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주고 싶은 손님??
추석때 가족동반 방콕으로 여행을 갔어요~
노스게이트 호텔~사톤 헤리티지(구 레디슨사톤) 으로 이동 했는데..
그때 만난 택시기사가 가관 이 더라구요~
택시번호라도 기억해 둘 껄 정말 너무 어이없고..
아들이 넘놀라서 떠는바람에 아이가 충격받았을까 걱정되고
저도 넘 놀라 경황이 없어.. 차량번호도 이름도 남겨놓지 못했네여;;
노스게이트~사톤은 방콕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라서 일부러
차막히지 않는 시간에 노스게이트 체크아웃 후~ 택시탑승 했는데요..
이 택시기사 태국에서 만난 최악의 태국인이였어요;;
막히는길만 넘넘 잘 찾아가고~~;;
안 막히는길 알려주니..호텔근처 도착해서 짐도 안내려주고여;;
제가 스스로 짐 끌어내리니까 다시한번 때릴듯이 얼굴까지 주먹을 갖다대면서 제가 트렁크에서 짐을 함부로 끌어내서 자기 택시가 차 긁혔다며 정말 죽일듯한 눈빛으로 주먹을 얼굴로 갖다 대더라구여;;;
하도 막히는 길만 찾아가길래 제가 차안에서도 이리저리 길안내를 하니까
귀챦다는듯 저를 때리려고 주먹을 쥐고 몇번이나 눈을 부라리던지..
함께 있던 울 아들도 그 택시기사의 만행을 아직도 기억 합니다;;
태국사람 참으로 좋아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엔..정말 너무 어이 없더라구요..
저 혼자였다면 그까이꺼 같이싸우고
경찰부르고 했겠지만..
아들 한테 엄마가 여행와서 쌈질하는 모습 보일순 없쟎아요;;
게다가 울아들은 태국을 젤로 좋아하는데....
첨에 기사가 주먹쥐고 눈을 부라릴때는 장난인가?? 설마 진짜 화를내나??
긴가민가했어여~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여~
그런데..2번째는 증말 짜증나고..
3번째는무서워서 덜덜떠는아들 걱정땜에 포기하게 됐답니다.;;
태국인들 참으로 친절하고 좋은분 많은데..
이런 미X놈은 저도 첨이라 당황스럽더라구요;;
노스게이트호텔에 그 미X놈 택시번호 있을텐데..;;
제가 태국은 좀 알지.. 하면서 과신한 순간 일어난 사건이라져;;
울 나라도 좋은사람도,,나쁜사람도 있듯이..
태국도 그런것일텐데.. 혼자였다면.. 함 싸워보기라도 했을것을..
아들과 함께 라서..참았답니다..
사람사는곳은 다 마찬가진가봐여~
어느곳에서든.. 안전을 위해~늘 조심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