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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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22:51
송끄란 축제때 태국을 여행하면서 완전 반한 29세 여성입니다.
저는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중국 배낭여행을 한 세 번정도 했었는데
중국 사람들은 화도 잘 내고 잘 싸우고 좀 불안불안한 감이 있었거든요,
근데, 태국 사람들은 그렇게 눈만 마주치면 환하게 웃는 겁니다.
힘든 처지에 있을만한 사람들도 여유로워보이고 말이죠.
저는 그런 미소와 여유로움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송끄란 축제때 카오산로드에서 맞았던 수많은 물벼락 ㅋㅋ들은
정말 잊을 수가 없는 진정한 축제였더랬지요.
사실 중국어 까먹기 전에 대만 여행을 할까 하다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있을 것 같아 여행경로를 변경했습니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이 국가들 중에서 한 세 곳정도를
한달 가량 돌아보려고요 ㅋ 태국은 좀 더 나중에 다시 가도 될 것 같구요.
아, 내일부터 좀 바빠지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