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아까워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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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08:22
10월에 제주항공 특가 구입하고 들뜬 마음으로 치앙마이 갈 에어아시아
결재 끝냈었습니다.
회원님들에게 이것저것 묻고 치밀하게 계획을 다~~세웠었죠.
지금은 병가 중이고 몸이 많이 좋아져서 회사 복귀하기 전에
가려고 했던건데 회사에서 사장님이
자택에서 할일을 넘기신겁니다 그것도 수시로 연락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온갖 원망과 짜증이나서 10월 22일 출발일이었는데
그날부터 지금껏 별로 기분이 안좋습니다.
제주항공 2명꺼 샀는데 대략 10만원씩 패널티가 나가더군요.
에어아시아 대략 28만원 정도였는데 한푼도 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환불 규정을 보니 택스 정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저것 떼이고 머하고 나니까
0원 입니다.
써보지도 못한 50만원이 날아간 셈이죠.
차라리 그 돈으로 디카 똑딱이라도 구매 했었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태사랑에서 거의 1달 이상을 눈빠지도록 검색에 검색을 했던 일들이
허무하네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