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여행....
안녕하세요^^
태국 가기 며칠전(동행구하는 글을 올렸으나 어떻게 될련지는..)에 글하나
남겨 봅니다.
참고로 이글은 푸념(?)및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방콕...
이번에 가면 3번째 방콕 방문이 되겠네요..
처음에는 직장동료(?)들과 으쌰으쌰 해서 한번
해외는 가고 싶고 돈은 한정되 있으니 제일 저렴한(?)나라로 고른거죠.
물론 남직원들만 갔구요.
친구들이 아닌 직장동료(?)분들과 함께해서 인지 나이트라이프(?)
정도만 즐기구왔죠.
그리하여 한국 귀국후 목슴걸고 보름간의 휴가를 냈었죠.
이번에 가면 왕궁도 보고 카오산도 가보고 수상버스도 타보고 등등...
그리하여 방문한 2번째 방콕
촉촉뜨뜨한 방콕의 밤공기를 마시며..
두번째 방콕 방문이 시작됬습니다.
모든게 신기했습니다.
촌놈의 한국탈출 하핫^^::
카오산 길바닥에 앉아서 술도한잔 해보고
수상버스타서 어여쁘신 파란눈 숙녀분과 사진도 찍어보고
대낮에 펍에서 파란눈할아버지들과 얼굴 빨갛게 술도 먹어보구요.
그런데 딱 거기 까지더라구요.
혼자라서 혼자이기에 외로움을 떨칠수가 없었죠.
하핫^^::
그런데 태사랑의 "지금은여행중"보시면 알수 있듯이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몇분 만나뵈서 같이 알콜섭취도 하고 클럽에도 가서 몸도 흔들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카오산에서 싱하한병 먹으며 고독을 씹을때 보다.
수상버스에서 파란눈 숙녀분하고 사진찍을때 보다.
그렇게 그분들이 알아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태국 현지분들도 알아가게 되더군요.
호텔 옮기려구 할때 자기 콘도에서 지내라고 기꺼이 콘도를
내어 주신분..
공항에서 일하신다고 연락하면 공항수속 빨리하게 도와주시겠다는 분.
왕궁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니..내일 당장 기꺼이 가이드가 되주시겠다는 분.
참..고맙기도 하고 뭐..이런저런 복잡한..감정이더군요.
태사랑에서 만난 한국분들과 그분들을 통해 알게된 현지인분들이
아니였다면...지금제가 준비한 3번째 방콕 방문은 없었겠죠.
하핫^^::
태국이란 나라가 어떠한 나라며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태국가면 무조건 가봐야한다는 왕궁도 한번 안가보고
착한사람은 천국으로가고 나쁜사람들만 간다는 파타야도 한번 안가봤지만
모르겠네요..
전 태국을 생각하면 사람 밖에 떠오르질 않아서^^
그래서 전 휴가만 생기면 방콕입니다^^
사람..사람..사람..사람 만나로
이렇게 3번째 여행길에 오릅니다.
혼자가 될지 여렷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시간 세벽4시..21분..아니 이제 22분...
당직서는데 3시부터 지금까지 콜이 한번도 없어서..
이렇게 뻘글 한번 남겨보네요..
머리가 멍해서 무슨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는...글이라고 할꺼까지도 없는 끄적임 끝까지 참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까지 콜이 없길바라며..전 이제 취침으로...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