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려다가.....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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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15:38
제주에 살려던 생각이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아내와 함께 부푼마음으로 겨우 2박3일 다녀와서 백지가 되었습니다.
- 맨위 저런 그림 같은 집이 수도권 아파트 한채값이란말에
-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찾아보다 숙소로 정한곳은 바람스테이...
- 조그만 도서관도 함께있는 조용한 북제주 쪽 언덕위의 전원마을
- 이렇게 잔듸도 깔려있고 꽃도 피어있고 그래서 노동을 많이 요구하고
거기에 부응 못하는 우리부부에겐 그야말로 사서 고생하는....
- 그래도 서귀포를 지나 중문쪽으로 가니 남쪽 냄새가 살짝나더군요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자면 아래의 절 약천사... 제주가시면 한번은 가볼만하다고 .....(중문쪽)
- 아래의 인물(오른쪽)은 바람스테이의 주인인 장길연씨(예전 인간극장 이보다 행복할순없다에서 명문대 졸업한 부부가 좋은 직장 때려치우고 산에 들어가
산다는 ...지금은 제주서 생활하고 있슴)
- 아무튼 태국의 뜨거움을 대신할 곳이 한국엔 없다는 것을 느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