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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롱달랭 2 288
태국행 비행기를 탄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작년이라는 08년 폴더속에 담겨있네요...

안녕하세요. 전 아직 25 (아직 만으로 20대 초반이랬드랩죠..)

첫 여행지를 잡은 건... 

지겨운 일상과,, 전역후 할것을 찾아 머리굴라다가

생각해 낸것은 빛과 같은 느낌의 `태사랑` 이였습니다.

태사랑에서 만난 대화방 죽순, 죽돌이분들한테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가고자 결심했을때 바로 비행기표 왕복으로 결제까지 했습니다.

다른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저한테 쉽지않은 선택이었고,,

출발 전날까지도 긴장감, 떨림, 흥분, 기대감 등등등 이었었습니다.

비행기 출발전에 만난 정지민양,  그리고 방콕 같은 숙소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숙소에서 파티를 벌이던 중,, 

복도에서 제 쏘주(한국에서 두병가져갔습니다.ㅋ)를 보고 따라온 정우까지..

많은 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저에겐,, 정말 즐거운 순간들이었어요~ㅋ


....

지금 현실은 한국이지만.  여전히 마음속은 꺄오샨~에서 팟씨유와

씽하를 들고 있답니다.

아...  지나간 시간들이 이처럼 어제같이 느껴지는건,,,

많은 한국분들의 도움과,  함께한 시간들일꺼에요...


물론, 소수의 몇명이 피해를 준다고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에요.

길가를 지나가다가  한국분들이다 싶으면,

바로 인사부터 하세요.  반갑게 맞이하지 않은 분들이 없답니다.


많은 분들과,  여지껏 다른 해외여행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게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살~~짝 남겨봅니다.

여러분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돈이 들겠습니다.

그리고 단 한가지 더!  그건 용기라는 본인의 힘이죠...


아~~  이글을 쓰는동안 또 다시 머릿속엔,,,

방콕행 비행기안에  앉아있는 기분이 드는군요...



......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기원합니다.


09.02.09. 알롱달랭 올림
2 Comments
알롱달랭 2009.02.09 00:57  
찬호형은 사진찍는중.ㅋ
삼계탕 2009.02.09 04:30  
양념통탁은 잘있냐? 지민양도..보고싶구나 낼모레 이후에 벙개함 치마...

병원은 갈때는 가더라도 맥주는 먹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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