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이 없었다면......
band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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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07:26
올해 1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무언가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다시 시작했지만......
여러가지 모든일들로 포기하고...
다시 일하려 해도 .... 일 할 곳도 없고...나이도 있고...(경력직도 아니고)
돈은 아예 떨어져서... 정말 참담한 이 상황에....
왜..
왜....
왜......
태국을 가고싶을까?
돈을 빌려서라도 가서... 내 인생을 정리하고...새로운 삶을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것일까....
매일 밤마다....
태국 맥주를 사서......
태사랑에 들어와 여행기를 읽다가....
그 많던 여행기 다읽고 이제는 모자라....
하나하나...세세한 글 까지 다읽고....
맥주 살 돈도 없지만.....
그래도 매일 태사랑을 들어오는 이유는 무얼까??
과연 난 가야하는것일까...
그냥 팟타이 하나사서..들고다니며 먹으며...
카오산을 유유히 걸어다니고 싶은....
가본적은 없지만 회원들이 좋다하는 북부.....
치앙마이...빠이....등이 나를 설레게 하는 이유는...
머 하나 가진건 없지만..
태사랑에 대한 애정만은 가진게 있다고.
술먹고 친구한테 태사랑을 홍보하고 다니는..
그냥...한 번 적어봤어요..
너무...태국이 가고싶어서...
요즘 많이 힘이드네요...
하지만 ... 맥주 한잔 하며 태사랑 들어와서...
글을 읽는 재미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모두들 활기차고 재미있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