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타일랜드, 어글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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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타일랜드, 어글리 코리안

준이라불리는아이 21 2015

1998년 '어메이징 타일랜드'란 켐페인으로 시작한 타일랜드 투어 브랜드는 싱가폴, 대만, 인도네시아로 집중되던 유럽과 미국,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

낙후된 호텔과 리조트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신축건물을 짓고 사원과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쇼핑센터를 늘리고...

그러기를 10여년 이제 타일랜드는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 자체라고 평가할 만 하다.

한국의 해외여행이 급증한 2004~2006년초까지 한국 관광객 최고의 관광지는 역시 이런 분위기를 반증하듯 태국이었다.

2006년 들어서는 중국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하여 태국의 열풍이 식고 있는 중이긴 하나 아직도 타일랜드 허니문은 대표적 코스이며 밤문화, 골프 여행객에게도 타일랜드는 고전이면서도 역시 부담없는 관광지이겠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관광자들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관광지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으로 모처럼만에 얻은 자신의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또한, 방타이를 하는 많은 한국의 밤문화 매니아들이 쏟아내는 글들 중 대부분이 처음 몇 번은 만족했으나 횟수가 많아지면서 짜증나는 푸잉들의 작업때문에 불만족스러웠다는... 또는, 업소들의 횡포때문에 화난다는 등의... 얘기들이다.

그러나, 이건 착각이다.

타일랜드뿐만 아니라 여행지 어느 곳에도 순수한(?) 밤문화의 직업녀 또는, 프리랜서들은 없다.

순수해 보이는 미소는 단지 그 나라의 관광문화가 얼마나 성숙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몸 하나로 먹고 사는 여인네들의 목적은 오로지 돈이 주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잠시 그들의 마음을 얻은 것인 양 착각하고 러브스토리 인 방콕, 러브스토리 인 마닐라, 러브스토리 인 상하이 등등을 읊어대는 걸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거울 앞에 서 보라.

좋다. 백번 양보해서 설사 당신이 타일랜드형 미남으로 생겼든 또는, 당신이 설사 파사타이의 현지어 발음을 완벽히 구사한다쳐도 1년 365일 중 몇일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당신에게 마음을 주고 가슴을 태우까?

또한, 매우 중요한 사실은 당신은 그들에게 이방인이다. 문화적으로든 외형적으로든 그 무엇으로던 당신은 그들에게 동경 혹은 새로운 경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자각해야 한다.

파사타이를 많이 알게 되면 다들 알게 된다.

그녀들이 당신이 못 듣는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친구들과 얘기(혹은, 통화)하는 주된 내용들이 어떤 것인가를...

필자는 방타이를 꿈꾸시는 많은 여행객 여러분들이 꿈을 깨고 현실적으로 여가를 즐기시기를 바란다.

태국 푸잉(로컬이든 프리랜서든 업소여성이든)들과 친해지게 되면 그들이 쏟아내는 콘까올리의 행태들을 듣기조차 민망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녀들이 말하는 콘까올리는 말 그대로 변태에 돈만 밝히고 돈이면 모든 게 다 되는 줄 아는 돼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하는 말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결국, 콘까올리가 아이까올리 또는, 푸억까올리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어쩌면 현재 진행형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 있다.

낮문화 역시 그런 행태들이 비일비재하다.

호텔 직원들이나 식당 종업원들에게 대하는 태도들은 푸억까올리 그 자체다.
못 알아들을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어로 욕하고 무시하고 반말하고... 과연 모를까?

그건 당신 혼자만의 착각이다.

타일랜드는 더 이상 98년도 이전의 타일랜드가 아니다.

10년이 지난 타일랜드는 스스로의 자부심을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사회, 문화적으로 선진화 되고 있다.

그들과 우리는 동등하며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세계인이다.

2000~3000밧에 사람을 살 수 있다는 착각이나 까올리의 위상이 높아서 그들이 당신을 무지하게 좋아해줄 것이라는 착각도 더 이상 꿈꾸지 않기를 바라며 그것은 태국이 아니라 몽골을 가던 중국을 가던 어디든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모두 똑같음을 깨닫길 바란다.

글을 쓰다보니 마치 노땅이 쓴 글처럼 고리타분해지긴 했지만...
이 태사랑에서 조회수 탑10을 기록하는 태국 여행기를 보다보니 너무도 한심한 내용들이 많은 듯 해서 이에 일침을 놓고 싶어 글을 이렇게 쓰게 되었다.

태국형 간지?
그들이 한국인을 보면서 패션과 외모로 혹은, 지갑두께로 '쏜짜이쿤(당신에게 관심 있어요)' 을 외친다고는 생각하지 마라.
혹여 그런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심일까?
알고 싶다면 파사타이 2달간만 공부하고 다시 방타이를 해보시길...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 외모로 '원나잇 스탠드'는 가능할 지 모르지만 '사랑'을 얻진 못한다. 이것은 만고 불변의 법칙이다.

그러니...
뻘짓 그만하고 소중한 휴가 매너있게 즐겁게 즐기시길 빈다.
누구에게나 공손히 두손모아 '...캅...카'로 존대 하시고
이 여자 저 여자 찝쩍거리지 말고 고수일수록 매너있는 밤문화 여행 하시고
클럽 좋아하는 분들 역시 무리한 작업이나 돈질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이다.

참고로 태국의 밤문화 단가는 한국인용이 매년 빠른 상승세로 높아지고 있음을 아시길... 또한, 그만큼 추잡한 한국인이란 용어도 널리 퍼지고 있음을 아시길...

태국 최고의 외국 관광객은 일본인도 중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Paran이라 불리는 유럽인임을...
왜 그런진 그들의 관광 문화를 보시고 느껴보시길...
 


#2009-01-12 20:32:57 태국여행기에서 이동 됨]
21 Comments
Julia K 2009.01.12 19:28  
죄송하지만 오버하시는 듯하신데요? 
여기 쓰신 내용 모르는 사람 없고, 여행을 하면 기분도 들뜨게 되고, 그런거 아닐까요?
유럽인들 관광문화라 ..태국에 보면 일등시민으로 보이는 백인들이 얼마나 되나요? (아, 그리고 paran이 아니고 farang입니다)
여성의 눈으로 본 그들의 행동거지는 정말....토나오려고 할때도 많습니다 (쏘이 카우보이나 쏘이 나나만 가보셔도 금방 아시잖아요?). 
젋은 사람들이 여행가서 오버도 좀 할수 있고, 특히 여행기쓰다보면 태국에 있던 그때가 그리워 더 감성적으로 쓸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백인들의 관광 문화를 보시고 느껴보시라..전 반대입니다. 
몇몇의 어글리하게 행동하시는 한국분들은 물론 자성하셔야겠지요 얼마전에 우연찮게 발견한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고 뜨악했지요.  돈주고 창녀를 샀네 어쨌네...대인배인척하며 허허허 웃으며 그러는 인간들이 더러운 X입니다.  어떻게 대놓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블로그에 그런 내용을 씁니까?  (이런분들이 어글리 코리안임에는 동의하시죠)
하여간 제 생각에는 여기에 글 올리시는 분들 대부분 좋은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자 2009.01.14 09:29  
돈을 주고 성을 산것 자체가 어글리 코리언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한국이야 성매매급지법으로 성매매 자체가 불법이지만 지금도 곧곧에서는 성매매가 보란듯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태국 역시 성매매 자체가 불법이지만 공공연하게 성매매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돈을 주고 성을 산다는 자체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 자체를 놓고 어글리라고 하는 것은 조금 수정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어글리는 관계 후 돈을 떼먹는 인간들,가격 흥정하고 관계 후 얼만안되는 돈 깍을라는 인간들,심한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는 인간들.단순 경제규모가 낮다고 하인부리듯 타국민을 깍아내리는 인간들,꼴사나울 정도로 지나치게 돈지랄하는 인간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꼬실때는 온갖 감언이설(결혼까지도 들먹거리며)로 꼬시곤 정착 시간이 지나면 헌신짝버리듯 여자를 차버리는 인간들.이미 그들에겐 잠자리 이상의 진도는 직작에 없던거지요.
책임없는 연애만 하는 인간들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Julia K 2009.01.14 11:10  
돈주고 성매매한게 어글리가 아니라구요?  그럼 불법을 행하고 난 이랬다~ 이러며 블로그에 그런 글을 올린건 자랑스러운 건가요?
정말 뭐라 할말이 없게 만드시네요.
문자 2009.01.14 11:44  
성매매자체가 어글리 아니라고한 의도는 아닌데 자세히 보니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차라리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사람보다 더 못한 행동을 저질 인간들에 대한 부분을 부각시키고자 했을뿐입니다.오해는 하지 말아 주시고요.
문자 2009.01.14 11:56  
그리고 돈을 주고 성을 사는 것과 로칼에게 온갖 감언이설로 꼬득여 잠자리까지 가서 마음에 상처를 주고 결국에 차버리는 행동 중 어느것이 더 나쁠까요?
Julia K 2009.01.14 19:23  
제눈에는 그놈이 그놈이네요...
삶의한가운데 2009.01.14 22:21  
돈을주고성매매를 하는 사람을 '누구와 견주어 그래도 나은 행동을 하고있다' 라고 할순없을것 같아요. 태국이든 한국에서든 돈을 내고 성매매를 하는것은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마땅한 행동이죠.. 추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심채 2009.01.12 19:46  
오버가 아니라 맞는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 다만, 이 글이 태사랑에 어울리는 글인지는 모르겠네요. 태사랑의 여행기에도 저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그런데, 여자 문제를 떠나서.. 정말.. 태국에서 보면 매너 없는 한국인들 너무 많습니다. 골프장에 가면 늘상 들리는 소리가 '까올리, Boxing..' 캐디 막 대하고, 식당에서 종업원들에게 큰 소리치고.. 주로 40대 이후의 남성분들 중에 그런 분이 많더군요.. 특유의 동남아인에 대한 이유없는 우월감.. 백인들의 관광문화가 더 낳다는 건, 밤문화를 말하는 건 아닐 겁니다. 아니, 아마, 나이트 클럽이나 유흥업소 같은 밤문화도 최소한 평균적으로 볼 때, 한국 사람들보다는 낫습니다. 상대를 무시하는 경우도 별로 없으며, 정해진 룰 내에서 즐기죠. 개인적으로 제일 꼴보기 싫은 게 여행가서 현지인들을 무시하고 막 대하는 겁니다.
말님 2009.01.12 20:13  
물론 다맞는 말씀이지요...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이 글을 읽으며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태사랑여행기에는 이런 얘기를 할만한 여행기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대한민국관광객들의 안좋은 풍속도를 꼬집기 위한 글 만은 아닌거 같구요 

"이 태사랑에서 조회수 탑10을 기록하는 태국 여행기를 보다보니 너무도 한심한 내용들이 많은 듯 해서 이에 일침을 놓고 싶어 글을 이렇게 쓰게 되었다." 라는 글은

좀 과하네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밤셈도리 2009.01.12 21:46  
아까 글을 썼다가 지웠는데 이 글의 출처는 네이버 밤문화 관련 카페에서 퍼온글인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어로 '파사타이' 쳐보시면 카페 관련글로 링크 되는데 그곳의 스텝들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말님 2009.01.12 22:17  
그러네요... 글을 옮겨서 약간의 수정해놨네요 .. 태사랑이랑 어울리지 않는글을 

왜? 그랬을까 궁금하네요  글쓴분이 그곳 운영자는 아닌거 같고, 

광고하는것도 아닌거 같고  음....
그녀는간다 2009.01.13 00:58  
준이라불리는아이님 정말 본인 젊은 훈남이 되시어 클럽이나 야간업소나 일반적인 푸잉과의 만남에서 거의 연예인급으로 죽자 사자 달려드는 그런 경험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제가 아는 친구중 몇명은 태국에서 푸잉들에게 님이 말하는 것하고 틀리게 인기많습니다..
오로지 돈이 아닌 정말 좋아서 미친듯 대시하는것 여러번 봤어요..
오죽하면 호텔 로비에서 리셉션 푸잉들이 싸인까지 받습니다..
핸폰으로 사진도 같이 찍고요...
님 나이가 어떠신지는 모르나 님이 생각하는거랑 동떨어진 문화가 존재합니다....
님이 경험하신게 전부가 아니에요.....

삶의한가운데 2009.01.14 22:23  
돈이 아니고 정말 미친듯이 좋아서 대시한다고 해도 그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니까 내가 어떻게 해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별로 '문화' 라고 부를만한 꺼리도 안되는것 같아요
크룽텝사랑 2009.01.13 01:08  
틀린 말은 아니네요.
그녀가 간다님이 말씀하신거는 거의 뭐 0.1%기준이구요 ^^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긴하네요.
우리라도 자랑스러운 한국
더욱 더 자랑스럽게 알려야겠네요~
팔롬 2009.01.13 06:51  
그녀가 간다님이 말씀하신거는 거의 뭐 0.01%기준이구요 ^^
준이라불리는아이 2009.01.13 12:30  
네이버 밤문화 카페에 올린 글은 제가 올린 글입니다. 네이버 필명은 매직이구요. 같은 글을 약간 바꾸어서 올린 이유는 제가 이 곳(태사랑)에서 본 여행기의 일부겠지만 그 글쓴이의 의도엔 태국인들을 2류정도(... 아니 3류정도라고 봐야되겠지만요.)로 깔아보는 시선이 분명 존재하였으며 또한, 그곳에서의 연애담이 무슨 큰 영웅담이라도 되는 양 써갈긴 글들을 보고 어이가 없어 쓴 글일 뿐입니다. 또한, 이 곳에도 역시 위와 같은 내용들을 참고하셔야 할 분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자삭하지요.
또한, 그녀는 간다 님께 한 말씀 드리죠.
네이버 카페에 가셔서 제 글들을 다 보신다면 제가 그렇게 허접한 사람도 님께서 생각하는 그런 노땅도 아님을 대충 아실 겁니다.
0.01%의 그런 일들이라 하시는 밑에 분들의 말들과는 다르게 그녀님께서 얘기한 상황들은 태국 몇 번 다녀본 조금 멋 좀 부릴 줄 아는 한국남자라면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기도 합니다. 허나... 그게 그들을 깔아뭉갤 수 있는 이유는 아니며 그들을 하찮게 대우할 수 있는 이유도 아닙니다.
'짜이디'를 얘기하던 그녀들이 당신들의 홀대와 당신들의 비웃음 뒤에서 눈물흘리는 걸 본 적 있습니까? 1주일~ 1달 좋지요. 즐겁게 놀고 한국와서 통화도 하고 그리고 그들에게 작은 희망 하나 던져주고 마치 현지처나 현지애인인양 데리고 놀다 던져버리면... 그 뒤는요?
생각해 보셨던가요?
전 그런 의미의 말입니다. 여가는 여가로 휴가는 휴가로 즐기자 이 말이죠.
한국에 와서 한국여성들 울리고 가는 외국 영어강사들은 욕하면서... 안 그런가요?
말님 2009.01.13 14:04  
서로의 견해의 차이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앞서 리플달았지만  물론 그곳에서

그런 모습들만  보셨든지 아니면 보이셨든지  자각시키는 의미에서 글을 올린 의미

좋구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여행기가 일부라면... 그 일부겠지요  위에서 쓴글은

베스트10에 드는 글이라면  아마도  많은 양일겁니다,  그런의미가 아니건 맞건  분명 오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안 2009.01.13 17:27  
어제 스타다이스 갔는데요 연세 좀 있으신 한국 분들이 가라오께에서 여자들 픽업하신후 대거 스타다이스로 이동 팁을 막 뿌리시더군요.  스타다이스 무대에서 한창 노래부르고 있는 여가수 불러서 가슴에 팁 넣어주시고... 아예 무대 아래로 내려오게 해서 바지속에도 몇천 밧 넣어주시더군요.  팁 넣기 전에 친절히 얼마인지 주위에 보여주시고 넣어주시는 센스... 그런데 팁을 손에 주지 않고 이렇게 옷 안에 친절하게 넣어주실 필요까지는 없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만 그러는거 같던데...
그녀는간다 2009.01.13 20:36  
준이라불리는아이님 저는 제 친구들중에 인기가 많은 부분이 있다고한것이지,
그걸 이용해  태국여자분들에게 무시하거나 깔아뭉게는.소위 몇일 갖고 노는 그런 말씀 드린적 전혀 없습니다...
님이 믾은 분들을 그런식으로 매도하시는것 같아 그렇치 않은분들도 있고 태국여자분들도 님이 말한 오로지 외국인을 돈으로 보고 접근하고 원나잇만 원하는 그런분들만 있는듯 말하는것 같아,,이건 아니라고 생각되여 드리는 충고입니다....
0.1프로요
제 주위에 여럿 봤습니다...
0.1프로라 이런건 참 애매모호해서...
쉽게 말씀드리면 요즘 여행기나 태사랑에 활동하시는분들중에..
훈남이라 하시는분들도 많챤아요....
나름 태국에서 먹히시는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꼭 외국인을 돈으로만 보고 접근하신다고 하길래......이건 아니라고 보네요....
이중 정말 좋아서 사랑해서 결혼 하시는 커플도 종종 나옵니다....
아니신 분들이 있다는걸 말씀드린 겁니다..

문자 2009.01.14 08:53  
준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동감하는 바입니다.
여행을 갔으면 여행으로 휴양이면 휴양으로 즐기면 됩니다.
태국으로 가시는 한국 남성분들,극소수의 로맨스도 있고 다수의 어글리한 부분도 있고 순수 여행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남녀간의 일에 대해 본인과 주변 극소수의 일이 전반적인 정의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수의 행태로 일부 좋은 의견을 묵살하는 것 역시 옳치않으나 준님께서는 다수의 어글리한 부분을 지적해 주신 것이고 좀더 성숙한 여행 문화를 갖자는 취지로 올린 글이라 여겨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태국현지인들과의 만남에 대한 제소견은..
파랭이들을 로컬들이 좋아하는 이유?그녀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부분이 강하다고 여겨집니다.
한국사람이요?
유교적 사재주의가 뿌리깊게 박혀있습니다.
당장은 그녀를 꼬시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로 여자를 꼬셔내지요.
그 다음 진도가 나가면 어떤가요?책임이 따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가요?
젊고 어리신분들 에전과 다르게 많은 부분에 대해 오픈 마인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태국 여자와 결혼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어느 부모님이 쌍수들고 환영하겠습니까?
그 반대 무릎쓰고 책임질 의향이 있으십니까?
남자가 여자를 꼬실때 원하는 것은?
단순히 정식적 교감만 원하고 여자를 꼬시는 겁니까?
여자 몇명을 꼬셨네 어쩌네 하는 것이 무슨 훈장과 같은 것인가요?
본인들은 아니라 부정할지라도 저 밑바닥에는 원나잇스탠드 같은 음흉한 생각들을 갖고 계신건 아닌가요?
굳이 해외에서까지 그러면서 욕먹일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자기자랑 늘어놓는식의 여행기를 보자면 참 씁쓸합니다.
상윤아빠 2009.01.14 09:53  
40대 중반으로서 책임감과 죄스러움을 몹시 느낍니다.
저는 어릴 적 우리나라 여자들과 미군들이 팔짱을 끼고 함께 돌아다니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것이 너무 싫었고, 자존심도 몹시 상했지요.
그래서인지 지난 20여 년간 50개 국가 이상을 업무 차 돌아다니면서 한번도 외국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후진국 사람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지는 않는지, 선진국 사람들에게는 자존심 굽히는 일이  없는지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곤 하였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1930년대 원유가 발견되면서 미국의 경제가 급성장하였을 때 유럽에서는 "어글리 USA"를,
1960년대 말부터 6.25 전쟁특수로 갑자기 경제가 발전한 일본을 "어글리 재패니즈"라고 불렀고, 그런 이야기가 없어지는 데까지는 30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한 세대가 지난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말이 현재까지 유행되고 있구요.
위의 글들을 읽으면서 저는 죄스러움과 함께 희망도 갖게 됩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여행문화에 대한 생각들이 이와 같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점차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용어는 사라지게 될 테지요.
제가 느끼기에도 90년대 보다는 2000년대에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태도가 상당히 점잖아졌거니와, 태사랑 회원님들의 이와같은 노력이 있다면 미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어글리 코리안”은 없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외국어를 습득할 때, 정식교육이 아닐 경우 욕부터 배우는데 우리말만큼은 욕보다 “빨리빨리”를 먼저 배운다지요.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용어 “빨리빨리” 퇴출시킵시다.
여러 회원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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