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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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세번째....

dewdropjy 2 967

제가 처음 태국에갔을땐 2002년도 부모님과 함께 방콕+파타야 패키지를 갔었습니다.
저의 첫 해외여행이라 가이드 언니만 졸졸 따라다녔고 그 흔한 길거리 음식조차 사먹을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두번째 방문때에는 혼자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30일간 했습니다.
방콕,아유타야,깐짜나부리,치앙마이,치앙라이,빠이,매싸이,미얀마 따찌렉..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
아름다운 남부 해변을 가고싶었으나 휴양지에서 혼자면 더 초라해질것같아서 용기가 안 나더라구요..


여행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길거리 음식들도 원없이 먹었습니다.
방콕 카오산로드에는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항상 외로웠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워낙 많은지라 인사도 안하게 되고.. 다들 일행이 있어서 말 시키기가 뻘쭘하더라구요.. ^^
지방 여행하면서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같이 여행도 하게되고 참 좋았습니다.


워낙 재미있고 좋은 기억이 많아서인지...
이번추석때도 태국여행을 계획했습니다.(6박7일)
부모님은 태국을 또 가냐고 성화시지만... 제게는 태국이 가장 좋은 여행지입니다.. ^^

그런데 세번째 여행이다보니 태국의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고 딱히 어디를 또 가야되나 고민이됩니다.
태국여행을 많이 하신 분들은 다들 어디를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

2 Comments
날자보더™ 2010.09.05 01:29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남쪽바다를...

어디를 선택하셨든 좋은 여행되세요!
즐거워라~ 2010.09.09 15:07  
꼬따오 가보세요~ 바닷가지만, 스쿠바와 스노쿨링 전문섬(?)이라, 신혼여행객이나, 솔로 염장지르는 진상 커플들도 적은 편이고, 노라달라고 하시면 외면하지 않으시는 친절하고 정넘치는 한국분들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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