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너무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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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너무 가고싶습니다...

말리아가리 6 390

너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몇자 써서 글은 남기네요........
한심하다구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로썬 너무 힘든 날들이네요 ..ㅠㅠ

 날시가 너무 너무 좋아지느 봄이 찾아 왔네요 ~~ ^^
대학을 졸업하구 취업을 한지  벌써 일년이 다되가네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들이 보기에는 웃으워 보이겠지만..  저는 빠른년 생으로 지금은 25살 입니다. 친구들은 26살이죠 ....
대학시절 태국 배낭여행을 한번 다녀온이후 졸업 할 무렵 중요한 시험때문에 공부하랴 그리고 졸업후 취직해서 사회생활하랴 하루하루 나날이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나이가 아직 어린건 잘 알고 있지만 사회생활과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면 당장 그만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바라는 동남아 4개국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아주 미칠지경입니다..ㅜㅜ 지금 당장 그만두고 여행 후, 다시 직장 잡기도 힘들고 그런것들을 잘 알고있기에 여전히 고민이 많습니다. 저랑 같이 여행했던 형님도 그렇구요 ........
매일매일 하루를 태사랑 들어가서 여행기 같은 글들을 보면서 위로를 삶고 있지만 보면 볼수록 여행을 가고싶은 마음은 하늘 같이 솟아 오르고 있네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가요 ?? 직장을 생각하면 그만둘수도 없고 그렇다고 휴가로 가기엔 너무 짧은 여행이구.... 어떻하면 좋을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ㅠㅠ
저같은 상황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겠죠 ??  아님 저만 그런걸까요 ???
젊은 열정에 여러가지 도전하고 싶지만 경제적 입장을 고려하면 이러지도 또 저러지도 못하고 미치고 팔짝 !! 뛰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서두 없이 글을 쓰네요 ~~
그럼 태사랑 회원님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활기찬 주말 보내세요 ~~ ^^

6 Comments
바람여행2 2011.04.17 03:31  
26세라면  아직  세월이 많지요.....좀 기다리세요...인생에서  여행도 중요하지만  직장도  중요합니다..지금 직장이 좀  다닐만 하다면 몇년  여행을  쉬고 직장에서 확실히  자리잡으면  여행을  할 기회가 옵니다
엽기적인그놈 2011.04.17 17:53  
좀 참으셨다가 나중에 한번에 시원하게 하세요~ 아직은 직장에 붙어 계심이...
화야1004 2011.04.18 20:58  
제생각은 그래요
사람들이 항상 맘속으로 여행이라는건 언제가야지 하고 꿈꾸고 또 언제올지 모르지만 기회가 왔을땐 안놓치고 가는게 여행인것같아요..
여행계획을 맘속에 간직하고 있다보면 언젠가는 아마 갈수있는 기회가 꼭 오죠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길게가기 힘들땐 우리나라 가까운 곳 좋은곳이라도 갔다오면 조금은 위안이 될겁니다..
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저도 드디어 기회가 와서8월 말에 태국에 갑니다..
제 얘기가 도움이 됐으면 하네용
여행이란 2011.04.18 22:04  
저도 27살 휴가때, 28살 휴가때 태국을 갔었습니다(두번다 5박7일)
그러고 태국에 미쳐서 매일 태사랑 들어와서 태국은 어떤가 보다가 마음을 먹었습니다
서른을 맞이하여 직장을 그만 두고 여행을 가기로...그래서 2년동안 여행경비만 따로 모으기 시작했죠!!서른(2010년)에 정말 직장을 그만 두고 40일 정도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간다고 마음 먹고 간절히 바라고 그리워하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또 일을 하고 있지만 또 가야지 하는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그리워하면서요
하지만 만약 직장을 그만 두고 갈 경우엔 돌아 왔을 때 내 자리와 돌아왔을 때 내 마음이 현실에 발 붙이고 살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님의 나이나 사회생활의 경력(?)으로 볼 때 조금 더 직장 생활을 하고 가심이 좋을 듯 싶네요.
돌아와서는 현실이고 그 현실에 발 붙이고 살아야함이 우리가 살고 있는 조금은 슬픈 삶이니까요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그리워 할 것들이 많아집니다.그래서 저도 지금 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힘내세요
여름바람 2011.04.22 15:07  
아직 기회가 많으신 나이에요~~~ㅎㅎ 회사 휴가를 잘 이용해보는 게 어떨까요? 전 여름휴가랑, 연차휴가 안쓰고 모아둔 거 연말에 쫙 쓰는 식으로 다녀왔어요. 연말에는 열흘 정도 가능했었어요.^^
혹때는팔불출 2011.04.23 08:43  
님들의 조언 너무 위안이 되네요 ~~
저뿐만 아닌 모든 님들이 다 같은 고민이었군요 ~~ ^^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의 그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힘차게 ~ 달려볼게요 ~~~ 님들도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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