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같이 지냈던 한국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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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같이 지냈던 한국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아르세다 18 3146


지난 28일부터 31일간 방콕한인업소서 묵었습니다.(상호는 안말하겠습니다.)

그 때 도미에 계셨던 여자 2분과 남자 1분

매너가 정말 없으시더군요.

클럽을 갔다오신거야 상관없습니다만 새벽 4시에 들어오시면 조용히 주무시지 취하셨던지 남들 자고 있는데 왜 시끄럽게 떠드십니까?

그리고 또 새벽에 환히 불키고 도미토리 안에서 버젓히 술을 드시더군요. 

마지막 가는날에는 새벽에 아예 다른분 가신다고 아래층 쉼터 비슷한 곳에서 술판을 벌이면서 크게 떠들고 계시더군요.

공항 가려고 마침 일어났는데 문을 닫아도 아래층에서 떠드는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그리고 간다니깐 취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한인 도미토리에 오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한마디 하고 가려다가 술취한 사람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방콕에는 좋으신분들도 있고 망나니들도 있다는 제 일행분들의 말이 딱 떠오르더군요.

제발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여행하지는 맙시다.





   


18 Comments
포맨 2010.02.05 08:56  
외국경영게스트하우스에서는 그렇게 못하겠지요...
참새하루 2010.02.05 09:45  
아마 그사람들 태사랑에 들어오지도 않을겁니다
태사랑 회원님들 중에 그런분은 없겠지요

이런 경우에 직접 항의하면
폭언 내지는 폭행을 당할수도 있으니
주인이나 매니저에게 조용히 항의하시고

그래도 시정이 안되면 태사랑이나 그 업소 게시판에
직접 컴플레인을 남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차적인 문제는 투수객이지만
그 책임은 관리자인 주인에게 있는것입니다

미틴개에게 말이 통하나요
괜히 물립니다
그저 주인에게 항의 합시다^^
Stephanie216 2010.02.05 10:04  
그런모습 보기 두려워 한인도미 안갈때가 있죠;;
k 2010.02.05 14:24  
한인도미갔다가,,

한쿡말잘한단 말듣고난 울고나선 안간다는.....ㅠㅠ
s0lov3 2010.02.08 22:10  
ㅜㅜ 님아 저는 캄보디아 국경에서 절 구경하더라구요 얼굴까매서 캄보디안인줄 알았담서....
힘내자구요~
푸켓알라뷰 2010.02.05 15:01  
요즘 젊은것들..남 신경이나 쓰나요?
외국까지 나왔는데 부모의 속박?도 벗어나고 지맘대로 주의가 충만했음 차고도 넘치지
모자라진않을거같아요~
근데..우리나라젊은애들뿐만 아니라..특히 섬지역가면..백인것들..것에 비하면 양반일듯해요ㅋ
SunnySunny 2010.02.05 16:41  
도미가 모에요? -_- 나만 모르나봐....... 아놔.....

근데 우리가 한국인이라 한국인 나쁜 모습이 더 잘 보이는거니까 너무 그렇게 우려들 하지는 마세요. 사실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있는건데요 뭘. 중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은 안그런 줄 아세요 저 피피에서 정말 신고하고싶었던 양키놈들까지 있었는데요 뭘~ (그러다 맞을까봐 못했다눈;;)
이리듐 2010.02.05 16:57  
도미토리.. 그러니까..  방하나에 침대가 여러개 들어간 형식의 저렴한 숙소입니다.. ^^
SunnySunny 2010.02.05 19:21  
dormitory.... -_- 그걸 한국 발음으로 것도 줄여서 쓴 말이 도미 군요. 푸하하 감사해요~
수이양 2010.02.05 17:15  
한국이나 양놈(?) 들이나 개념없는 사람들은 어디든 존재하는듯 합니다..
그리운별하나 2010.02.07 01:23  
소싯적.. 아버지의 말씀이 불현듯 뇌리를 스치는 군요...'술먹고 왔으면 그냥 쳐자라'
카이코라 2010.02.08 21:38  
그 말씀이 진리임.
태국갈래욧 2010.02.08 20:40  
빙고~!```````````````````````````````````````````````````````````
동산에달오르니 2010.02.11 11:32  
도미토리에서 잔다는건 공동생활을 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일찍들어오고 조용히하고 그래야 하는걸로 압니다. 만일 한인민박이 아니었다면 통행시간 제한이 있었을수도 있었을건데요...
그럴려면 다른 프라이버시가 있는 그런 호텔에서 주무시지 왜....
예전에 스위스의 어느 유스호스텔에 갔었는데 그곳에 이런 글자가 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We  don't  accept  Korean.  그날 괜히 얼굴이 화끈거렸고 조용히 다른 호텔로 가야했습니다.
월야광랑 2010.02.11 11:54  
왠지 그날밤의 주인공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해 주고 싶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OGdeRHFGEqA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2.11 18:35  
유트브 재생안됨...~!(먼산)
월야광랑 2010.02.12 01:20  
태국을 원망하셈. (먼산2)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2.12 01:27  
아~! 지금은 됩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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