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콩밭에..
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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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16:43
이번 설연휴에 일주일간 방콕/파타야를 다녀왔다
그즈음에 열혈쵸코님의 쑤린여행기가 올라왔는데 그걸 보고 마음이 동해서.. ㅋㅋ..
마침 2월말에 2일정도 짬이 날듯해서 주말이나 삼일절에 붙여서 다시 쑤린을 가려고 애를 써봤지만
아무래도 날짜가 부족하고.. 게다가 일에 치여서 결국 포기.. ㅠㅠ
마음은 이미 붕 떠있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예방주사 맞는 셈치고 9월 코사무이 티켓을 질렀다
그러고 나서는 일에 치여서 봄여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다가..
이제 열흘 남았다 ㅋㅋ..
비행기는 2월에 미미 결제했고
호텔도 지난 달에 결제했고
1월에 남은 바트랑 5월에 샌안토니오 출장갈때 남은 달러면 충분하고..
이제 가서 노는 일만 남았다 ㅋㅋ..
(그래봐야 시체놀이지만 -.-)
마음은 이미 비행기를 타고 있으나 현실은..
일이 너무 많아서 뭐 하고 놀지 계획세울 시간이 없다
게다가 휴가에서 돌아오면 나 없는 사이에 밀린 일이 엄청날 것이고,
10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거의 일에 깔려지내겠지만..
그래도 좋다 히히..
일이 아무리 많아도 설마 깔려죽지는 않겠지..
아렇게 아무 계획없이 가는 것은 처음이지만 어떻게 되겠지 모..
나는 공항버스 탈 때랑, 가는 비행기 탈 때가 제일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