 밖에 볼 수가 없는데...
' 한국, ASEAN과 수준 높은 문화교류, 어린아이들 초빙 '
머 이런 기사는 나오지 않는걸까?
지금은 신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기대 잠시 돈이 왕노릇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문화가 그 자리에 다시 서게 될 것이며,
우리는 천 년 전에 우리 고승이 가져온 진리를 더욱 갈고 닦아
내 이웃 나라에 부끄러움이 없이해야할 것이며,
누군가 네 나라에 문화가 있니, 책이 있니라고 말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스승들이 계신다고 들려주어야 한다.
제발 돈으로 사람에게 다가가지 말고,
손과 웃음으로,
가슴과 마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이런 된장!!!
신문기사 : 매일경제 2009년 06얼 06일짜
아시아에 대한 내 생각이 궁금하다면,
아주 어설프지만 궁시렁궁시렁
주저리 주저리 임다
[ 길 위에서 마주한 내나라. (콕 눌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