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도 공정 여행(fair travel)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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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도 공정 여행(fair travel)이 필요하네요

Limpbest 6 494
인터넷 다음 뉴스에서 보구서 느끼는 바가 커서 올려봅니다

여행하면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 무심코 마신 물 한병,

아무생각 없이 사용한 전기가 현지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건 사실 조금만 의식하면 알 수 있는데

순간의 편리와 즐거움을 위해 망각하는것 같습니다.

여행의 매너를 지키시는 태사랑 회원님들은

좀 더 의식있는 여행을 하시겠죠??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72347
6 Comments
Misha 2009.06.12 12:07  
전부터 고민하면서 여행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 여행 다닐 때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조금씩 보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 서로 소통하실 수 있는 기사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과 감사 2009.06.12 13:34  
제발! 제발!
코끼리 만이라도....
사라지고픈 2009.06.12 14:51  
제발 .. 태국에서 여행할 때 나갈 땐 숙소 에어컨 꺼 줬으면 하는 바램 ..
존이에요 2009.06.12 20:41  
흠...

동전의 양면 빛과 그림자 같은 뗄래야 뗄수 없는 불과분의 관계에 있답니다

위에 여행과 감사 님 말씀하신 거처럼

코끼리만이라도...

그럼 코끼리를 키우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먹어대는 코끼를 굶겨 죽여야 하는걸까요?

물론 가학적인 모습에 저도 가슴이 아프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의 객관적 기준이란 내리기 힘드니까요

또 다른 예로

라오스 캄보디아 쪽 어린이 ( 미취학 아동 10세 이하 어린이 ) 들도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껍질깐 새우를 하루종일

장갑없이 벗겨 냅니다

우리는 과연 껍질 깐 새우를 먹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말아야 하는걸까요?

우리가 먹지 않게된다면...

그 아이들은 그나마 생계를 위해 버는 몇푼 되지도 않는 돈또한 벌어들이지 못한답니다

저도 좀더 의식있는 여행을 하고자 노력하지만...

쉽게 결론내릴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다들 쉽게 쉽게 문제점은 지적하고 찾아 내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니까요

쉽지많은 않은 일입니다
Amrita 2009.06.18 22:49  
제가 다니면서 느낀건..

오지에서 수공예품 살때(공장에서 대량생산 하는 거 말고) 가격 깎지 않기.
생수는 큰병에 든거 사 마시기.
꼭 안가져 가도 되는 일회용품 가져가서 쓰레기 만들고 오지 않기(물티슈 대신 손수건).
호텔에서 수건 남용하지 않기.
로컬이 운영하는 식당, 가게 이용하기.
아이들 한테 껌,사탕따위 주지 않기.

fair trade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택배서비스 생각이 나네요...
남을 희생해서 얻는 나의 well-being 이 뭐 그리 행복하겠읍니다.
그런풍경 2009.06.20 18:37  
공정여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여행의 행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희망을 여행하라 라는 제목의 공정여행 가이드북이 나왔지요
눈물이 날 정도로 여행의 이면에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았답니다
^^여행 알고 하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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