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랑자 - 생애 첫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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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방랑자 - 생애 첫작품

포맨 12 612
m3lMt.jpg 


얘들을 기억하시나요? 환상의 복식조...



UwdAt.jpg 


6살 평생 처음으로 작품사진을 남긴친구...

바로 이 꼬마아가씨 입니다...



그녀의 생애 첫작품...
 FQIw7.jpg
줸장...
 
현상해서 나온...

꼬맹이가 찍은 회심의 역작....

NIKON F3/T HP 70-210 Ilford Delta 400 B/W
스피드 모름,조리개모름, 결론... 제원모름...


저 꼬마아가씨의 작품세계는 놀랍기만 합니다...

상당히 아방가르드하고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흑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여백과 구성...

결론적으로 뭘 찍었는지 피사체가 뭔지조차

도대체 파악할수 없게만드는 난해한 작품성...

마지막으로...




니들... 환상의 얼리아답터 포토그래퍼 영재 남매... ... .. .


이거 한컷에 얼만줄 아니?... -_-


정신적인 타격을 입은.......

망연자실한 포맨...



8HXsy.jpg
12 Comments
제롬 2011.02.16 14:05  
아름다운 한편의 글과 그림 잘 보고 갑니다.




포맨 2011.02.18 12:04  
당하는 입장으로선 아름답지만은....쿨럭...
열혈쵸코 2011.02.20 01:52  
포맨님의 유쾌한 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
생애 첫작품.. 어렵네요. ㅋㅋㅋ
포맨 2011.02.23 09:38  
어떻게 보면 저보다 잘찍는거 같아요...
plantubig 2011.02.21 21:58  
모멘트의 포착이 아주 절묘한 것 같기는 한데....
대체  어떤 모멘트 인지 감이 안오는 저는,,,아무래도 영상미학과는 거리가 너무나 먼 것 같습니다.

6살 천재 신동 사진작가의  찻 작품에 대한 작품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음 좋겠네요.^^
포맨 2011.02.23 09:42  
모멘트는 불확실의 시대이구요...
감상포인트는 [내재된 자아의 모호한 움직임]이고...

제목은 [동생것이 항상 맛있다]
입니다.

이상 신동포토그래퍼 대변인이었습니다.
날자보더™ 2011.02.22 03:01  
저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외치겠습니다.
저거슨...
<막가파 6세 태국女兒의 아무거나 막눌러본 필.름.테.러>일 뿐이라고...

목에 휘감고 있는 목걸이를 담보로 뺏어가
20년 후에 찾아가 당당히 필름값을 받아내야 했던 것으로 사료됨. 끝.


(민망...휘리릭~)
포맨 2011.02.23 09:46  
아니...아이의 시각에서 본 호기심과 왕성한탐구욕에 대한 내용에...
그렇게 살벌한
응징과 보복작전을 펼치시다니...

저 남매들에게 바라는것은... 20년후에...
불쌍해뵈는 콘 까울리를 만나거든 잘해줘라입니다...
^^
적도 2011.02.22 13:48  
글안읽고 사진먼저보다 갸우뚱!!!
너무 심오해서요!
카메라에 대한 탐구정신은 높이 살수있는데요....막대사탕은 포기 할줄 모르는....
포맨 2011.02.23 09:49  
카메라에 대한 탐구정신도 중요하지만...
한참 무료한 판에 찾아온 ...
신기한 외국장난감이 ....

사탕도 준다...
신기하다....그겁니다...ㅋㅋ
시골길 2011.02.22 19:56  
'추상사진'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모르시네요..포맨님~
백남준선생도 처음엔 저런 스타일이었지 말입니다..^^ ㅋㅋ
포맨 2011.02.23 09:53  
저 친구의 사진을 멀리서 지그시 보고있노라면......
세상에 대한 포용과 이해,부의 유무와  종족과 종파를 초월한 박애주의...
를...

절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불쌍한 포맨을 위해 놀이봉사 하는중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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