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같이 지냈던 한국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아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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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00:24
지난 28일부터 31일간 방콕한인업소서 묵었습니다.(상호는 안말하겠습니다.)
그 때 도미에 계셨던 여자 2분과 남자 1분
매너가 정말 없으시더군요.
클럽을 갔다오신거야 상관없습니다만 새벽 4시에 들어오시면 조용히 주무시지 취하셨던지 남들 자고 있는데 왜 시끄럽게 떠드십니까?
그리고 또 새벽에 환히 불키고 도미토리 안에서 버젓히 술을 드시더군요.
마지막 가는날에는 새벽에 아예 다른분 가신다고 아래층 쉼터 비슷한 곳에서 술판을 벌이면서 크게 떠들고 계시더군요.
공항 가려고 마침 일어났는데 문을 닫아도 아래층에서 떠드는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그리고 간다니깐 취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한인 도미토리에 오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한마디 하고 가려다가 술취한 사람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방콕에는 좋으신분들도 있고 망나니들도 있다는 제 일행분들의 말이 딱 떠오르더군요.
제발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여행하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