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포기..
Feel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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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 02:52
나름 삶의 재충전을 위해서 하던일을 잠시쉬고
4월19일 출국.
6월28일 귀국으로 방콕행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여행준비를 하려는데..
가보지도 않은곳의 일정을 짠다는것이 불가능이더군요.
게다가 너무 많은 정보들이 좋을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게으른 사람에겐 독이 될수도 있네요.
결국 여행준비는 포기하고..
그냥..
출발하기전에 가이드북이나 하나 사들고 가기로 맘먹고 나니까
편하네요.
예전에도 남들 한달정도 도는 유럽여행 코스를 4달동안 돈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친구랑 가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녔었는데.
이번엔 와이프랑 가다보니 준비를 해서 갈려고 했는데
결국은 또 그냔 무계획으로 떠나게 됐네요.
대충 남쪽으로 내려가서 북쪽으로 슬슬 올라오겠다는 계획만을 가지고
태국으로 갑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